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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마, 이스라엘 제약사 타로와 합병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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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마, 이스라엘 제약사 타로와 합병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4.01.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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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제약사 완전 인수...올 상반기 완료 예정

[의약뉴스] 인도 제약회사 선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가 이스라엘 기반의 제약회사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와 합병을 결정했다.

▲ 선파마는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와의 합병이 완료된 이후 타로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 선파마는 타로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와의 합병이 완료된 이후 타로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타로의 지배주주인 선파마가 이미 보유한 주식을 제외한 타로의 모든 발행 보통주를 주당 현금 43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인수 가격은 선파마가 타로에 제안서를 제출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2023년 5월 25일 기준 주식 종가 28.97달러에 48%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금액이며 총 약 3억4800만 달러로 추정된다.

타로의 이사회가 선파마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는 이 합병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양사의 이사회는 최종 합병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합병 절차는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타로는 합병 완료 이후에는 비상장기업이 된다.

타로는 특허가 만료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원료의약품, 기타 독점 제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제약회사로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약 3억 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 한편 선파마는 같은 기간 동안 약 28억 달러의 총매출액을 기록했다.

선파마의 딜립 샹비 매니징디렉터는 “타로는 지난 수년 동안 선파마의 전략적 개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네릭 피부과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합병이 완료된 이후 합병 법인은 글로벌 강점과 역량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전문가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확고히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타로의 우데이 발도타 최고경영자는 “타로는 전 세계 환자와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으로 자사 제품과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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