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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SBA와 제3차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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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SBA와 제3차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1.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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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SBA와 제3차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 이화의료원이 SBA와 제3차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었다
▲ 이화의료원이 SBA와 제3차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10월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3차 SBA-이화 바이오·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 공동 주최로 진행된 3차 세미나에서는 유관기관과 첨단재생의료 기업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BA-이화 바이오ㆍ헬스케어 R&BD 네트워킹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재생의료, 펨테크 등 차세대 핵심 보건의료 산업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마곡산업단지 내 산ㆍ학ㆍ연ㆍ병 간 공동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 상생협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첨단재생의료기술 동향과 KFRM의 역할(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줄기세포-엑소좀 치료제 개발과 임상적용(에스엔이바이오 방오영 대표이사) ▲세포치료제의 범용화 기술(안트로젠 김미형 대표) ▲2023년 한국 바이오투자의 현황과 스타트업의 대응(KB인베스트먼트 바이오투자그룹 김일한 이사)을 주제로 연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길 찾기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 개발

▲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개발했다.
▲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개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신경과)가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한 VR(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개발했다.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 앞에서 배회하고 있는 실종 치매환자의 모습을 담았으며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닥터 선명희’가 VR 체험을 이끌어 가고 마지막 부분에는 체험한 내용 중에 중요한 부분을 퀴즈로 만들어 풀어봄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오응석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체험자 중심으로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의 상세한 피드백과 객관적 평가를 거쳐 개발된 만큼 누구나 실종 치매환자를 갑자기 만나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해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손경모 교수연구팀, 대한외과학회 Best Investigator Award’ 수상

▲ 손경모 교수
▲ 손경모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손경모 교수 연구팀은 지난 11월 2일~ 4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ACKSS 2023 (the Annual Congress of the KSS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탁월한 노력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Best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개최된 ACKSS 2023에서 외과 손경모 교수 연구팀은 ‘Clinical effectiveness of fluorescence lymph node mapping using ICG for laparoscopic right hemicolectomy: A prospective case-control study’의 주제를 발표해 외과 분야에서의 혁신적 연구와 우수한 학술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형광 림프절 지도화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대장암 수술에 적용해 림프절 전이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환자 맞춤형 근치적 림프절 박리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손경모 교수 연구팀의 수상 연구는 외과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며 “환자 치료와 진단에 대한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어 양산부산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층 높이고, 국내외 의학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의 의학 및 외과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경모 교수는 “연구 팀원들과 함께 형광 이미지를 이용해 대장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경로를 수술 중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형광 영상 기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환자 맞춤형 수술 치료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과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식약처, 폐업병원 등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ㆍ점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폐업병원과 폐기량 거짓 보고 의심 의료기관 등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재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폐업 시 재고 의료용 마약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사용 후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집중 점검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향정신성의약품 사용 후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 한 마약류취급의료업자(5개소)에 대한 감사원의 조치 요구에 대해 식약처는 “이미 수사 및 행정처분 의뢰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식약처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프로포폴 사용 후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거짓 보고한 의료기관을 포함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선정해 기획점검(9월 5일.~9월 18일)을 실시, 적발한 4개소에 대해서도 수사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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