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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 현안, 차분히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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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 현안, 차분히 풀어가고 있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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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ㆍ품절약 문제 해결 위한 전담 조직 구축...“새로운 방법 찾고 있어”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한약사 문제와 의약품 품절 사태 등 약사 현안들을 조용히 풀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약사 현안을 둘러싼 상황과 22대 총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 최광훈 회장은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 최광훈 회장은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직능 갈등은 약사사회의 오래된 현안으로 꼽힌다.

약사들은 한약사들이 한약제제가 아닌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면허 위반이라고 주장해왔다.

이 가운데 최광훈 회장은 올해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올해는 한약사 문제에서 꼭 성과를 내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그는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한약사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는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진전이 더디다”며 “작년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호르몬제는 한약사 면허 범위로 보기 어렵다고 한 답변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한약제제를 어떻게 구분할지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그동안 했던 고민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약사 문제를 풀기 위해 자체적으로 소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변호사 2인을 포함한 조직을 중심으로 법적 해결책 찾기 등 대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진전 사항을 지금은 밝힐 수 없다”면서 “과거보다 진전됐으며, 나아가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일단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의약품 품절 문제와 관련해서는 품절약 민관협의체 상설 법안 통과를 염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약사회장으로서 품절약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지만, 고생하는 회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의약품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행정적 지원을 요구했고, 국회에도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의약품 품절 문제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며 풀고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복지부도 총체적인 대응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임시국회가 한 번 열릴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이 통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 회장은 21대에 22대 국회에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줄어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22대 총선을 보며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만 당선돼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비례대표 후보에도 약사 출신 인사들이 선정되지 못한 부분은 생각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임 이후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노력해 온 경험이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국회 환경에서도 약사 현안을 풀기 위한 입법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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