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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연구팀, 코로나19와 류마티스 질환 발병 연관성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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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연구팀, 코로나19와 류마티스 질환 발병 연관성 규명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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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연구팀, 코로나19와 류마티스 질환 발병 연관성 규명

▲ (왼쪽부터) 연동건 교수, 이진석 교수, 이하연 석사과정
▲ (왼쪽부터) 연동건 교수, 이진석 교수, 이하연 석사과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학과 연동건,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 연구팀(1저자 이하연 석사과정생)이 한국과 일본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지(Annuals of Intern Medicine)’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국내과학회지는 미국내과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로 의학 분야 최고 저널로 꼽힌다.

연구팀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롱 코로나)’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말하는 용어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증상이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아직 증상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식은 연구 중이며, 특히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과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한국(1000만 명)과 일본(1200만 명)의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새로 생기는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과 그에 관한 요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 확률이 25%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류마티스 계열의 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12개월까지 지속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에 비접종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비교해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병률이 56%까지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새로운 예방 방법으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동건 교수는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은 코로나19 후유증의 새로운 모습일 수 있음과 코로나19 백신이 이러한 후유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진석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이 된 경우에는 회복한 후에라도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발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김현수 교수.
▲ 김현수 교수.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현수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느린 학습자 및 경계선 지능장애 청소년·청년의 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과 제도개선에 힘쓴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의 건강권 및 교육권 실현을 위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과 느린 학습자 및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사회 참여 실현학교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했다.

또 청소년·청년의 일할 권리와 경제적 자유 실현을 위한 ‘카페 아자라마’와 ‘별빛 책방’ 운영, 느린 학습자 및 경계선 지능 청소년 관련 법률과 조례 개정 참여, 대안 교육학을 위한 프레네 클럽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학습부진대책 자문위원장, 교육부 학교폭력대책 기획위원,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 인터넷중독피해 청소년 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안산시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경기도 광역자살예방센터, 경기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서울시 강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아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에도 앞장서왔다.

김현수 교수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거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장애 청소년 문제 모두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복잡하고 힘들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 제도 개선의 필요성 공론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외상성 척추 골절 수술, 최소 분절 고정법 효과 입증

▲ 박진훈 교수
▲ 박진훈 교수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척추뼈가 골절돼 척추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커지면 골절된 척추뼈와 위, 아래로 여러 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이 때 기존과는 다르게 골절된 척추뼈와 위로 한 개, 밑으로 한 개 척추뼈만 최소로 고정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적으로 교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이어지는 척추뼈가 골절돼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를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이라고 하는데, 외상성 척추 질환 중 가장 흔하다.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은 골절 척추뼈 위아래로 두 개씩 총 5개의 척추뼈를 나사못 8개로 고정하는 기존 수술법과 다르게, 위아래로 한 개씩 총 3개의 척추뼈를 나사못 5개로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다.

그동안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수술 시 총 5개의 척추뼈를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 일반적으로 적용되어 왔지만 척추 고정 범위가 넓다 보니 다치기 전에 비해 환자들의 척추 움직임이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다양한 척추 질환 수술에 최소 분절 고정법을 적용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이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에서도 이 수술법을 적용해 척추후만증을 교정하면서 수술 후 환자들의 허리 움직임 범위를 최대한 유지시킨 것이다.

박진훈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외상으로 인한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하고, 수술 직전과 직후, 1년 후의 콥각도를 비교 분석했다.

콥각도의 절대값이 클수록 척추가 많이 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흉요추부의 콥각도가 5도 미만이 되었을 때 흉요추부 구조가 정상이라고 판단하며, 흉요추부 콥각도가 음의 값이면 척추후만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10명 환자의 수술 직전 평균 콥각도가 약 –11.6도로 척추후만증이 심했는데, 수술 직후 약 11.4도, 수술 1년 후 약 4.8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환자의 척추 움직임을 최대한 유지하는 최소 분절 고정법으로도 척추후만증이 효과적으로 교정된 것이다.

연구팀은 수술 후 환자 개인별로 척추가 적절한 정렬 상태를 자연스럽게 찾아가는 데 1년 정도가 걸린 것으로 분석했다.

박진훈 교수는 앞서 척추 전이암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의 효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모든 척추 질환 치료에 환자들의 운동관절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척추뼈 측면을 일정 부분 제거해 신경을 누르는 뼈 조각을 효과적으로 빼낸 후 척추뼈 몸통에 인공뼈를 넣는 수술법을 적용하면서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 IF=2.0)’에 최근 게재됐다.

 

◇일산백병원 이승재 교수, 대한이과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 이승재 교수.
▲ 이승재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가 지난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 의학 분야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승재 교수(교신저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종대 교수) 연구팀은 '전정신경초종'에서 PD-L1 단백질 발현과 림프구 침윤 정도를 분석, 전정신경초종 증식 억제 치료방안을 학계에 제시했다.

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은 암세포 표면이나 조혈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암세포에서 특징적으로 PD-L1의 발현이 높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확인돼 면역 관문 억제제로 불리기도 한다.

