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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3월 경기전망도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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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3월 경기전망도 ‘쾌청’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1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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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기 전망지수(PSI) 모두 100 상회...수출 ‘135’

[의약뉴스] 바이오ㆍ헬스 산업에 대한 눈높이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산업연구원은 18일,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결과(2024년 2월 현황과 3월 전망)’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2월 현황 PSI(Professional Survey Index)지수들이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3월 전만 PSI 지수는 더욱 높아졌다.

 

▲ 바이오ㆍ헬스 산업에 대한 눈높이가 더욱 높아졌다.
▲ 바이오ㆍ헬스 산업에 대한 눈높이가 더욱 높아졌다.

PSI 지수는 국내 금융기관과 협단체, 연구소 등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제조업 주요 업종들에 대한 경기 판단을 설문 조사, 그 결과를 정량화한 수치다.

설문은 △전월보다 개선(확대), △전월과 동일, △전월보다 둔화(감소) 등 3가지 선택지로 구성, 응답 결과의 평균값을 0 ~ 200 범위의 값으로 치환한다.

결과적으로 100(전월과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개선, 0에 근접할수록 전월보다 둔화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1월에 발표한 1월 현황과 2월 전망 PSI 지수는 업황과 내수, 수출, 생산, 재고, 투자, 채산성, 판매가격 등 8개 항목이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8일 발표된 2월 현황 PSI 지수는 대체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황 지수는 106으로 100을 상회, 1월보다 개선됐다는 평가가 우세했으나, 기존 전망치 111은 하회했다.

뿐만 아니라 내수는 94로 100을 하회, 1월보다 부진했다는 평가가 우세했으며, 전망치가 117로 가장 높았던 투자는 82에 그쳤다.

여기에 더해 기존 전망치가 111과 106으로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우세했던 생산과 채산성은 100에 머물렀다.

그나마 수출이 106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1월 현황치 111이나 2월 전망치 117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다. 업황 PSI지수는 118까지 상승했고, 2월에 다소 부진했던 내수 역시 3월 전망치는 118로 더욱 상승했다.

나아 수출은 135까지 치솟았고, 생산 또한 124로 더욱 상승, 120을 넘어섰다. 2월 현황치가 2에 불과했던 투자 역시 112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채산성 또한 106으로 100을 상회했으며, 이외에 재고와 판매가격도 각각 118과 106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보고서는 바이오ㆍ헬스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근거로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증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 평가 승인 기업이 다수 등장 △ 대기업의 자금 순환으로 업황 회복 기대 △기저효과 △수요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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