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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물품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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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물품 전달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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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자립준비청년 지원물품 전달

▲ 충남대병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 충남대병원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직원들이 19일 오후 3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에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정은 ESG 경영실무위원장, 최영심 간호부장, 안명진 공공보건의료과장과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윤진 부장과 여숙민 팀장이 참석했다.

자립청소년 후원은 지난해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후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충남대학교병원의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이번 후원품 전달식은 ‘ESG 경영실천’을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각자의 집에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 중 ‘내 아이가 독립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생활용품’을 선별, 기증한 것들을 모아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나눴다.

이정은 ESG 경영실무위원장은 “자립준비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후원을 함께해 준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상호협력 협약 체결

▲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이 MOU를 체결했다.
▲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이 MOU를 체결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원장 이창규)이 19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시작으로 가정형ㆍ자문형 호스피스 등을 통해 말기 암환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학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말기 환자의 요구에 맞게 돌봄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향후 한국형 호스피스 모델의 발전과 연속성 있는 생애 말기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돌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국립암센터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과 호스피스 외래 및 입원 진료 협력 연계 방안, 병동 등 호스피스 시설 이용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또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와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갔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환자 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협력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 정보 교환 ▲각종 학술행사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 환자의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한 상호 의뢰, 전원 등 연계 진료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서북병원과의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말기돌봄을 원하는 환자들이 불편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및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은 “우리는 국립, 시립이라는 공공병원의 특성을 공유하는 병원으로서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 협력에 이어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부문에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19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9월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박남희 병원장이 직접 심사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근로자의 일ㆍ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체 직원 3100여 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70% 이상이기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동산병원은 가족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조직 인사 방침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와 워킹맘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진료비 감면 혜택과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 및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에 대한 후생비 지원제도와 경조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최한 소아환우와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행사와 어린이집 가족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동호회 지원과 헬스트레이너를 통한 단체운동 프로그램,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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