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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겨울철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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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겨울철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10.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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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겨울철 앞두고 65세 이상 고위험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9일 권고문을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의협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며, 코로나19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어르신들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여전히 높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ㆍ사망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코로나19 중증화ㆍ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의협은 “질병관리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접종군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접종군 대비 21~29배 높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65세 미만에 비해 중증화율 약 21배, 치명률은 약 4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령층은 중증화ㆍ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므로, 겨울철 유행에 대비한 접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이전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이번 절기 코로나19 대응 면역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밀접ㆍ밀집ㆍ밀폐 환경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대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연1회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3-24절기 접종은 지금의 변이에 맞춰 개발된 신규 백신을 해야 한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약 99%가 XBB 계열 변이로, 신규 백신은 XBB 균주를 타깃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번 절기의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것.

의협은 “국외 임상연구결과 자료에 의하면, 신규백신을 접종했을 때 XBB변이에 대해 접종 전보다 약 10배 높은 면역형성능력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기존 백신과 비교해 대부분 경증 또는 중증도의 국소 및 전신반응이 나타났고, 발생빈도는 약 15% 이상 낮다는 임상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XBB 단가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의협은 “국내외 연구결과 동시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고,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시간차를 두고 접종한 것과 동일한 면역반응을 보여, 효과성의 문제는 없다”며 “안전성에 있어,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접종 후 나타나는 반응이 대부분 주사부위 통증 등 경증반응이었다”고 밝혔다.

또 “동시에 접종해도 이상반응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국내외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WHO, 미국, 일본 등 국외에서도 현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의료인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해주길 당부한다”며 “예방접종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권고가 가장 중요하므로 의료인들은 접종이 권고되는 대상자에게 백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의료원,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가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시상자인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가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시상자인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이 18일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산업 분야 공모전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ㆍ창작자ㆍ콘텐츠 성과를 격려해 국내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2021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는 혁신개발(콘텐츠ㆍ솔루션, 디바이스, 창작자)과 우수활용(공공부문, 민간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 세부 분야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됐다.

한림대의료원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통해 가상병원, 검사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ㆍ공간적 제약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민간부문에서 과기부장관상을 받았다. 

한림대의료원은 2021년 12월 환자와 의료진 간 물리적 제약을 줄이고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구축했다. 

이후 ▲국내 최초 비대면 기부활동인 ‘메타버스 사랑 나눔 바자회’ ▲환자가 가상병원에서 검사를 사전체험할 수 있는 ‘영상검사체험관’ ▲공간적 제약 없이 감염병 대응훈련이 가능한 ‘감염관리센터’ ▲의료진 및 교직원 화합을 위한 의료계 최대 규모 행사 ‘한림유니버스 메타버스 페스티벌’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등 체계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들은 병원 방문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한림대의료원은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1년 12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가상병원을 통해 의료계 최초로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의 장을 연 것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가상병원에 접속해 ▲화상 안전 및 예방 ▲급성 화상환자 치료 안내 ▲화상 후 자가관리 ▲사회복지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안내받으며,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화상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과 관련 복지서비스 등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화상환자 엄마 일기전시회 및 콘서트, 화상치료환자 홈커밍데이, 화상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어렵고 낯선 치료 과정을 친근하게 보여줬다.

현재까지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서비스의 누적 이용객은 1만 명을 넘어섰다. 한림대의료원은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감염병 대응,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며 의료계 메타버스 활용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우리 의료원은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병원 운영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가상 세계에서 AI, VR, 디지털트윈, NFT 등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센터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 상담 등 헬스케어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MF2023(Korea Metaverse Festival2023)에서 진행됐다. 한림대의료원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메타버스 병원운영을 통한 新의료서비스 모델 구축’에 관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건보공단, ‘공공데이터 개방ㆍ활용 유공기관’ 선정

▲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행사 포스터.
▲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행사 포스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ㆍ활용 유공 표창(훈격: 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서 건강보험ㆍ장기요양 업무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건보공단을 포함한 공공기관은 2022년 처음으로 대상기관이 되어 실태점검을 수검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전반의 노력을 평가한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의체’를 운영하여 데이터기반의 업무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ㆍ추진했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병정보 등을 적극 발굴해 정부ㆍ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을 촉진했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개선 등 건보공단의 현안을 해결하고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건보공단 이정수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건보공단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분야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협력병원 연수강좌 및 친교행사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18일 저녁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열었다. ‘2023년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 연수강좌 모습.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18일 저녁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열었다. ‘2023년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 연수강좌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8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지역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만찬 후 박상흠 병원장 환영사, 박보연 충남도의사회장 축사, 연수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준비한 3개의 연제와 전립선암, 소아 발달성 질환 등 총 5개의 연제가 발표했다. 

발표 연제는 ▲심혈관센터 협진 100% 활용법(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뇌혈관질환치료,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윤석만 교수) ▲효과적인 재활치료 기간은 언제까지일까?(재활의학과 김수아 교수) ▲효과적인 전립선암 검진 전략: 최신경향(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조기진단(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발전 배경에는 협력병원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병의원 의료진과 함께 상생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진료예약 AI 보이스봇 서비스 도입

▲ 중앙대병원 AI보이스봇(누리봇) 서비스 도입 안내 사진.
▲ 중앙대병원 AI보이스봇(누리봇) 서비스 도입 안내 사진.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환자의 진료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AI누리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AI누리봇은 환자의 진료 예약 전화를 받아 예약을 진행할 뿐 아니라 예약 일정이 도래한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일정을 상기시키고, 진료 시 필요한 서류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원할 시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며, 통화 중 실제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사에게 연결한다. 

