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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사회, 자체반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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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사회, 자체반품 '눈에 띄네'
  •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
  • 승인 2006.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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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천 여만원 안정적 보상완료

고양시약사회(회장 박기배)가 현재 개국가에 가장 큰 현안으로 등장한 개봉 재고약에 대해 지역 약사회 분회단위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각급 약사회에서 다양한 반품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반품의 정산이나 결과에는 만족할만한 수준에 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박회장은 “분회단위의 반품사업은 민초약사의 가장 힘든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만큼 집행부와 사무국직원 모두가 반품사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일처럼 함께해준 사업이며, 이로 인해 높은 보상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며 지난 반품사업을 돌이켰다.

  특히 지역 거점 도매상인 백제약품의 전폭적인 협조와 노력이 돋보이는 본 반품사업은 무려 1억 8천 5백여만원의 개봉 재고약이 수거되어 지난해 10월 각 제약사별로 반품됐다.

 보상은 금년 6월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회전이 빠른 유명 일반 의약품으로 진행됐으며 약 92%로  반품했던 대부분의 개봉 재고약이 보상돼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개국약사는 “처음에 불용 재고약을 수거한다하여 보상을 기대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반신반의하고 약을 취합해서 제출했는데 막상 보상을 받아보니 요즘처럼 약국경기가 어려운 실정에 너무 기쁘다“며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동선 약국위원장은 “회원 분들을 대신해 반품에 협조해준 제약사와 백제약품에 감사드리며, 약국에서는 개봉재고약이 가장 큰 난제임에 틀림이 없으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남은 임기동안 주무 위원장으로써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표명했다.

 2005년 한해 동안 전체 187개 약국이 참여한 반품사업은  2005년 1차인 2월에 약 1억 5천여만원, 2차인 9월에 약 3천 여 만원의 반품이 집계되었다.

 한편 2006년도 경기도약사회 반품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약사회는 123개약국이 반품사업에 참여해 1억7천 8백여 만원의  리스트입력 작업, 각 각제약사별 분류작업을 모두 마치고 경기도약사회의 반품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약사회는 2005년 1억8천여만원, 2006년 1억7천여만원  2년간 약 3억6천여만원의 불용재고약이 반품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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