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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정규 교수ㆍ허정선 전공의, 대한안과학회 E포스터 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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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정규 교수ㆍ허정선 전공의, 대한안과학회 E포스터 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2.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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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이정규 교수ㆍ허정선 전공의, 대한안과학회 ‘E포스터 상’ 수상

▲ 이정규 교수(왼쪽)과 허정선 전공의.
▲ 이정규 교수(왼쪽)과 허정선 전공의.

중앙대병원 안과 이정규 교수, 허정선 전공의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안와감압술 이후 외안근의 부피변화’란 연구 내용을 발표해 ‘E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갑상선안병증은 갑상선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안와의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질환 환자의 약 25~5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안와감압술은 심한 안구 돌출이 있는 환자에서 기능적, 미용적 목적으로 시행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압박시신경 병증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그동안 외국에서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갑상선안병증 환자에게 외안근의 부피 및 두께가 증가한다는 여러 보고가 있어왔으나 보고된 환자 수가 적고 수술 방법이 다양하여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정규 교수, 허정선 전공의는 갑상선안병증 환자의 안와감압술 후 외안근의 부피 및 두께가 증가하는지 알아보고자 최근 2년간 중앙대병원 안과에서 안와감압술을 시행한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수술 전후 CT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내벽 감압, 내벽과 외벽 감압, 내벽ㆍ외벽ㆍ하벽 감압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내직근의 부피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정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안와감압술 수술 방법에 따른 외안근의 부피 변화를 알아보고자 했다”며 “실제로 안와감압술 이후 내직근의 부피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추후 이러한 부피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한다면 수술 후 안구 돌출 변화를 예측하고 수술 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2023년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 공로상 수상 

▲ 한양대구리병원 전경.
▲ 한양대구리병원 전경.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이 ‘2023년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실무자 워크숍’에서 수술부위감염 감시에 헌신적인 지원 및 협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병원은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KONIS)' 수술부위감염 감시에 참여하여 감시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현재 개두술, 담낭수술, 슬관절치환술 수술부위감염 감시에 참여하며 감염 예방 및 개선활동을 위한 포괄적인 중재활동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술부위감염 뿐만 아니라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대규모 감염병 재난 대비훈련 실시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6일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도내 요양병원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가상 시나리오로 재난 상황 접수부터 활동까지 종합적인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모바일 상황실 가동 ▲환자 신고 및 국가지정병원 이송 결정 ▲구급대원을 통한 응급실 상황 인지 ▲환자 유입 대비체계 가동 후 환자 분류 및 처치 순으로 1시간 이상 진행했다.

재난의료책임자인 응급의학과 이태헌 교수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KOICA, 엘살바도르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시에서 ‘인간사랑, 모두를 위한 건강(Respect for humanity, health for all)’을 주제로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시에서 ‘인간사랑, 모두를 위한 건강(Respect for humanity, health for all)’을 주제로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은 4일부터 7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시에서 ‘인간사랑, 모두를 위한 건강(Respect for humanity, health for all)’을 주제로 1차 보건 강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대표 무상원조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의 지원으로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엘살바도르 보건부의 국립보건교육센터 신축, 교육 및 사무용 기자재 공급, 일차보건 의료인력 역량 강화, 종합계획(Mater plan)수립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보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에이즈 편견 바로 잡기(김용현 의료원 국제사업팀장) ▲산후출혈 응급처치(최규연 서울병원 산부인과)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김현숙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한국 호스피스 완화치료 및 연명치료(이상철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이비인후과 1차 진료(박기남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디지털 역학 감시 및 한국 사례(이혜원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경영학과) ▲노인학 및 한국의 노인 돌봄 사례(유병욱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아동의 ADHD(이연정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카를로스 알바렝가 엘살바도르 보건부 차관은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개원을 앞둔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KOICA와 순천향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소희 KOICA 엘살바도르 사무소장은 “KOICA는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 엘살바도를 위해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일차 의료기관 의료진들로 하여금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인간사랑’의 설립이념을 토대로 2010년도부터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 개최

