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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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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09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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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

▲ 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 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선환,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8일 중부권 최초 감마나이프 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감마나이프센터 김선환 센터장, 신경외과 최승원 과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직원들이 참석해 감마나이프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2년 감마나이프 퍼펙션(Perfexion)을 시작으로 2022년 감마나이프 아이콘(Icon)을 도입해 중부권 뇌질환 치료의 질을 크게 높였다.

특히 머리에 정위틀을 고정하는 방식 외에도 안면 마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고정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통증이 없을 뿐 아니라 종양이 크고 위험한 위치에 있는 경우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분할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이 갖는 수술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김선환 감마나이프센터장은 “이번 20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센터 운영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놀라운 성과”라며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오시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감마나이프수술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질환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혈관질환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공리에 마쳤다.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혈관질환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6일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50여 명의 인천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심혈관센터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 심방세동 진료, 판막 질환의 심초음파 소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센터 및 외부 초청 의료진들이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전파하는 시간으로 채웠다.

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의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을 주제로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권성우) ▲CT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가 높다고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심장내과 박상돈) ▲항혈소판제제, 언제 끊고 다시 시작해야 하나요?(심장내과 최성환) 등 3개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개원가의 심방세동 진료’를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의 심방세동 진단(심장내과 백용수) ▲1차 의료기관에서 심방세동 약물치료(고려대안산병원 심장내과 신승용) ▲개원가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심전도(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등 3개 강좌를 진행했다.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판막질환의 심초음파 소견’을 주제로 ▲판막 협착-무엇을 보고, 언제 전원해야 하는가?(심장내과 장지훈) ▲판막 역류-무엇을 보고, 언제 전원해야 하는가?(심장내과 김대영) 등 2개 강좌로 구성했다.

박상돈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은 “강연자로 참여한 의료진들 모두가 개원의들이 진료를 볼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껏 강의준비를 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병·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의료공백 해결 촉구 국민동의청원

▲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오는 내달(5월) 4일까지 국회의 중재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
▲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오는 내달(5월) 4일까지 국회의 중재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오는 내달(5월) 4일까지 국회의 중재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

국민동의청원은 현 의료공백 사태 조속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한 국회 중재 ▲의료공백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 요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중증ㆍ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치료 전담병원의 전문의 중심 시스템 구축 ▲진료지원인력 법제화를 통해 의료 질과 환자 안전 담보와 같은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 속에서 중증ㆍ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이제는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역할을 견인하기 위해 환자단체연합회는 30일간 국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총선 이후 진료공백 사태를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재방방지를 위한 입법 추진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며 “이번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빠르게 성사돼 의료현장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과 환자, 환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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