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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필수의료분야에 한의사 인력 활용 촉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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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필수의료분야에 한의사 인력 활용 촉구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2.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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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필수의료분야에 한의사 인력 활용 촉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필수의료분야에 한의사 인력 활용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10년 뒤에나 비로소 공급이 시작됨을 감안하면, 이번 정책은 당장 의료인력의 수급 배치에는 도움이 안된다”며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한의사들을 의료 사각지대 등에 즉시 투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한의과대학의 일부 정원을 축소, 의대 정원 확대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한의협의 제안이다.

한의협은 “현재의 대한민국 인구증가율을 고려하면 2035년 이후 인구감소는 자명한 사실”이라며 “그때 의사가 초과공급 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이미 발부된 면허를 회수라도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정원을 늘려 의사인력의 수급을 조절하는 정책은 발등의 불을 끄기에는 너무나 요원한 정책”이라며 “복지부는 한의대 정원을 축소해 의대 정원 증원에 활용하자는 제안을 수용해야 하고, 협회는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무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필수의료분야 정책에 한의사 참여 확대 ▲‘지역의사제’에 한의사 포함 ▲미용의료 분야 특별위원회에 한의사 참여 보장과 더불어 모든 의료인에게 시술범위 확대 등도 요구했다.


◇가천대 길병원 유재진 교수,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 의료부문 봉사상 수상

▲ 응급의학과 유재민 교수(좌 2번째)가 우수 봉사상을 수상했다
▲ 응급의학과 유재민 교수(좌 2번째)가 우수 봉사상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유재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의료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9번째를 맞은 것으로 총 19개 부문에서 개인 24명과 9개 단체가 수상했다.

유 교수는 의료지원 부문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2017년 오스트리아 동계 대회와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팀피지션 참석’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진 교수는 “스페셜올림픽 경기 중에는 스포츠 손상과 기존과 달라진 환경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상과 질환에 대한 의학적 지식, 그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며 순수한 선수들과 마주하며 나와 사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 병동에 명절 선물 전달 

▲ 화순전남대병원이 설 명절을 맞아 소아청소년 병동 환자와 의료진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설 명절을 맞아 소아청소년 병동 환자와 의료진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설 명절을 맞아 소아청소년 병동 환자와 의료진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병원은 7일 73병동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설 명절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선물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역사회의 온정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한 김 세트 15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이사장은 “설 명절에도 병동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매년 명절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완치잔치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가정을 위한 치료 및 가족 지원, 교육ㆍ문화 활동 지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항상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미국 하버드 의대ㆍ존스홉킨스 의과대학ㆍ뉴저지 공과대학과 연구 교류

▲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활동을 펼쳤다.
▲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활동을 펼쳤다.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 및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학문적인 성장과 국제적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하버드 의과대학ㆍ좁스홉킨스 의과대학ㆍ뉴저지 공과대학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활동하고 있는 선두 대학이다.

방문단은 각 대학에서 주요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회의, 연구동향 공유, 랩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의과대학 교수)은 “이번 방문 연수는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한림대 교수와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이번 글로벌 유수 대학과 연구 교류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5월 하버드대학교와 MOU를 추진하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협력의 기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혁신 특구’에 최종 선정되어 의료 인공지능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의료와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양대구리병원, 2024년 전반기 정년 퇴임식 개최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전반기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달 31일 전반기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지난달 31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정년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간호국 양은주, 고객지원팀 우정미 계장이며 양은주 계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하고 마음으로만 퇴임식을 함께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오랜 시간 늘 함께 가까이에서 생활하던 분들이 이렇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온 것에 대해 많이 아쉽고 섭섭하다”며 “그동안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인생 2막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급여기준 책자 제작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반영한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을 제작, 각 지부 등을 통해 전회원에 배포하고 책자 PDF파일을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책자에는 최근 변경된 상대가치점수에 2024년 치과분야 요양급여비용 점수당 단가 96.0원을 적용한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내역 ▲건강보험행위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비용의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약제포함) ▲산업재해보상보험ㆍ자동차손해배상보험 등을 치과분야 중심으로 발췌ㆍ정리한 내용을 수록했다.
 
김수진 보험이사는 “치협에서는 건전한 청구질서 조성 및 올바른 청구문화 확립을 위해 복지부 고시사항 등을 반영한 책자와 치과 건강보험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책자를 e-book 형태로 제작을 했지만, 3차 상대가치 개정 연구 결과 반영에 따라 상대가치점수가 변경됐고, 지부보험임원 연석회의 등을 거치며 전회원 배포에 대한 요구가 있어 올해에는 전 회원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유석 보험이사는 “고시 및 심사기준 등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향후 변경되는 사항 등은 보건복지부(훈령/예규/고시/지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요양기관업무포털 심사기준종합서비스), 본 협회 홈페이지(건강보험홍보실) 등을 참고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책자는 소속 지부 등을 통해 수령가능하며, 책자 PDF파일은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전용 건강보험홍보실(569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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