▲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 프로그램.
▲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 프로그램.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19일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재활의학교실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요추 병변 치료술의 기초부터 신경조절장치 및 고주파 수핵 성형술 강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민경훈 과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염증 완화를 위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요추 C arm시술의 절차(재활의학과 민경훈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신경조절 장치를 이용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말초신경 조절술: 자기장 열응고술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 ▲허리통증 치료: 신경조절술, 고주파 수핵 감압술 (일산차병원 재활의학과 전중선 교수)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민경훈 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중재술 치료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고난도 중재술을 여러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재활의학과에서 처음 진행하는 심포지엄으로 허리통증 환자를 가장 가까이서 진료하는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류하고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분당차병원 홈페이지(https://bundang.chamc.co.kr/introduce/notice/symposiumView.cha?idx=512&menuCode=5890&search=EN_TITLE&keywor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로 하면 된다.

 

◇한의협, 한의사 신속항원검사 판결 이후 질병청 항소에 ‘분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8일 성명을 통해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며, 이를 막은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를 결정한 질병관리청에 강하게 비판을 가했다.

지난달 23일, 서울행정법원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대한한의사협회측이 제기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관련 행정소송(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사용권한승인신청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질병관리청의 잘못을 지적하고, 한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서울행정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 등을 인용, 한의사가 체외진단키트를 활용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시행하는 것은 합법이라고 판시한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준엄한 사법부의 판결 앞에 질병관리청이 지금까지의 잘못된 판단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공중보건정책과 감염병 등 예방관리정책 수립과 집행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질병청은 항소를 강행하는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체외진단키트를 사용하여 독감과 코로나19를 검사하고 진단하는 것이 한의의료행위’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이번 판결에서 법적으로 재확인한 것임을 정녕 모르는가”라며 “한의사가 법에 따라 감염병 환자를 진단, 치료하고 이를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의료인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과연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인가”라고 일갈했다.

또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는커녕 오히려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편함을 가중시키는데 국가의 소중한 시간과 인력, 비용을 쏟아 부으려는 질병관리청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결정에 허탈감을 느낀다”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질병관리청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항소심에서도 당연히 국민을 위하고 보건의료계의 질서를 확고히 하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결이 내려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부정하는 불순한 세력이 있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행정법원의 법적 판단과 근거를 토대로 의료인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첫 시작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코로나19의 체외진단키트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충격파치료학회, 2023년 연수강좌 개최

▲ 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지난 3일 2023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 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지난 3일 2023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대한충격파치료학회(회장 정진영)가 지난 3일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에서 2023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에서 개최된 국제충격파치료학회 학술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등록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충격파치료 저명 연좌들이 참석해, 충격파 치료의 원리와 여러 의학 분야의 근거에 기반한 적용 방법 등 임상적 경험들을 제시했다. 또 강의 형식뿐만 아니라 치료 시연을 추가로 구성했다.

헤아린정형외과의원 이준구 원장과 연세본정형외과의원 이재만 원장은 각각 상지와 하지의 충격파 치료를 시연했다. 이는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 일각에서 향후 충격파 치료 워크숍을 개최하는 요구도 나왔다는 설명이다.

'충격파치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주제로 구성된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화상ㆍ비뇨기ㆍ경직ㆍ피부미용 등의 분야에서 충격파치료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또 피노키오정형외과의원 김재희 원장은 충격파와 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들을 소개하는 등 더 완벽한 치료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공계 인사의 강의도 있었다.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여재익 교수는 충격파 원리를 강의해 의료인들의 궁금증을 공학자 입장에서 답했다. 충격파의 원리를 공학적으로 설명해 충격파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진영 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연수강좌를 국내 의료인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기쁘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향후 국내외 충격파치료 분야의 발전과 외연 확장에 본 학회가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ㆍ한동석 공동회장 집행부 출범

▲ 최세환 전 회장(왼쪽)과 고도일 회장.
▲ 최세환 전 회장(왼쪽)과 고도일 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최근 서울 한식당에서 총회를 열고 고도일ㆍ한동석 공동회장을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경외과의사회가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소통과 화합, 봉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석 회장도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더불어 대외적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재임기간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도일 신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최세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임원진을 비롯한 전체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전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맡았던 최순규 이사를 수석부회장에, 지규열 신경통증의학회장을 총무이사, 그리고 장현동 학술이사를 학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김도형 원장은 재무이사를 연임토록 했다.