전문상담사는 보이스봇과 고객의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확인하고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병원은 휴진 시 일정 변경 보이스봇, 진료 일정을 안내하는 예약안내 보이스봇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자의 진료예약을 지원하는 인바운드 보이스봇 솔루션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진료 일정 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AI누리봇은 KT AICC 솔루션과 업무 협조를 통해 개발됐으며, 중앙대병원은 향후 AI보이스봇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정택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은 AI상담사를 활용해 고객의 전화 응대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상담사가 전문적인 상담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관리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 서울지원장, 마약 근절 위한 ‘NO EXIT’ 캠페인 동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19일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19일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미선)은 19일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캠페인은 마약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이 마약 퇴치운동본부 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미선 서울지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 및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의 확산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선 서울지원장은 ‘NO EXIT’ 캠페인 다음 주자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문광민 서울본부장과 심사평가원 구자군 인천지원장을 추천했다. 

 

◇전남대병원, 광주메디헬스산업전서 프로그램 선보여

▲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지난 6~8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참가했다. 
▲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지난 6~8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참가했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센터장 김성진 피부과 교수)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이 지난 6~8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광주, 헬스케어의 새로운 중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의료, 헬스케어, 뷰티케어, 의료서비스, 웰니스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 소개해 보건ㆍ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 체험관, 수혜기업 제품 전시와 홍보, 창업지원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총 5가지의 테마로 구성했으며, ‘사용성 및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제품 사용 후 사용성 설문 참여 ▲피부 및 체성분 측정과 진단 프로그램을 했다. 

또한 ‘G-뷰티체험존’을 주제로 ▲두피 진단 및 스타일링(아리뷔에) ▲1:1 맞춤형 피부 진단(에이에이앤티) ▲개인맞춤형화장품(록바이오텍)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클래스(뮤즈542 오선이 대표) ▲2023 가을 트렌드 메이크업(씨앤알코스메틱스 옥승찬 대표) 등의 전문 클래스존 운영으로 코스메디케어 산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제품과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보건의료인프라연계 창업지원사업 통합홍보관을 전남대병원이 주관해 전국 4개 병원(경상국립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이대목동병원)과 각 주관기관 참여기업 7개사가 협력해 운영했다. 통합홍보관에서는 개방형실험실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및 보유 인프라를 소개하고, 참여기업 기술과 제품을 시연 등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기업들은 ▲재활 치료를 위한 재활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및 원격 재활 모니터링 시스템 (디에스이노베이션) ▲마이크로전달체 기반 치료물질 능동정밀전달 플랫폼 ‘Magnectio platform’(바이오트코리아) ▲최소침습수술 의료기기 클립 ‘Cure Lock’과 ‘D-Cure Fix Plus’,‘S-Cure Fix’소개(킴스바이오) ▲‘LED 중이염 치료기기’(한결헬스케어) ▲통증을 차단하는 신경 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경피성 통증완화치료기 ‘Pain BLOCK’, ‘PAIN CARE’(메디버) ▲용아초와 오배자추출물을 혼합한 경구용 천연물의약품 ‘APRG64’와 천연물 건기식 개별인정형 소재 개발(에이피알지) ▲음성 기반의 치매 예방 AI Healthcare 서비스 ‘치매 골든 타임 Finder’(보이노시스)를 소개ㆍ홍보했다.

조형호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은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창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제품 개발 및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병원 기반 보건의료 인프라연계를 활용, 병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장은 “K-뷰티에 의료를 접목시킨 광주시의 G-뷰티 시대를 열고자 추진해온 코스메디케어 산업의 발전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알렸다”며 “광주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7일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한 것을 기념,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7일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한 것을 기념,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17일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한 것을 기념,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장 많이 시행된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절제술이며, 이어서 자궁절제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순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는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913건,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89건을 시행했다.

특히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는 10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면서 한 건의 합병증도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 다수 이뤄져 미용적 측면과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고난도의 암수술도 단일공 로봇수술로 이뤄지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들의 회복속도가 빨라 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자궁근종 치료를 자궁 보존이 가능하고 흉터가 거의 없는 로봇수술로 많이 시행하고 있다. 경민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과장)은 기존에 로봇수술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지름 20cm가 넘는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로 제거하고 있다. 

로봇수술로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정밀하게 거대 근종을 제거한 뒤, 근종세절기로 조금씩 근종을 떼어내 몸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수백회 반복해 최소 절개로 거대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있다.

경민선 센터장은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도의, 마취의, 간호사 등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는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수술 후 합병증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신형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정교하고 섬세한 술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제29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주최한 제29차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13일까지 개최됐다.
▲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주최한 제29차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13일까지 개최됐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주최한 제29차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는 이비인후과학과 내의 분과는 물론 관련 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교류와 회원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국내 최대의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이번 학회서는 ▲대한 이과학회 ▲대한 비과학회 ▲대한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 청각학회 ▲대한 기관식도과학회 ▲대한 후두음성언어의학회 ▲대한 안면성형재건학회 ▲대한 소아이비인후과학회 ▲대한수면호흡학회 등에서 기초와 다양한 임상경험에 관한 구연 및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총 6개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장을 맡은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상철 교수는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의료 현장의 사례연구와 혁신적인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얻고, 선후배 동료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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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23-11-16 21:40:44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죽인 살인집단이다. 코로나19백신으로 독감백신으로 돈만 쫓는 의협은 문닫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