이승재 교수는 "전정신경초종 환자 절반 이상에서 PD-L1 단백질 발현과 함께 림프구(CD8)의 침윤가 더욱 활발했던 점을 확인했다"며 "약물을 이용한 면역체계 조절을 통해 전정신경초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정신경초종(청신경초종)은 청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전정신경 부위의 신경막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일반적인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은 아니지만, 뇌와 청신경을 누르면서 심한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정신경초종은 한 쪽에 발생하고 이런 경우에 유전적 소인과는 연관이 없으나, 제2형 신경섬유종증 환자는 양측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오는 18일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 개최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8일(목) 오후 1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의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오는 18일(목) 오후 1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의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8일(목) 오후 1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을 주제로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의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암정복 원년의 해를 맞아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강좌는 암종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강좌는 △(4월) 천의 얼굴 “전립선암” △(5월) 간암:이상하게 피곤해요 △(6월) 두경부암:목소리가 변했어요 △(7월) 담낭암과 췌장암:밥 먹고 소화가 잘 안돼요 △(8월) 위암:이상하게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요 △(9월) 암환자의 영양관리 △(10월) 유방암:멍울이 만져져요 △(11월) 대장암:변비와 설사가 반복돼요 △(12월) 대장암의 보조항암치료 혹은 전이/재발성 완화항암치료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한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뇌암 악성화 전환 유전자 규명

▲ (왼쪽부터) 구자록 교수, 박성혜 교수, 백선하 교수, 김요나 연구원, 유지현 연구원
▲ (왼쪽부터) 구자록 교수, 박성혜 교수, 백선하 교수, 김요나 연구원, 유지현 연구원

RNA 결합 단백질 ‘ELAVL2’가 교모세포종의 악성화와 치료 저항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성과라는 평가다.

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뇌종양으로, 고도의 악성화 경향과 높은 치료 저항성으로 인해 재발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은 오랫동안 의학계의 큰 과제였다.

이 가운데 서울대병원 박성혜ㆍ백선하 교수(김요나ㆍ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미국 암연소(National Cancer Institute)의 TCGA(The Cancer Genome Atlas) 프로그램에 따르면 교모세포종은 유전자 변이에 따라 프로뉴로널(proneuronal), 클래시컬(classical), 메젠카이멀(mesenchymal)의 세 가지 아형으로 분류된다.

주변 신경조직으로의 침윤이 심한 메젠카이멀 아형은 특히 악성화 경향이 높고 치료에 대한 반응성이 낮아 예후가 가장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법들도 제한적인 효과만을 보이는 데다, 이러한 메젠카이멀 아형으로의 전사체 변화에 기초가 되는 조절 메커니즘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교모세포종의 악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유전자 및 치료법의 발견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RNA 결합 단백질 ‘ELAVL2’에 주목, ELAVL2가 이러한 메젠카이멀 아형으로의 전환을 조절하는 역할을 밝히고자 했다.

공공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의 분석을 실시해 ELAVL2의 발현과 교모세포종의 특정 아형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ELAVL2는 다른 암종에 비해 교모세포종에서 가장 빈번하게 결손되어 있으며, 그 결손은 교모세포종의 악성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ELAVL2가 교모세포종의 진행과 관련된 중요한 분자적 특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ELAVL2 매개 변화가 특정 교모세포종 아형 형질과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ELAVL2의 발현은 암세포 전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피간엽이행(EMT)과 관련된 유전자들과 반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어 ELAVL2의 손실이 교모세포종 세포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과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세포 실험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siRNA를 사용하여 ELAVL2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ELAVL2를 과발현시킨 세포 모델을 구축했다.

연구 결과, ELAVL2의 손실은 교모세포종 세포에서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과 화학치료에 대한 내성 발달을 촉진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반대로, ELAVL2의 과발현은 이러한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추가로 182명의 서울대병원 뇌종양 환자 조직 샘플을 분석하여 ELAVL2 단백질 발현 수준과 환자 생존율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높은 ELAVL2 단백질의 발현이 유리한 생존 결과와 연관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분자적으로, ELAVL2는 상피간엽이행을 억제하는 분자인 SH3GL3와 DNM3의 전사체에 직접 결합해 그들의 mRNA 안정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ELAVL2가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구자록 교수(의학과)는 “ELAVL2가 교모세포종에서 종양 억제와 mRNA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교모세포종의 복잡한 전사체 변화와 뇌종양의 진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박성혜 교수(병리과)는 “이번 연구가 교모세포종 환자의 진단 및 예후 평가에서 ELAVL2를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선하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ELAVL2의 결손과 관련된 mRNA 및 단백질 발현 수준의 변화가 악성 뇌종양의 발달과 진행에 있어 새로운 분자적 경로를 제안한다”며 “이러한 발견이 메젠카이멀 전환 억제 및 교모세포종의 화학요법 내성 감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NPJ 정밀 종양학(NPJ Precision Onc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발표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ㆍ청소 봉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분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을 진행하고, 배식 뒤 식당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분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을 진행하고, 배식 뒤 식당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4일(목)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분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을 진행하고, 배식 뒤 식당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건협 직원들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10명은 이날 오전 경로식당에 오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식사를 가져다드리며 인사를 건네고, 배식 후 주변 정리 및 청소를 실시했다. 배식 봉사활동은 3시간 가량 진행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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