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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1년 사이 자산총액 5929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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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1년 사이 자산총액 5929억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1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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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중 1위는 유지...AZ,4000억대 진입

[의약뉴스]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넘어섰던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산총액 규모가 1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의약뉴스가 9~12월 결산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들의 자산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2023년 기말 현재 조사대상 35개사가 총 6조 5750억원으로 2022년 기말대비 1966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기간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산총액이 6000억 가까이 급감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화이자를 제외한 34개사의 자산총액은 6조 94억원으로 오히려 2022년 기말 대비 3963억원이 늘었다.

▲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산총액 규모가 6000억 이상 줄어들면서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들의 합산 자산총액 규모도 축소됐다.
▲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산총액 규모가 6000억 이상 줄어들면서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들의 합산 자산총액 규모도 축소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 기말 8043억원에 달했던 현금성자산규모가 2031억원으로 6000억 이상 급감했다.

부채의 측면에서는 매입채무가 3168억원에서 1155억원으로, 선수금은 2490억원에서 1억대로, 대폭 감소했다.

화이자에 이어서는 알콘의 자산총액이 634억, GSK는 398억, 오가논이 263억, 암젠이 181억, 노보노디스크제약이 121억, 로슈가 104억이 줄었고, 이외에 릴리와 유씨비, 세르비에, 길리어드, 페링 등의 자산총액도 2022년 기말보다 축소됐다.

반면, 바이트리스의 자산총액은 970억이 늘어 35개 업체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엘러간과 합병한 애브비도 878억이 늘어 두 배로 확대됐다.

또한 노바티스가 648억, 아스트라제네카는 598억, 사노피-아벤티스가 473억, 베링거인겔하임이 417억, 얀센은 301억, 세엘진은 235억이 늘었다.

여기에 더해 얀센백신과 BMS, 바이오젠, 헤일리온, 오츠카, MSD, 먼디파마, 사노피파스퇴르, 쿄와기린 드으이 자산총액도 100억 이상 확대됐으며, 메나리니와 바이엘, 룬드벡, 갈더마, 프레지니우스카비, 게르베 등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의 자산총액은 1년 사이 절반 이상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5656억원으로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MSD가 5200억으로 뒤를 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4115억원으로 4000억대에 진입했으며, 로슈가 3797억원, 비아트리스가 3580억원, 사노피-아벤티스가 3405억원, 노바티스가 32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GSK가 2968억원, 얀센이 2883억원, 길리어드가 2824억원, 알콘은 2668억원, 바이엘이 2380억원, 베링거인겔하임이 2256억원, 암젠이 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애브비가 1177억원, 릴 리가 1640억원, 오가논이 1424억원, 얀센백신이 1239억원, 노보노디스크제약이 1136억원, BMS는 1032억원으로 1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다.

이외에 헤일리온이 876억원, 세엘진이 852억원, 쿄와기린이 714억원, 먼디파마가 620억원, 프레지니우스카비가 585억원, 사노피파스퇴르가 530억원, 바이오젠은 493억원, 갈더마가 440억원, 세르비에가 431억원, 룬드벡이 418억원, 페리이 357억원, 유씨비가 356억원, 메나리니가 331억원, 게르베는 27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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