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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2023년 송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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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2023년 송년회’ 성료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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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2023년 송년회’ 성료

▲ 서초구의사회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 서초구의사회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가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지난 5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회원 및 가족, 협력병원 원장단, 경찰서ㆍ소방서 등 협력기관장, 공단ㆍ심평원ㆍ보건소ㆍ약사회ㆍ치과의사회 등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초구의사회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현남 회장은 "의대 증원과 의사면허취소법은 분명히 잘못된 정책"이라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서초구의사회원들은 코로나 기간 중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서울형’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서초구민의 건강을 지켜냈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살기 좋은 서초구, 건강보건 도시 서초구를 위해 회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서울형’ 및 ‘간호법ㆍ의사면허박탈법 저지’ 비대위원장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는데 서초구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면서 “현재 의료정책 결정에 의협이 패싱 당하고 있어 우려되지만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박성중ㆍ조은희 국회의원, 전성수 구청장 등도 인사말에서 “서초구의사회원들의 헌신으로 전국 제일의 건강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덕담을 전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송년회를 통해 서초구청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인문학 강의로 박지희 미술큐레이터의 ‘미술품 컬렉팅, 잘보고 잘사는 법’ 강의와 송년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 서초구의사회는 참석자 전원에게 빨간 머플러를 선물했으며, 아이패드, 종합검진권, 와인, 샴푸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서울병원회 고도일 회장,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과 환담

▲ 고도일 회장(왼쪽)과 배시현 원장.
▲ 고도일 회장(왼쪽)과 배시현 원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1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 배시현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고 회장은 “뒤늦은 감이 있으나 병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병원장을 맡아 노고가 크시겠다”고 전했다.

이에 배시현 원장은 “경영 측면에서 다른 대학병원과 크게 다를 바 없다지만 병원 신축에 따른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압박이 심화하고 있고,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야간당직 운용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장 취임사에서 서울 경기 서북부 지역의 중증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공협, 여성노숙인 대상 의료봉사로 따뜻한 연말 선사 

▲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협력기관인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지난 8일 여성노숙인 생활시설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협력기관인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지난 8일 여성노숙인 생활시설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중앙위원장 양혜란 의협 사회참여이사, 최종기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연말을 맞아 협력기관인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과 함께 지난 8일 여성노숙인 생활시설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은 건강상의 문제로 가정 및 사회복귀가 어려운 여성 노숙인들에게 의료 및 생활 케어서비스와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며, 현재 300여 명이 입소해있다.

사공협은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1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5개 과에 걸쳐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14개 단체의 연합체인 만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행정담당자 등 다양한 직역에서 종사하는 28명이 원팀이 되어 호흡을 맞췄다.

환자가 가장 많은 내과의 경우, 급성에서 만성까지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 건강 상담과 처방을 내렸고, 필요시 초음파 검사로 정밀 진단을 진행했다. 안과에서는 눈검사를 통해 백내장 등이 발견된 환자들을 빠른 시일 내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근골격계 등 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직원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치과는 구강건강이 취약한 입소자들에게 레진치료, 스케일링 등으로 치아 상태를 세심히 살폈고, 한의과에서는 여러 불편한 곳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침, 뜸, 부항 등 한방치료를 적절히 시행했다.

사공협은 의료봉사 외에도 자동제세동기 2대를 영보자애원에 기증했다. 또한, 후원사인 한화제약에서는 330만원 상당의 감기증상치료용 일반의약품을 기부했다.
 
사공협을 대표해 최종기 공동중앙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보건의약인들은 주는 기쁨 이상으로 받는 기쁨을 크게 누린다"면서 "입소자분들에게 미소와 건강을 되찾아드리는 것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보건의약인들이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의미도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보자애원 박혜경 세레나 원장수녀는 “보건의약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찾아와주셔서 자애원 가족들의 아픔을 살펴주시고, 풍성한 나눔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사공협의 꾸준한 관심과 선행 덕분에 우리 가족들이 추운 연말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공협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했다.

지금까지 18년째 매 분기마다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분당차병원 이주호 교수, 간암의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 병합 치료 연구로 잇따라 수상

▲ 이주호 교수.
▲ 이주호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가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2023 아시아태평양 간암학회 특별상과 대한소화기학회 우수 연구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간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3회 투여했다. 6개월 후 중간 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100%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간암 치료에 경동맥화학색전술과 NK면역세포치료제의 병합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CBT101는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신약이다.

차바이오텍은 교모세포종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고, 2022년 3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CBT101은 간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의 전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주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간암 치료에 경동맥화학색전술과 NK면역세포치료제의 병합치료 가능성을 확인해 세계적인 학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2023년 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8일 ‘2023년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8일 ‘2023년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지난 8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2023년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우경 원장과 진료협력센터 현성열 센터장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과 환자의뢰 및 회송 등에서 협력하고 있는 전국 협력병원 병원장 및 주요보직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협력병원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협력병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천대 길병원에 바란다’라는 시간을 별도 마련해 협력병원들의 요청 사항들을 경청 및 수렴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협력병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료 현장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 화순전남대병원이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화질 모니터에서 보이는 병리 영상을 통해 판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암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한국로슈진단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 정광훈 병리진단사업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병리 솔루션 소개 및 기대효과 설명 ▲라이브(Go-live) 행사 기념 테이프 커팅식 ▲디지털 스캐너 장비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지난 7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업해 호남ㆍ충청지역 최초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사업에 돌입했다.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세포와 조직의 현미경 검경을 위해 사용하던 유리 슬라이드를 고배율의 이미지 정보를 유지한 상태로 스캔해 디지털 파일로 전환, 컴퓨터 화면을 통해 병리학적 평가를 하는 것이다. 

솔루션이 구축되면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병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되며, 환자 정보공유 및 협진이 활성화돼 맞춤형 치료에 효과적이다. 

환자들은 슬라이드를 가지고 다니거나 분실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병원을 오가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 치료와 디지털이 암 환자 치료의 트렌드가 되어가면서, 최첨단 기술의 도입은 우선시 되는 과제가 됐다”며 “최첨단 기술인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이 세계 최고 암병원으로 명성을 가진 화순전남대병원에, 보다 진보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연 병원장은 “취임하면서 병원 디지털화를 강조해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뿐 아니라, 편리성 향상과 연구환경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적인 면들을 보강해 나가면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비뇨의학계,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

▲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이 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이 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이 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의사회 임원 10명은 단순히 준비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노숙인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누어주고, 식사 후 청소와 정리까지 맡으며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급식봉사에 참여한 비뇨의학과전문의들은 평소 바쁜 진료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보살피는 온정을 전달하고자 했다.

비뇨의학과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에도 기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의사회 차원에서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재단은 매년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김우중 의료봉사상 수상

▲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지난 9일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김우중 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지난 9일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김우중 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이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김우중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20여년 전 울릉도를 매년 찾아가 무료진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안과NGO ‘비전케어서비스’를 통해 중국에서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며 현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10여년간 노력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수상에 대한 영광을 모든 봉사자들에게 돌린다"면서 "지금처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가며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우중 의료인상’은 故김우중 대우 회장이 출연해 시작된 대우재단의 도서ㆍ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1년 제정했으며, 김우중 의료인상 선정위원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기간 인술을 펼쳐온 한국의 슈바이쳐와 나이팅게일을 선정해 김우중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공로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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