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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인력 활용한 의료체계 개편 지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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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인력 활용한 의료체계 개편 지지"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3.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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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간호사 인력 활용한 의료체계 개편 지지"

대한간호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숙련된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의 65만 간호인은 윤 대통령의 ‘간호사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 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에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으로 다가온 의료대란 현장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고 있는 간호인들은, 오늘 대통령의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는 말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면서 “간호사들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일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더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민 곁을 지키고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지지는 의사 중심으로 의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현재의 의료체계 개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65만 간호인은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며, 끝까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진정한 의료인으로 남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 한림대성심병원은 6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ㆍ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6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ㆍ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료서비스 강화와 디지털ㆍ스마트 의료 선도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유경호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50명이 참석했다.

식은 개회사와 지난해 한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장애인 앙상블인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병원장 기념사, 대외협력기관 감사패 수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ㆍ모범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쓴 협력병원, 기업, 구호 및 자치단체 등 6개의 대외기관과 6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진행했다. 신경외과 송준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111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김현경 간호사 등 60명의 모범직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본원은 지난 25년간 경기도 안양시ㆍ의왕시ㆍ군포시ㆍ과천시ㆍ광명시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선도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카카오 헬스케어 케어챗 오픈

▲ 한양대구리병원이 최근 스마트병원 구축의 일환으로 병원과 이용자의 접점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Digital Front Door 서비스 ‘카카오 헬스케어 케어챗’을 오픈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이 최근 스마트병원 구축의 일환으로 병원과 이용자의 접점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Digital Front Door 서비스 ‘카카오 헬스케어 케어챗’을 오픈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이 최근 스마트병원 구축의 일환으로 병원과 이용자의 접점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Digital Front Door 서비스 ‘카카오 헬스케어 케어챗(Karechat)’을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한 고객 참여형 양방향 챗봇 솔루션으로, 진료 예약부터 접수, 대기, 결제, 제 증명, 사전 문진 등 다양한 병원 서비스를 카카오톡 병원 채널에서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환자 혹은 보호자들이 진료 예약을 위해 콜센터나 홈페이지, 병원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케어챗 서비스가 도입되면 별도의 앱을 설치해 로그인하거나 상담원과 통화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편리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은 환자 여정의 다양한 접점에서 환자와 병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져, 환자의 궁금증 해소와 병원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했다.

위치 기반 접수 기능을 통해 근처에 도착하면 원 클릭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대기 순서도 파악할 수 있으며 오늘 병원에서 할 일이 무엇인지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진료비 간편결제도 가능하며, 향후 법적 이슈가 해결되면 전자 처방전도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T를 통해 주차비를 정산할 수 있고, 진료확인서와 같은 제증명 발급도 가능하다. 카카오 디지털카드를 통해 모바일 환자 카드도 생성할 수 있다. 

한편, 한양대의료원은 케어챗을 통해 올해 2월 말부터 진료 예약을 시작으로, 연내에 환자들을 위한 병원 방문 전/중/후 및 입원과 관련된 기능들을 모두 오픈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 국립난임센터 벤치마킹 위해 차병원 방문

▲ 차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KPWKM) 방문단이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 차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KPWKM) 방문단이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성가족 지역사회 개발부(KPWKM) 방문단이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난임치료 시스템 및 병원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최초 국립 난임센터에 최신 기술과 원스톱 난임 치료를 도입해 말레이시아의 합계 출산율 감소를 늦추는데 참고하고자 차병원을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 경제부 부부장 할리나 빈티 야하야와 국가 인구 및 가족 개발위원장 로하니 압둘 카림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최초로 설립될 난임 트레이닝센터의 공사현장과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차병원ㆍ바이오그룹 차광렬 연구소장을 만나 난임센터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이어 분당 차병원과 난임센터 의료 현장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찾아 환자가 많은 센터의 인력과 시스템 운영 등을 관찰했다.

특히 최신 난임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획득을 위해 ▲난임 센터 및 연구실의 레이아웃, 인프라 확인 ▲연구실 최신 장비 ▲간호 관리 ▲행정 구조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임상배아연구원 트레이닝센터 운영 및 착상 전 유전검사(PGT),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뱅킹 등에 대한 중장기 차원의 협력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제부 부부장 할리나 빈티 야하야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차병원 브랜드는 인지도가 높다”며 “이번에 차광렬 연구소장을 직접 만나 들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국립난임센터를 설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세계 최초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생식의학계를 리드하는 차병원의 시스템을 말레이시아에 적용하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 차광렬 소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는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해 난임을 극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송주혜 교수, 소화기학회서 염증성 장질환 분야 2개상 수상 쾌거

▲ 송주혜 교수.
▲ 송주혜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가 제24회 대한소화기학회 SK케미칼 LS(Life Science) 부문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약동학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인플락시맙을 정맥/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 관해 상태를 위한 최적의 약물 농도와 약물에 노출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 지능 모델의 개발이다.

인플릭시맙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 과도한 염증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최근 10년간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는 2배 증가했고, 전체 의료비용 대비 인플락시맙 같은 항TNF 제제의 사용이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송주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 맞는 적정 약물 용량을 투약해 고농도 노출에 따른 기회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투약은 피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의료비용 감소를 도모하고 향후 환자별 맞춤 치료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교수는 KGFID 어워드에서 Best Abstract & Best Presentation를 수상했다.

주제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대장 점막 미생물을 분석한 연구로 기존의 대변 검체가 아닌 대장 정막 세척액을 이용했다는 데 주목을 받았다.

KGFID(Korean Gastroenterology Fund for Integrated Development) 어워드는 2023년 대한소화기학회 연구 중 Best abstrat and best presentations 에 대해서 수상하며, Korea Research Foundation of Internal Medicine이 후원한다.

