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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약사회, 6월 첫 산업약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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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약사회, 6월 첫 산업약사대회 개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1.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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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교류회도 추진...산업약사 구심점 포부

[의약뉴스] 한국산업약사회가 오는 6월 제1회 산업약사대회를 개최한다. 

▲ 한국산업약사회 오성석 회장은 산업약사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한국산업약사회 오성석 회장은 산업약사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산업약사회는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성석 회장은 올 한해 산업약사회가 산업약사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사업 방향으로 ▲산업약사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산업약사회 ▲산업약사의 제약ㆍ바이오 전문가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 강화 ▲산업약사 미래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약학대학 교육과정이 6년제로 개편된 이후 90%의 약사가 병원약사가 되거나 지역약국으로 간다”며 “우수인재들이 많이 모여 산업계로 진출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대 5~6학년 학생들에게 산업계에도 길이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생각”이라며 “산업약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꾸준하게 늘고 있는 회원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약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사 직무에 연관된 연구와 임상, 개발까지 다양한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 회장은 “회원이 계속해서 증가해 2023년 말 기준 427명”이라며 “단체 회원도 새로 가입을 받기 시작해 11개 단체 회원이 산업약사회 소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외연 확대와 동시에 조직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약사대회를 계획 중”이라며 “오는 6월 초에 대회를 열어 산업약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의 장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산업약사대회를 연례 행사로 만들고, 매년 교류회도 개최해 약사회가 산업약사들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다.

오 회장은 “산업약사를 위한 모임인 만큼 매년 행사를 여는 것이 목표”라며 “이외에도 산업약사교류회를 매년 1~2회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모임을 통해 산업약사 직무에 대한 고민도 같이하고, 산업약사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산업약사회는 산업약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사연수교육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조ㆍ품질관리 업무 역량강화, R&D 업무역량 강화,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역량강화,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마케팅 직무역량 강화 등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오 회장은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며 “산업약사의 업무 전반과 관련된 내용들이 담긴다”고 소개했다.

다만 “아직은 별도 교육"이라면서도 "추후에는 대한약사회와 조율해 연수교육 평점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려 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산업계 발전을 이끄는 산업약사들의 동력원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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