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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 10억 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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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 10억 달러 회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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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2400만 달러 달성 불구 전년 동기대비 15.0% 감소
의약품 수출액은 6억 달러선 복귀, YoY 21.0% ↓

[의약뉴스] 지난 8월 연중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었던 바이오ㆍ헬스 산업 및 의약품 수출액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세는 이어졌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은 11월 2400만 달러로 3개월 만에 다시 10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이 8월보다 크게 확대됐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
▲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액이 8월보다 크게 확대됐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6월 12억 달러를 넘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7월 9억 6200만 달러로 급감하며 2020년 2월 이후 41개월 만에 10억 달러선을 하회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9억 2300만 달러까지 위축됐다.

9월에 들어서 다시 11억 달러선까지 올라섰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15.0% 역성장,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가 이어졌다. 9개월 누적 수출액은 97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도기보다 24.4% 축소됐다.

바이오ㆍ헬스 산업 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수출액도 역성장세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8월 4억 9800만 달러까지 줄어들며 5억 달러선을 밑돌았던 월간 수출액은 9월 6억 7200만 달러까지 회복됐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1.0% 역성장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9개월 누적 수출액도 57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1.95 급감했다.

산업자원부는 의료기기 분야의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와 영상진단기기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빅파마간 경쟁 심화로 의약품의 수출 단가가 하락했다고 부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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