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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태백시 업무협약 체결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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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태백시 업무협약 체결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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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태백시 업무협약 체결

▲ 근로복지공단이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근로복지공단이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태백시(시장 이상호)와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태백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료취약지구 없는 건강도시 구현을 지원하고, 태백시는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다짐했다.

근로복지공단과 태백시는 타당성 연구용역 단계부터, 인ㆍ허가, 예산확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상호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요양병원은 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으로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시설, 인력을 활용하여 태백병원 내에 55병상 규모로 개원하게 되며 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몸이 아플 때 신속하게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고령화 시대 혁신적인 모델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백요양병원 개원을 통해 태백지역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의 고령ㆍ만성 질환에 대한 요양서비스 제공으로 필수의료가 한층 강화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을 주관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태백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한 장기 요양서비스 등 필수 의료 보장 강화로 비약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최초 가루약 자동조제로봇 도입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3일, 가루약 자동조제로봇 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3일, 가루약 자동조제로봇 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가루약 자동조제로봇(Mini-Dimero)을 도입했다.

이 가루약 자동조제로봇은 의약품의 선택, 칭량, 분포 과정 모두를 자동화해 가루약 조제를 진행하는 장비로, 최신 로봇 기술과 의약품 조제 기술을 결합하여 자동조제로봇으로 가루약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제할 수 있다.

또한, 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조제자를 보호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어린이병원과 영남권역재활병원이 함께 있어 가루약 복용 환자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가루약 조제를 위해서는 조제 대기시간이 길어 가루약을 처방받는 환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가루약 자동조제로봇 도입으로 알약을 복용하기 힘든 어린이들과 연한 곤란 환자들을 위해 복용하기 쉽게 조제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신속하게 가루약을 조제할 수 있어 가루약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일관된 가루약 조제가 가능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자동조제로봇은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가루약 조제 과정에서의 오류와 실수를 최소화한다”며 “가루약 조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약사의 업무를 조제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전환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질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상돈 병원장은 "가루약 자동조제로봇의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 안전에 대한 헌신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앤티 이양규 회장,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 디앤티 이양규 회장이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 디앤티 이양규 회장이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디앤티 이양규 회장이 지난 15일,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했다.

이양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구호 단체 등에 기부활동을 함으로써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디앤티는 1999년 설립된 의료용(수술/진단/초음파용)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로 의료용 모니터 및 관련 장비·시스템 개발과 전자칠판 등 다양한 특수 산업용으로 사업 확대 중이며, 2023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수출 선도 기업이다.

이양규 회장은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고민해오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조강희 병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이양규 회장님의 바람처럼 충남대병원은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환자들과 공감하는 따뜻한 진료를 펼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수미ㆍ유재두 병원장,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과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고도일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마약은 중독성이 강해 단 한번만 투약해도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한다“며 ”호기심에서라도 마약에 손을 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을 지목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마약중독으로 우울증에 빠지거나 마약 투약 후유증에 향정신정신의약품을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약중독은 또 다른 약물중독에 빠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없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을 지목했다.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화 우수병원 4년 연속 선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0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ㆍ기술이전ㆍ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연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ㆍ학ㆍ연ㆍ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항공 정대영 차장, 인하대병원에 공공외교 공모전 상금 기부

▲ 대한항공 정대영 차장이 인하대병원에 공모전 상금을 기부했다.
▲ 대한항공 정대영 차장이 인하대병원에 공모전 상금을 기부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4일 대한항공 정대영 차장이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공공외교 수기 공모전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정 차장은 2018년 국군기무사령부 소령 전역 후 대한항공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여름 ‘나는 군 경력으로 취업했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블로그를 통해 장병들의 소통하며 전역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최근 외교부가 주최한 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수기에는 2018년 인하대병원과 대한항공,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이 MOU를 체결하고, 그 다음해 동명부대와 레바논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의료지원활동을 수행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청각장애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하던 레바논 어린이가 세 기관의 의료지원을 통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활동에 'Happy Miracle'이라는 명칭이 붙기도 했다.

정대영 차장은 “많지 않은 상금이지만 소아의료 분야의 체계 유지와 역량 강화에 진심을 보여주고 있는 인하대병원에 기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치료비 걱정으로 움츠러든 아이들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2023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

▲ 아주대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가 총 29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 아주대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가 총 29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ㆍ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총 29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7일~8일 실시간 온라인, 15일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 통증 등 말기 증상 관리의 실제 △ 임종 돌봄 및 돌봄 프로그램의 실제 △ 환자 및 가족 의사소통 △ 전인적 평가와 돌봄 계획 수립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 등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 및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법정 보수교육 등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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