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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동아제약, 잇몸전용 가글 ‘검가드 오리지널S’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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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잇몸전용 가글 ‘검가드 오리지널S’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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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잇몸전용 가글 ‘검가드 오리지널S’ 출시

▲ 동아제약이 잇몸전용 가글 신제품 ‘검가드 오리지널S’를 출시했다
▲ 동아제약이 잇몸전용 가글 신제품 ‘검가드 오리지널S’를 출시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잇몸전용 가글 신제품 ‘검가드 오리지널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검가드 오리지널S는 잇몸전용 구강청결제로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일불소인산나트륨,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잇몸질환 및 충치예방과 잇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부성분으로 피로인산나트륨이 추가됐다. 피로인산나트륨은 치아 착색 및 치석 형성 억제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검가드 오리지널S는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위하여 양조절이 용이한 푸쉬앤 풀캡이 적용되어 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70ml 늘어난 820ml 대용량 사이즈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검가드 오리지널S는 약국과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요즘은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충치, 식습관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시술을 경험하는 젊은 층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며 “기존제품보다 늘어난 대용량 사이즈로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검가드 오리지널S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가드는 2021년 리뉴얼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억(2023년 기준)을 돌파하며, 임플란트 후 잇몸질환 예방 토탈케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방송인 오상진이 출연한 신규 광고를 통해 임플란트 후 잇몸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1기 추도식 거행

▲ 종근당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 종근당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했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약을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가 만드는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항상 우리의 약이 있어야 한다’는 유훈을 받들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ㆍ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을 제정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한올바이오파마 “2024년 R&D 성과ㆍ품목 특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 이하 한올)가 2024년 한 해의 화두를 ‘R&D 성과’와 ‘품목 특화’로 제시했다. 

지난해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R&D 성과를 확보한 가운데,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발표를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한, 의약품 제조 판매 사업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한올바이오파마측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임상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역량을 쏟을 것”이라며면서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며 혁신, 환자중심, 글로벌 세 가지 방향성에 맞추어 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올은 자가면역질환, 안구건조증, 신경질환, 면역항암 등 면역학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1건의 임상시험 진입과, 최소 2건의 임상시험 데이터 도출을 예상하고 있다. 

그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FcRn 항체 신약 후보물질 ‘HL161BKN(물질명 바토클리맙)’ 관련 적응증은 2건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바토클리맙을 개발하고 있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올해 상반기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에 대한 확증임상 2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도출하고, 하반기 중증근무력증(MG)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대웅제약, 뉴론 파마슈티컬과 함께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HL192’는 하반기 내 임상 1상 탑라인 결과 도출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한올의 또 다른 FcRn 항체 신약 후보물질 ‘HL161ANS(IMVT-1402)’이 지난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임상 초기 결과를 확보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HL161ANS는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로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바토클리맙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혈중 항체 감소 효과를 보이면서도 콜레스테롤과 알부민 수치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한올은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대웅제약과 함께 HL036의 세 번째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R&D 성과 외에도 연간 매출액 200억 원 제품 2개, 100억 원 이상 제품 2개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확대해 현금흐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올이 보유한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라인업은 총 3개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과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한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라인업을 확대해 200억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처방이 가능하도록 3가지 유익균을 배합한 ‘포르테 캡슐’과 유익균 2종을 배합한 고함량 제품 ‘듀얼 캡슐’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노인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형을 출시해 소아과 영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비뇨기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전립선암 시장에서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엘리가드를 성조숙증 영역으로 확대한다. 

엘리가드는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진성 성조숙증에 대해 추가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동일성분 성조숙증 치료제 중 투여간격이 6개월로 가장 길어 아동 환자들의 치료 거부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해 오던 탈모군 특화 전략을 보다 확대해 신규 100억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탈모 치료제군의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고, ‘헤어그로정’으로 대표되는 탈모치료제 제품군에서 100억 매출 품목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와 의약품 품목 특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 치료제 개발 협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에 최대 17억 달러(2조 2400억원)에 기술이전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최대 8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레고켐바이오와 같은 국내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기존 해외 기업을 통해서만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며,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에 투자한 데 이어, 9월에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에임드바이오(AimedBio)'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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