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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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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0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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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이 시뮬레이션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외 의료인 및 예비 의료인을 교육하기 위해 운영할 예정이다.

 

▲ 인하대병원이 시뮬레이션센터를 열었다.
▲ 인하대병원이 시뮬레이션센터를 열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 간호본부, 공공보건의료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로봇수술센터, 국제협력팀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운용하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확장ㆍ리모델링한 것으로 크게 ▲로봇수술 시뮬레이션센터 ▲내시경 술기실 ▲통합술기실 ▲심폐소생술 술기실 등으로 분리돼 있다.

로봇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수술실에 설치된 고가의 로봇수술 콘솔을 동일하게 갖추고 있어 직접적인 술기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실시간 수술중계)가 가능한 원격 영상지원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교육참가자들은 수술실 진행하는 실제 로봇수술을 센터에서 참관하면서 강연을 듣고, 여러 세부 분야의 의료진들과 다양한 학문적 논의를 나눌 수 있다.

내시경 술기실은 내시경 의사의 역량 강화에 반복적인 수련이 절대적이기에 마련됐다.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언제든 복강경 술기 연마가 가능하다.

통합술기실은 간호사의 고위험 약물 투여, 정맥주사, 흡인, 영양간호, 응급상황 대처, 장비실습 등의 교육을 시행한다. 심폐소생술 술기실은 실제 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팀 단위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택 병원장은 “직무교육부터 술기교육, 로봇수술과 같은 최첨단의료 분야의 교육까지 수준 높은 인프라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이 센터는 향후 본원과 조성 추진 중인 김포메디컬캠퍼스 의료진, 그리고 권역 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발전에까지 일조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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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세계 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캠페인’ 참여

▲ 양산부산대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 양산부산대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가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걸맞은 파란색 풍선 200개와 함께 사회적 기업 ‘보킷(BOKIT)’에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특별한 키트를 300개 제작해 내원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또한 '보킷(BOKIT)'에서 제작한 특별한 키트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담긴 엽서, 구급 응급키트, 재생연필, 메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 키트는 내원객들에게 제공되어 특별한 구성품과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 좋은 반응도 얻었다.

김지훈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현재의 무거운 사회적 이슈에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자폐인들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으로 마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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