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7 07:58 (월)
포시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 돌연사 감소
상태바
포시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 돌연사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1.25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ELIVER 3상 사망 원인별 분석...위약 대비 62% ↓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HFimpEF) 환자의 돌연사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4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에는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인 심부전 환자에서 위약대비 포시가의 2차 사건 예방 효과를 평가한 DELIVER 3상 임상의 사망 원인별 사후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사후 분석은 좌심실 박출률이 40% 미만이었다가 40% 이상으로 개선된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와 좌심실 박출률이 지속적으로 40% 이상이었던 박출률 보전 심부전(HFpEF) 환자로 구분해 평가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의 돌연사 위험을 크게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의 돌연사 위험을 크게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앞서 DELIVER 연구에서는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와 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및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 모두에서 포시가의 일관된 2차 사건(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 악화)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

연구에 참여한 총 6263명의 심부전 환자 중 1151명(18%)명이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였으며, 이 가운데 연구 기간 190명(16.5%)이 사망했다.

또한 박출률 보전 심부전(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 포함) 환자 5112명 중에서는 833명(16.3%)이 사망, 두 그룹의 사망률은 유사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사망한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고령이었고, 심부전 유병기간이 더 길었으며, 이전에 심부전으로 입원한 이력이 있거나 심장기능(NYHA)이 더 좋지 않은 경향이 있었으며, NT-proBNP가 높고, 사구체여과율(eGFR)은 낮았으며, 루프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았고, 페이스메이커를 삽입한 환자들이 더 많았다.

사망 원인별로는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관련 사망이 190명 중 87명(46%), 심혈관과 관련되지 않은 사망이 103명(54%),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에서는 심혈관 관련 사망이 833명 중 405명(49%), 심혈관과 관련되지 않은 사망이 428명(51%)로 유사했다.

심혈관 사망 중에서는 돌연사가 박출률 개선 심부전에서 190명 중 36명(19%), 박출률 보전 심부전에서는 833명 중 199명(24%)로 가장 흔했고,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이 각각 29명(25%)과 135명(16%)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에서 보고된 심혈관 사망은 포시가 투약군이 34명으로 위약군의 53명보다 적었으며, 사망의 위험은 38% 더 낮았다.(HR=0.62, 95% CI 0.41-0.96)

반면,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에서는 각각 197명과 208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HR=0.95, 95% CI 0.78-1.15)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 중 포시가 투약군에서 심혈관 사망이 적었던 주된 이유는 돌연사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 중 돌연사는 포시가 투약군에서 10명으로 위약군의 26명을 크게 하회했으며, 돌연사의 위험은 62% 더 낮았다.(HR=0.38, 95% CI 0.18-0.79)

이와는 달리 박출률 보전 심부전 환자에서는 각각 99건과 100건의 거의 차이가 없었다.(HR=0.99, 95% CI 0.75-1.31)

한편, 박출률 개선 심부전 환자를 다시 개선된 박출률에 따라 분석한 결과, 심박출률이 50% 이상으로 개선된 환자에서 포시가 투약군의 돌연사가 1건, 위약군은 8건, 50% 미만으로 개선된 환장에서는 9건과 18건으로 집계돼 두 그룹 모두 포시가 투약군의 돌연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