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이 자산총액의 75%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61개 상장제약사들의 자산회전율을 집계한 결과, 평균 자산회전율이 0.75회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대상 61개사 가운데 11개사는 자산 총액을 뛰어넘는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제일약품의 자산회전율이 1.61회로 가장 높았다.
제일약품이 유일하게 1.5회를 넘어선 가운데 종근당은 1.33회, JW신약이 1.30회, JW중외제약이 1.25회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더해 동구바이오제약이 1.19회, 알리코제약이 1.14회, 광동제약이 1.13회, 대원제약이 1.11회, 영진약품이 1.09회, 휴온스가 1.07회, 안국약품이 1.02회로 1회를 상회했다.
일동제약의 자산회전율도 0.99회로 1회에 근접했고, 동국제약이 0.93회, 보령이 0.92회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국제약품이 0.89회, 고려제약이 0.88회, 경보제약이 0.85회, 서울제약과 신제약이 0.83회, 한미약품과 진양제약, JW생명과학, 동성제약 등이 0.80회로 집계됐다.
또한, 명문제약이 0.78회, 유한양행과 조아제약이 0.77회로 평균을 웃돌았으며, 동화약품이 0.74회, 일양약품이 0.73회, 삼진제약이 0.71회 등으로 0.7회를 넘어섰다.
이어 대한약품과 화일약품, 하나제약, 위더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트리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신일제약, 유유제약, 한독, 녹십자, 삼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0.6~0.7회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환인제약과 대화제약, 경동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동아에스티, 옵투스제약 등의 연간 매출 규모가 자산 총액의 절반을 상회했다.
이외에 삼성제약과 삼천당제약, HK이노엔, 삼아제약, 비씨월드제약, 경남제약, 에스티팜, CMG제약, 이연제약, 부광약품, 일성신약 등의 자산회전율은 0.5회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