한편 신경외과의사회 새 집행부는 첫 사업으로 오는 2024년 1월 28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대한캠핑장협회와 업무협약

▲ 강승걸 센터장(왼쪽)과 강명훈 사무총장.
▲ 강승걸 센터장(왼쪽)과 강명훈 사무총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회)와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서로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함으로써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한 물품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자살 위험군 발견 시 도움방법을 제공하는 등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이용객 대상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사업 홍보 협력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록 야영장 업주 및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ㆍ자살예방 관련 교육 및 상담지원 ▲기타 상호 요청사항에 대한 협력 등 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은 “국민의 풍족한 여가생활과 안전한 관광문화를 위해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협력하겠다”며 “점차 늘어나는 캠핑장 이용객 중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을 발견해 도움을 주고, 단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은 “힐링의 공간인 캠핑장이 누군가의 삶의 마지막 장소가 되지 않기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은 의미가 깊다”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캠핑장을 중심으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 본ㆍ분원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 불 밝혀

▲ 전남대병원 본ㆍ분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과 희망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
▲ 전남대병원 본ㆍ분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과 희망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 본ㆍ분원이 연말을 맞아 환자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과 희망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

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실장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은 지난 6일 오후 병원 1동 앞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했다.

전남대병원은 입원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5.5m 크기의 대형 트리는 1동 앞 분수대에 설치했으며 인근 정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산타ㆍ사슴 모형 등을 이용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 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선종근), 전남대어린이병원(병원장 김영옥)도 각각 병원 1층 로비에 환자와 직원의 건강과 소망성취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행사를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환자분들의 건강과 마음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항상 밝은 불빛만 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위 별처럼 내년에도 환자와 지역민 모두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온 일산병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신규 간호사 적응지원 프로그램인 i-NRP(ilsan-Nurse Residency Program)를 운영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질 높은 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는 평가다.
더불어 1대1 교육을 실시하게 되는 프리셉터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셉터로서 갖춰야 하는 자세, 태도, 교육 프로그램안내, 상담 등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일산병원 간호교육 프로그램과 간호교육전담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상간호교육의 선도모델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특성화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 전남대병원은 지난 7일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은 지난 7일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지난 7일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연구사업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재민)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70여명의 연구원들이 참석해 지난 1~2년간 추진된 특성화 연구사업단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했다.

전남대병원 특성화 연구사업단은 연구자원을 발굴해 연구 기획역량 및 연구력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미래 기술개발 사업을 유치하고자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연구사업단은 대형국책사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한 특성화사업단과 신규 연구분야를 발굴하는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미래연구발굴사업단) 등 두 가지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특성화사업단 발표와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미래연구발굴사업단) 발표로 진행됐다.

특성화사업단은 ▲의료용 생체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 사업단 ▲한국백세인연구단 ▲광기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사업단 ▲중증 호흡부전 환자 맞춤형 인공 폐 개발 사업단 ▲인공지능 의료기술 개발 특성화 사업단 순으로 성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연구역량강화사업단(미래연구발굴사업단)은 ▲자살행동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사업단 ▲응급실 내원 의식 저하 환자 데이터 구축 사업단 ▲차세대 영상기반 외상성 손상 정밀의료 사업단 ▲신장질환 제어 기술 개발 사업단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연구 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이 발표했다. 

의생명연구원 김재민 연구원장은 “전남대병원의 연구책임자들이 특성화연구사업을 통해 새로운 연구분야를 발굴해 혁신적인 연구를 선도하고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연구시스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특성화사업단 연구자들의 탁월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적인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나아가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킹을 확장하면서 의료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활발하게 사업화함으로써 우리 병원이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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