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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유한양행, 9개월 누적 수출액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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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유한양행, 9개월 누적 수출액 2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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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ㆍ한미약품ㆍ대웅제약, 1000억 상회
57개 상장제약사 총 1조 4548억...전년 동기대비 3.3% ↑ 

[의약뉴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실적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다.

의약뉴스가 지난 3분기 보고서에 수출 실적이 집계된 57개사의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총 1조 4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84%에서 8.77%로 0.07%p 하락했다.

▲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9개월 누적 수출액이 2000억을 넘어섰다.
▲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9개월 누적 수출액이 2000억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녹십자의 9개월 누적 수출액은 2127억원으로 2년 연속 2000억을 상회하며 선두를 지켰다.

유한양행은 9개월 누적 수출액이 40% 이상 급증, 2083억원으로 녹십자와 함께 2000억을 넘어섰다.

이어 에스티팜이 1393억원, 한미약품이 1350억원, 대웅제약이 1166억원 등 5개사가 1000억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다음으로 종근당바이오고 998억원의 수출액을 보고했으며, 지난해 1000억을 넘어섰던 동아에스티는 960억원으로 줄어들어 이들의 뒤를 이었다.

뒤이어 종근당이 488억원, 휴온스와 동국제약은 나란히 399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고, 경보제약이 388억원, 일양약품이 약 300억원, HK이노엔은 241억원의 수출액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JW중외제약이 192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88억원, 신풍제약이 176억원, 제일약품이 159억원, 영진약품이 158억원, 동화약품이 136억원, 동성제약이 120억원, 광동제약이 112억원, 신신제약이 108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에스티팜이 84.77%로 가장 높았고, 종근당바이오가 78.9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경보제약이 25.01%의 수출액 비중을 나타냈으며, 동아에스티와 동성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신신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신풍제약, 일양약품, 휴온스 등도 두 자릿수의 수출액 비중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영진약품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비씨월드제약, 조아제약, 일성신약 등의 수출액이 매출액의 5%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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