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애브비, OSE와 염증 치료용 항체 개발 협력
상태바
애브비, OSE와 염증 치료용 항체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2.29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개발ㆍ상용화 계획...최대 7억1300만 달러 계약

[의약뉴스] 애브비와 프랑스 생명공학회사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가 염증 치료 항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손잡았다.

애브비와 OSE 이뮤노테라퓨틱스는 만성 및 중증 염증을 해결하도록 설계됐고 현재 전임상 개발 단계가 진행 중인 단클론항체 OSE-230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 애브비는 만성 염증 해결을 위한 단클론항체 OSE-230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 애브비는 OSE로부터 만성 염증 해결을 위한 단클론항체 OSE-230을 개발하기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OSE-230은 G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표적 ChemR23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동종 계열 내 최초의 단클론항체다.

ChemR23 활성화는 대식세포와 호중구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만성 염증을 해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애브비는 OSE-230의 개발, 제조,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는 애브비로부터 선불로 48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향후 임상 개발, 규제, 상용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65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OSE-230의 글로벌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자격을 갖는다.

애브비 발굴연구부문 글로벌 책임자 겸 수석부사장 조너선 세지윅 박사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에서 염증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해 표준 치료를 개선한다는 궁극적인 목표 하에 면역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자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의 면역학 약물 개발 전문성을 활용해 만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작용 기전을 제공하는 OSE-230을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의 니콜라 푸아리에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인 애브비와 협력하면서 OSE-230 프로그램을 진전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회사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 이정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통해 도움을 준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