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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2024 FAPA 한국 총회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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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2024 FAPA 한국 총회 준비 만전”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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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연계해 행사 준비"...“새로운 계기를 만들겠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5박 6일간의 FAPA 대만 총회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에 열릴 '2024 FAPA 한국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22년, 2023년 FAPA 총회 참석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 한국 총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22년, 2023년 FAPA 총회 참석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4년 한국 총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열린 FAPA 총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최 회장은 29일,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FAPA 대만 총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그는 지난 24일 대만에 도착한 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여러 국가의 약사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FAPA 한국총회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최광훈 회장은 “2년 연속 FAPA 총회에 참석하면서 주최국이 준비할 것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세션을 만들고, 개회식을 준비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와 대만 총회를 통해 각국 약사회 관계자들을 만나며 느낀 점을 기반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야 할 부분을 임원들과 논의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내년 10월에 열릴 FAPA 총회를 위한 계획을 세우려 한다”고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대한약사회가 주최하는 FAPA 총회 주제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이기에 다음 세대, 젊은 약사들을 위한 부분을 생각하려 한다”며 “이와 동시에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약사들이 향후 10년 뒤 국민과 더 밀접하게,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자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국 약사회 대표들과 만나며 다양한 미래에 대한 준비 방안을 듣고, 종합하려 한다”며 “여기에 대한약사회의 생각을 더해 차세대 약사를 위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FAPA는 1964년 창립 이후 60주년이 된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6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전세계에 대한민국 약사의 역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내년에 FAPA가 창립 60주년을 맞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환갑이기에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려 한다”며 “여기에 아시아 약사의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를 같이 고민하는 전시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FAPA의 역사를 다루면서, 한국 약사들의 발자취 또한 정리해 알릴 생각”이라며 “학술대회와 문화 행사를 같이 연계해 아시아 약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대한민국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FAPA 한국 총회를 모두가 함께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와 대만 총회에 연이어 참석하며 한국 회원들에게도 여러 상황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대한민국 약사들이 FAPA 한국 총회를 함께 만든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약사만의 행사가 아니라 정부에 약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정부와 약사, 국민이 함께하는 FAPA 총회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에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국가적 홍보 방안도 함께 고민하려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FAPA 총회가 FAPA의 새로운 탄생 원년으로 기념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대한약사회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제공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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