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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3월 수출액 13억 달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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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3월 수출액 13억 달러 복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0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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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액도 8억 달러 돌파...나란히 5개월 연속 상승세 유지

[의약뉴스] 바이오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이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 2022년 9월 이후 18개월만에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13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던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오미크론 변이를 정점으로 기세가 꺾여 2022년 7월 이후 한동안 역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10월까지 16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이어졌던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기저효과에 더해 위탁생산 확대로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 바이오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8개월만에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 바이오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8개월만에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3.4%까지 줄어들었던 성자폭도 2개월 연속 상승, 3월에는 10.0%로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수출액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바이오헬스 산업보다 늦은 2022년 10월부터 역성장세가 시작돼 역시 지난해 10월까지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으며, 3월에는 앞선 2월보다 성장폭이 다소 줄었지만, 월간 수출액은 8억 2500만 달러로 역시 2022년 9월 이후 18개월 만에 8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3개월 누적 수출액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36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 월 평균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의약품 수출액은 22억 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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