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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금기창 의료원장과 병원계 현안 논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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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금기창 의료원장과 병원계 현안 논의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4.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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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금기창 의료원장과 병원계 현안 논의

▲ 고도일 회장(오른쪽)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고도일 회장(오른쪽)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4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을논의했다.

청담동 소재 식당에서 가진 만남에서 고 회장은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많은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나 대다수 병원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고 회장은 회원병원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환자 진료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져 병원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병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일산차병원, 일산동구보건소에 장애인 재활 지원 물품 기부

▲ 송재만 원장(왼쪽)과 홍효명 소장이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재만 원장(왼쪽)과 홍효명 소장이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산차병원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매트, 기저귀, 방석, 약 달력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재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장애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병원의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은 “일산차병원이 따뜻한 봄처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관내 장애인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도록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일산차병원은 작년 12월 일산동구보건소와 관내 장애인 재활 지원을 위한 ‘기능형 재활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 건강선물 세트 전달, 겨울철 의류 기부 등을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 우암병원과 MOU체결

▲ 한재영 심뇌재활센터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영복 대표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27일 지역 재활연계 의료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 한재영 심뇌재활센터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영복 대표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달 27일 지역 재활연계 의료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교수)는 지난달 27일 우암병원 회의실에서 지역 재활연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우암병원(대표원장 김영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ㆍ전남권역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24시간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치료 능력 제고 및 조기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예방관리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09년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또 뇌졸중 등으로 전남대병원에서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활전문 의료기관 안내 및 환자의 추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활연계 의료기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우암병원을 비롯해 신가병원, 씨티재활의학과요양병원, 광주희망병원, 동명병원,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 참병원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특히 우암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회복기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급성기 치료 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 장애를 최소화하고 기능을 회복해 조기에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우암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졸중 재활환자 연계 ▲연계환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능평가를 통한 환자 관리 협력 ▲의료기관 전문인력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이수영ㆍ김창현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우수구연상

▲ 이수영 교수(왼쪽)와 김창현 교수.
▲ 이수영 교수(왼쪽)와 김창현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와 김창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수영 교수와 김창현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에서 절개창 탈장을 줄일 수 있는 배꼽 주변 횡절개법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isk of incisional hernia in laparoscopic colon cancer surgery: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omparing periumbilical transverse incision with midline incision)’에 대해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복강경 대장암 수술에서 흔히 관찰되는 절개창 탈장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중절개법이 아닌 배꼽 주변 횡절개법을 고안했으며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주도해 횡절개법이 절개창 탈장을 유의하게 줄여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 이 교수는 같은 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Annals of Coloproctology의 우수심사자(Best Reviewer)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수영 교수는 “연구를 기획하고 다기관 연구로 진행해 주신 김창현 교수님과 모든 다기관 연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장암 관련 임상연구를 지속해 대장암 치료 성적을 향상시 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 선임

▲ 차원태 신임 총장.
▲ 차원태 신임 총장.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제 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차 총장은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했다. 

차 총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ㆍ사장,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차 총장의 임기는 4월 15일부터 2년이다.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 및 보건의료 분야 실질적 창업 촉진 등을 위해 ‘2024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예비창업자ㆍ대학(원)생ㆍ스타트업 등 보건의료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1:1 맞춤형 컨설팅 분야를 확대 운영,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개발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인ㆍ허가 규제 분석,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밖에도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과 사업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IR 피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호균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혁신 기저 기술 창업기업을 집중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보다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의적인 스타트업 발굴ㆍ지원을 위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온라인 신청도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HIRA빅데이터개방포털(https://opendata.hira.or.kr)에서 진행되니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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