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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장병,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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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장병,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 기부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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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장병,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 기부

▲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
▲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아주대병원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 제2사단 3165부대 장병들이 13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성 아주대병원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을 비롯해 해병대 제2사단 옥윤호 대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2사단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이뤄졌다.

옥윤호 대대장은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환자 중 수혈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성 병원장은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모아준 소중한 헌혈증을 아주대병원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병 여러분들의 숭고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구급대원 대상 뇌졸중 특별교육 실시

▲ 인하대병원이 구급대원 대상으로 뇌졸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 인하대병원이 구급대원 대상으로 뇌졸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가 지난 5일과 7일 인천권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뇌혈관 질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소방본부 119재난대책과, 119구급팀, 대한뇌졸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주최 측의 의뢰를 받아 환자를 위한 구급대와 병원 간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을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치러진 이틀 동안의 교육에는 구급대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경과 전문의 박희권ㆍ김종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두 전문의는 구급대원이 뇌졸중 환자를 맡았을 때 △대표 증상 △치료 방법 △단계 관리의 중요성 △뇌졸중 환자 분류 및 이송법 등 병원 도착 전까지 적절하게 구조하는 조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나정호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구급대원분들이 뇌졸중이라는 질환을 심도있게 이해하고 조기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강의를 구성해 진행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허향숙 간호사,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허향숙 간호사
▲ 허향숙 간호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응급의료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의 자리이자 응급의료인들 간의 만남의 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허향숙 간호사가 지난 20년간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업무개선 및 코로나 19 감염대응, 재난관리 및 의료인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고, 병원응급간호사회 실행이사로서 응급환자 진료서비스 향상 및 환자안전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허향숙 간호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 소속 안산ㆍ대전병원과 창원ㆍ대구ㆍ태백병원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년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기관이 추진한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6개 평가분야 ▲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 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추진체계 ▲진료 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앙행정기관인 고용노동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또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93.0점)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등 지역주민에게 요구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산병원(97.2점)은 안산권(안산ㆍ시흥)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 연계ㆍ조정 역할 수행 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은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한 외국인 의료비 지원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병원(92.9점)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여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창원병원(91.8점)은 의료취약지 섬 주민 대상 무료진료를 비롯하여 홀몸 어르신 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상담 및 생활필수품을 매년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참여를 통해 공공·민간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병원(90.2점)은 퇴원환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으며, 태백시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태백병원(89.9점)은 간호장학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의료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연내태백시 최초의 요양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 지원을 위한 고유 목적사업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 간 보건ㆍ의료 불균형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 격차 및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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