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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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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 개최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1.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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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지난 13일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은 지난 13일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3일 신관 2층에서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를 갖춘 ‘트루빔 치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트루빔 치료실’에는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Beam STx)’을 도입,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 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트루빔은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호흡연동방사선치료, 체부정위방사선치료 등 모든 치료기술을 다 갖추고 있어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등의 치료에서 큰 성과를 보일 수 있다. 

특히, 하이퍼아크(HyperArc) 기술이 장착되어 두경부 종양을 포함한 다발성 뇌전이암의 비침습적 수술이 가능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줄이고,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항락 부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트루빔은 현재 가장 발전된 선형가속기로 본원의 암 정복을 목표로 하는 방향성과 맞물려 또 하나의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환자 편의를 향상시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진 방사선종양학과장은 “트루빔은 치료의 정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마칠 수 있고, 무엇보다 환자 안전성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어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밝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박다솔 전공의ㆍ한림의대 윤성원 학생, 국제MRI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박다솔 전공의(왼쪽)와 윤성원 학생.
▲ 박다솔 전공의(왼쪽)와 윤성원 학생.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박다솔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윤성원 학생(본과 3학년)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8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ICMRI 2023)에서 각각 최우수구연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박 전공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근골격 파트 최정아 교수의 지도 하에 ‘자발성 두개내 저혈압(SIH)에서 뇌척수액 누출의 진단에 MRI와 자기공명척수조영술(MR myelography)의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자기공명척수조영술은 MRI에서 보이지 않았던 뇌척수액 누출과 척수막 게실을 찾을 수 있으며 경막외 혈액 패치 시술 후 평가에도 유용한 검사법임을 밝혔다.

박다솔 전공의는 “첫 구연발표임에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학생은 ‘학생 연구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정아 교수의 지도 하에 ‘MRI를 이용한 무증상 젊은 성인의 정상 경추 주변 근육의 평가를 위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윤 군은 무증상 성인의 경추 주변근의 지방 변성정도를 ‘Two point Dixon MRI’로 측정하고 여러 변수와의 연관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표면층과 심층근육의 특정 구간이 경추 주변근의 지방 변성정도를 분석함에 있어서 가장 대표성을 띠는 것으로 확인했다.

윤성원 학생은 “연구, 구연자료 작성, 발표 등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학생으로서 흔치 않은 알차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췌장암 건강강좌 개최

▲ 췌장암 건강강좌 포스터.
▲ 췌장암 건강강좌 포스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21일 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좌로, 세계 췌장암의 날(11.21)을 기념해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진해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는 “최근 수술기법의 발달 및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042)600-6900으로 하면 된다.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베이비박스ㆍ경로당ㆍ다문화가족 대상 봉사활동

▲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간호 돌봄 봉사 사진.
▲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간호 돌봄 봉사 사진.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유아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했다.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9명은 11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아기방청소, 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아기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겨울옷 분류 작업에 간호돌봄봉사단원들이 많은 힘을 보탰다.

간호돌봄봉사단 김민아 단원은 “월동준비로 봉사손길이 너무나 필요한 때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며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13명은 지난달 31일 야탑3동 목련마을 1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ㆍ박수치료 교육을 통해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간호사회는 분당구보건소에 의뢰해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60여명을 선정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자극 활성화를 통한 건강웃음치료와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박수 치료교육을 진행했다. 흥에 겨운 어르신들 중에는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같은 날 부천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부천시간호사회와 함께하는 나누미 행사’를 통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쌀(10Kg) 70포를 전달했다.

부천시간호사회는 매년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하여 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서 쌀 소비 촉진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부천시간호사회 김점숙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내 소중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간호사들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췌장암 건강강좌 개최

▲ 중앙대병원 췌장암 건강강좌 포스터.
▲ 중앙대병원 췌장암 건강강좌 포스터.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23일 병원 4층 강의실에서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환자 수가 많고, 사망자 수는 5번째로 많은 암으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기로 손꼽힌다.

소화불량, 식욕부진, 허리통증, 황달 등 췌장암의 의심 증상은 여러 소화기계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증상과 함께 최근 발생한 당뇨병, 급격한 체중감소를 보이면 췌장암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중앙대병원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췌장암에 대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췌장이란?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 ▲췌장암의 진단 및 치료 (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췌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의대협회, 제2차 정책포럼 개최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신찬수)는 오는 16일 ‘의과대학 통합 6년 학제 개편: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제2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정책포럼은 ▲통합 6년 학제 개편 경과와 의미(고려의대 이영미 교수) ▲통합 6년제 학제개편-교육전략 측면(고려의대 이종태 교수) ▲통합 6년제 학제개편-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측면(연세의대 양은배 교수) ▲홍콩의대 6년제 학제 개편의 성공적인 사례(홍콩의대 Dr.Julie CHEN 교수)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신찬수 이사장은 “협회는 2018년부터 주도적으로 학제개편을 추진해왔기에 이번 정책포럼이 더욱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정책포럼이 학제개편을 앞둔 의과대학이 발전방향을 세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병원, 글로벌 헬스케어ㆍ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 차병원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ㆍ의료관광 컨퍼런스 프로그램.
▲ 차병원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ㆍ의료관광 컨퍼런스 프로그램.

차병원 차국제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27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마련했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기술(오가노이드 이경진 상무) ▲면역세포 치료 기술(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난임 의학 기술(차병원 생식의학본부 이경아 본부장) 순서로 진행힌다.

김영탁 차국제병원장은 “차병원은 오랜 기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고, 국내 어느 병원보다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는데 자신감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22년부터 시작한 ICT 플랫폼으로 몽골 난임 환자들의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순조롭게 진행 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참여 링크(https://forms.gle/QEhJCYWZJ2MUPPqW9)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차병원 글로벌마케팅팀(031-727-8821)으로 하면 된다.


◇건국대병원-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웰다잉, 치매예방법‘ 주제로 강연 개최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오는 15일 ’치매 명의에게 듣는 ‘치매예방법’ 연좌로 나선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동욱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5일 ‘눈이부시게 프로젝트’의 3차 강연을 개최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의 강원남 소장이 펼친다.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 예방법과 실천법에 대해 소개한다. 

강연 후 강원남 소장의 저서 ’누구나 죽음은 처음입니다‘와 한설희 교수의 저서 ’ 치매걱정없는 행복한 노후‘를 저자 자필서명과 함께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제공한다.

강의 참석 신청은 강연 안내 포스터의 QR 코드 또는 온라인(https://moaform.com/q/HcUs5d), 전화(02-450-1382~3)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강연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눈이부시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불필요하고 묵은 짐들로 인한 인지적 혼선 및 어지러움 동선들을 정리해 낙상 사고 등을 예방하고 삶의 질 개선과 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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