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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강하이 영양팀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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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강하이 영양팀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2.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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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강하이 영양팀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수상

▲ 강하이 영양팀장
▲ 강하이 영양팀장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진료지원실 영양팀 강하이 팀장이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진료지원실(실장 김진현, 류마티스내과 교수) 영양팀은 하루 평균 급식인원 2200명으로 입원환자에게 일반식 및 치료식·관급식·분유식 등의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양사 전원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기반으로 당뇨병, 신장질환, 암 등의 질환별 영양상담 및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강하이 팀장은 충남대학병원에 20년간 영양사로 근무하면서 환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급식서비스와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영양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아울러 대한영양사협회 대전ㆍ충남ㆍ세종 병원분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 및 식생활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하이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선제적 영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영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 충남대병원에 2억원 기부

▲ 박진영 프로듀서가 충남대학교 병원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 박진영 프로듀서가 충남대학교 병원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재활 등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받았다.

전달식은 4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윤석화 진료부원장, 정진규 대외협력실장과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변상봉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각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달했다.

윤석화 진료부원장은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인의 뜻에 따라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와 빠른 쾌유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며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립암센터, 암 임상 및 오믹스 통합분석 플랫폼 첫 공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암 임상, 유전체, 전사체 및 단백체 정보를 통합해 시각화 분석할 수 있는 암 오믹스 통합분석(K-CORE, Korea-Clinical and Omics REsearch) 플랫폼을 공개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19~‘21)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임상 자료와 유전체 등 다양한 오믹스 자료를 통합해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고, 연구에 필요한 분석기능들을 고도화해 이번에 공개했다.

이 외에도, 국립암센터 자체적으로 다양한 암 오믹스 원자료의 처리, 가공을 거쳐 좀 더 자세한 분석이 가능한 K-CORE Analytics 플랫폼도 함께 개발했다.

이에, 지난 11월 29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암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으며, 여기에서 사용자들에게 K-CORE와 K-CORE Analytics 플랫폼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국립암센터와 함께 포털 개발에 참여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발표에서 “그동안 생물정보 분석 전문인력 없이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암 오믹스 데이터들을 의료진과 연구자들 누구나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UI 기반의 분석 플랫폼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주관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귀선 센터장과 김현진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암 환자의 임상 정보와 오믹스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암 정밀의료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데이터센터를 통해 암 예방,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필요한 암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공개된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보다 손쉽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K-CORE와 같은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을 통해 암 정밀의료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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