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 고령ㆍ여성 비율 확대
[의약뉴스]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의 일자리 증가율이 여전히 전산업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의약품제조업 역시 제조업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4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산업 일자리는 총 2058.4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37.9만개,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의 일자리는 246.0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10.8만 개, 4.6% 증가해 전체 일자리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 중에서도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일자리는 139.6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7.0만개가 늘어 산업 대분류증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5.3%로 5%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보건업의 일자리도 106.4만개로 3.7만개가 늘어 산업 대분류 중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음식 및 주점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늘었고, 증가율도 3.6%로 전산업 평균(1.9%)를 웃돌았다.
성별로는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늘어난 일자리 10.8만개 중 여성이 9.1만개, 84.3%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1.7만개, 15.7%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여성의 비율은 82.87%에서 82.93%로 소폭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보건ㆍ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0대 이하의 일자리가 0.9만개 감소한 반면, 30대는 1.3만개, 40대는 0.7만개, 50대는 2.1만개가 늘었고, 60대 이상에서 7.6만개가 늘어 6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26.9%에서 28.8%로 더욱 확대됐다.
한편, 산업 중분류 중 제조업 내에서는 의약품제조업의 일자리가 9.4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0.3만개, 3.0%가 늘어 제조업 평균 일자리 증가율 1.2%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