송주혜 교수는 “국내최대 소화기국제학술대회에서 2개의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제 시작 단계지만, 수혜받은 연구비를 기반으로 계획한 연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대장 점막 세척액을 이용한 장점막 미생물 분석 연구 역시 추가적인 분석을 마무리 짓고, 연구성과를 발표해 국책과제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마티스질환 여성, 난임 진료 비율 높아 ‘지속적 지원책’ 필요

▲ 박진수 교수.
▲ 박진수 교수.

가임기 류마티스질환 여성에 있어 고위험 임신, 난임지원 확대 정책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을 동반한 가임기 여성에서 고위험 임신, 난임 지원 확대 정책 결과 및 여성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주로 가임기 여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유병율이 높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의학적 지식과 정보가 증가하며 발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임기 류마티스 질환 여성은 일반인에 비해 조산, 유산, 태아성장불량 등의 임신 중 합병증은 최대 8.8배까지 높고 출산율이 0.69배로 낮음을 보고 되고 있다.

이처럼 류마티스질환 여성은 임신, 출산에 대한 대비에 취약한 고위험 임산부 집단으로, 여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는 물론 저출산 시대에 임신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환자-의사-가족 사회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질환 여성들을 비롯해 임신 출산에 높은 위험도를 갖고 있는 다양한 질환의 진료 및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류마티스 질환 가임기 여성의 임신, 출산, 난임, 임신 종료율, 출산율, 출산 성공률을 조사하고 임신 중 합병증과 고위험 임산부 및 난임에 대한 지원정책이 끼친 전후 영향 비교 및 적정성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201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0~49세 여성 중 류마티스 질환 발병자로 선정했으며, 대조군과의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 질환 여성의 임신, 출산, 난임의 경향에 대해 살펴보면 류마티스 질환 발병자 중에서 발병 이후 임신종료자(유산,출산, 사산)는 3051명이고 임신 종료건(유산+출산+사산)은 4597건으로 임신 종료율(임신종료건/대상자)은 11.3%이며 대조군은 14.85% 였다.

임신 종료율이 가장 낮은 환자군은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군으로 7.95%였으며, 대조군 12%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고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환자군과 강직성 척추염(AS) 환자군의 임신종료율은 비슷했다.

임신종료율과 달리 출산율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환자군과 강직성 척추염(AS)환자군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출산 성공률 역시 모든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특히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환자군에서는 발병연령(33.22±9.40)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성공률이 56.5%로, 절반에 가까운 임신이 출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임신(종료)자들의 임신(종료) 당시의 평균연령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 (SLE), 강직성 척추염(AS) 환자군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의 차이가 없으나,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는 환자군의 연령이 대조군보다 어렸다.

실제 난임과 관련된 진료 결과를 조사했을 때, 대조군에 비해 모든 환자군에서 난임과 관련된 진료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됐으며, 이들이 난임 시술을 한 이후 임신, 출산으로 이어지는 시술의 성공 여부는 환자군과 대조군과 다르지 않았다.

류마티스 질환 여성의 임신 중 합병증에 대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임신이 정상적인 출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주요 요인인 임신 중 합병증은 환자군에서 더 잦음을 기존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조기진통, 양막의 조기파열, 임신중독증, 다태임신, 임신성 당뇨,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등의 임신 중 합병증의 빈도가 환자군에서 높았다.

특히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환자군은 33.33%가 출산 이후에도 관련 질병으로 청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조군 11.24%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숫자이고, 류마티스관절염(RA)와 강직성척추염(AS) 환자군 역시 대조군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류마티스 질환 여성은 고위험 산모에 속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한 부담금 지원 정책의 전후 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임상적인 변화를 보기 위해 환자군-대조군 출산수 차를 비교했을 때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낮았던 출산 수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그 차가 더 벌어졌고,지원 정책이 시행된 당시 단기적인 차이의 변화는 의미가 없었으나, 장기적으로 격차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진료접근성 측면에서의 임신 중 산부인과 외래 방문횟수 차이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이는 고위험 임산부 입원진료비 부담금 지원 정책과 고위험 산모 의료비 지원 정책 모두에 해당됐다.

따라서 정책이 고위험 산모인 류마티스 질환 여성에 적절한 지원을 통해 임상적, 진료접근성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초래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수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 여성은 임신, 출산에 취약한 집단이고 난임 진료 비율이 높으며 임신 중 합병증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위험 임신에 대한 여러 지원정책들이 임상적, 진료접근성 개선 측면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와 같은 난임 치료지원을 통해 가족계획을 임신으로 실현시키고, 류마티스질환 환자군을 비롯한 고위험 산모들의 임신 중 합병증에 대한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적절한 진료를 통해 출산 성공률을 높이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총선 예비후보,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적극 지지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전남대병원 주재균 새병원건립본부장,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등은 지난 6일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재균 본부장은 “전국 국립대병원 건물 중 가장 노후화된 곳 중 하나가 전남대병원인 만큼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특히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또한 증원돼 진료과 및 수술실 등이 더욱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이 필수적인만큼 중앙정부 및 당 지도부에 신속히 의견을 전달, 예비타당성조사가 꼭 통과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현재 종합병원급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 전남대병원 주재균 본부장, 김갑성 실장, 최봉채 과장 등은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와 함께 새병원건립사업 및 지역의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전남대병원은 지역주민 의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의 중요한 거점 역할인 만큼 예타가 통과돼 융복합형 미래병원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병원과 연계된 주변 지역의 발전프로젝트와 함께 새병원 건립사업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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