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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치료제 2종 코프로모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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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치료제 2종 코프로모션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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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치료제 2종 코프로모션

▲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양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ㆍ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2021년 빅씽크가 국내에 도입했다.

NCCN(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특히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재발과 뇌전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연장 보조요법 치료제라는 점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해왔다.

풀베트는 보령에서 출시한 풀베스트란트 성분의 유방암 치료제로, 해당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의 제네릭 제품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폐경기 이후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판매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를 확보함으로써,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9만 934명으로, 다빈도 암 중에서도 1위인 갑상선암(40만 87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국내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인 보령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독보적인 영업마케팅력, 항암제 국산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항암제 분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 김영석 ONCO부문장(전무)은 “이번 양사 협력으로 보령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부터 연장 보조치료 영역까지 포괄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권을 확대하고,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CP 문화 정착 공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적으로 신청해 계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는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이 CP 실천 의지를 다지는 윤리경영 실천 선서를 한 뒤, 개인별 CP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CP 하이레벨 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CP 문화 조성에 더욱 적극으로 나섰다.

한미약품은 또 CP 등급 ‘AAA’ 5년 연속 유지에 안주하지 않고 ▲법인카드 사용 분석 자동화 및 점검 확대(OCR) ▲CP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속 ▲윤리경영 전 사업장 확대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 & 내부심사 강화 ▲내부 회계 관리 제도 운영 등과 같이 CP 운영을 고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은 한미그룹의 적극적 자율준수 문화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경사”라며 “윤리경영의 가치와 CP 문화가 임직원들에게 내재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투스페닙, 베네토클락스+저메틸화제 3제 병용요법 연구 추진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TUS)’이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HMA)와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스페티닙을 개발하고 있는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투스페티닙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앞으로의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투여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앱토즈는 현재까지 임상 1/2상에서 170명 이상의 중증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AML 환자가 투스카페닙 단독 또는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 투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2상 권장 용량인 투스카페닙 80mg 단독요법에서는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36%에서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가 나타났으며, 탁월한 안정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 재발/불응성(R/R) AML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카페닙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했을 때에도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에 관계 없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 반응을 확인했다.

투스카페닙 투여 시 특별히 주목할만한 부작용이나, 다른 동일 계열 약물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독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AML 환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활성을 보였다.

앱토즈는 향후 예정된 주요 이벤트로 ▲2024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재발/불응성(R/R) AML 환자 대상 투스카페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 관련 데이터 발표 ▲2024년 여름 1L AML 환자 대상 삼제 병용요법(투스카페닙/베네토클락스/저메틸화제) 파일럿 연구 개시 ▲2024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의 초기 효력 및 안전성 데이터 발표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 완료 및 삼제 병용요법에서의 투스카페닙 용량 선정 발표 ▲2025년 하반기 삼제 병용요법의 임상 2상 및 3상 개시 등의 일정을 공개했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의 CEO이자 창립자인 윌리엄 라이스(William Rice) 회장은 진전된 투스카페닙 데이터에 대해 “재발/불응성(R/R) AML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스카페닙 단독 및 투스카페닙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 투여 했을 때, 투스카페닙은 다양한 유형의 AML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 환자들에서 괄목할 만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했다”며 “이 프로파일은 AML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FLT3 야생형 환자군에서도 확인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약물 중 이처럼 광범위한 활성을 보이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는 투스카페닙을 유도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새로 진단된 AML 환자 대상의 1차 치료제(frontline treatment)로 개발하기 위해 투스카페닙, 베네토클락스, 저미텔화제의 삼제 병용요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오는 25일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목)과 26일(금)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현장세미나실 H에서 ‘2024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약조합 산하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투자포럼에는 투자협의체 소속 공동운영 참여기관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기술지주, 광주과학기술원, 드림씨아이에스, 아주대학교기술지주,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발굴한 우수기술 및 플랫폼 보유 유망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 투자포럼은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등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 또는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 우수 기술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벤처ㆍ스타트업기업 16개사가 참여해 기업별 보유 역량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소개 및 제휴ㆍ협력 방안에 대한 IR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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