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화이자의 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성분명 보수티닙)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섬유종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직결장암 치료제 비라토비(성분명 엔코라페닙)이 새해 첫 날 나란히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BMS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와 코오롱제약의 3제 복합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트림보우(성분명 베클로메타손/포르모테롤/글리코피로니움)도 급여 목록에 가세한다.
기존 품목 중 나란히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급여 범위가 확대된 3세대 EGFR-TKI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등의 급여 상한액은 인하된다.
반면, 클로나제팜 성분의 항전간제 환인클로나제팜정0.5밀리그램(환인제약)과 리보트릴정(종근당) 등의 급여 상한액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발령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 2023-261호)
고시에 따르면, 제포시아캡슐0.92밀리그램의 급여상한액은 캡슐당 2만 2674원,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0.23밀리그램/0.46밀리그램은 7캡슐/팩당 8만 1628원으로 급여 상한액이 책정됐다.
트림보우흡입제100/6/12.5의 급여상한액은 120회분 통당 4만 6669원, 비라토비캡슐75밀리그램은 캡슐당 5만 6023원으로 설정됐다.
보술리프 100밀리그램은 정당 2만 2552원, 400밀리그램은 6만 2526원, 500밀리그램은 7만 655원으로 책정됐고, 코셀루고는 10밀리그램이 캡슐당 9만 5347원, 25밀리그램은 23만 5464원으로 등재됐다.
노바티스의 골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은 10밀리그램이 추가 등재되며, 상한액은 3만 8943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품목 중 타그리소 40밀리그램과 80밀리그램, 아자비오25밀리그램(한국팜비오) 등 3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은 10.0%, 렉라자 80밀리그램은 8.1% 인하된다.
에베로즈(삼양홀딩스)는 2.5밀리그램과 5밀리그램이 5.0%, 10밀리그램은 4.6% 인하되며,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노바티스)은 50, 100, 200밀리그램 3개 품목의 급여 상한액이 나란히 4.7% 인하된다.
반면, 삼진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0.5%주사(삼진제약)의 급여상한액은 287.6% 인상되며,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존슨앤드존슨)은 55.6%,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은 52.9% 인상된다.
또한 삼진디아제팜주(삼진제약)의 상한액은 44.5%, 삼천당산화마그네슘정250밀리그람(삼천당제약)은 36.1%, 환인탄산리튬정(환인제약)은 27.6%, 환인클로나제팜정0.5밀리그램과 리보트릴은 20.0% 인상된다.
이외에 신일폴산정(신일제약)의 급여 상한액이 15.4%, 디토렌세립(국제약품)은 5.7%, 보령메이엑트세립(보령)은 0.9% 인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