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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약학협회 창립 "대국민 건강관리로 건강 증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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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약학협회 창립 "대국민 건강관리로 건강 증진 기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9.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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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립총회 개최...“3년 내 법인 허가" 포부

[의약뉴스] 한국보건약학협회가 1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국민건강 증진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대한약사회 김은주 여약사부회장과 이영민 대외협력위원장, 장재인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 등 약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한국보건약학협회가 16일,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 출범했다.
▲ 한국보건약학협회가 16일,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 출범했다.

한국보건약학협회 양덕숙 회장은 창립총회를 통해 협회의 설립 목적과 운영 계획을 밝혔다.

양 회장은 “한국보건약학협회는 약사가 단순 약물지도와 복약지도, 약사 임무에 국한하지 않고 적극적인 약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그 이유로 “약사들이 단순한 복약지도만이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국보건약학협회는 과거 한국약학저술인협회에서 확장해 대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연구와 의약품 교육 및 봉사, 약학 및 보건의료제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이를 기반으로 3년 안에 법인 등록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한국보건약학협회는 보건정책 수립과 다제약물 관련 교육, 봉사 및 홍보활동 등 큰 주제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선 공적인 법인체로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회원, 임원들과 단결해 여러 사업을 진행해 법인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반드시 3년 안에 법인체로 인가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법인 등록을 위해선 많은 보건약학인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보건약학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최은주 여약사부회장을 통해 한국보건약학협회의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한국보건약학협회의 새 출발을 축하드린다”면서 “최근 ICT와 AI기술은 보건약학분야에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는 것은 약사사회의 고민이 필요한 지점을, 이 모든 흐름을 반영해 보건약학협회가 약사사회에 보여줄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보건약학협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서동철, 전영옥, 맹호영 약사를 감사로 선임하고, 최병철, 고기현 약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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