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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하원의원, 서울성모병원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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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하원의원, 서울성모병원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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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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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하원의원, 서울성모병원 방문

▲ 미국 뉴욕주 론 김 하원의원 일행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에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견학했다.
▲ 미국 뉴욕주 론 김 하원의원 일행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에 방문,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견학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은 13일 오전,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지난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을 견학하고자 본원을 찾았다. 

   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액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비롯해 내분비내과 ‘스마트 연속혈당(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클리닉’을 둘러본 뒤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등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와 기기에 대한 시연을 지켜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분비내과 분과장 이승환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아이쿱 대표)는 환자 중심적 치료 접근방식의 스마트 에듀케이션 시스템으로 닥터바이스를 소개했다.

 닥터바이스는 의사와 환자 간 소통에 도움을 주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으로, 의사는 3000여가지 교육 컨텐츠를 통해 환자에게 교육을 하거나 환자의 데이터를 보고, 교육내용을 환자용 모바일 앱으로 전송할 수 있다. 

환자는 모바일앱 ‘닥터바이스 케어’를 통해 의사가 교육한 내용을 환자가 받아보거나, 환자 스스로 자신의 데이터를 의사에게 보낼 수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세계 수준의 의술을 갖춘 병원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백혈병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본원을 찾고 있으며,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몽골,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 심장수술이 시급한 소아를 위한 자선 의료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의원님들의 본원 방문을 환영하며 향후 발전적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론 김 의원은 “고령회위원회를 담당하면서 최근 롱텀케어(Long-term Care) 건강관리시스템과 널싱홈(Nursing Home)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발전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기쁘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론 김 의원은 뉴욕주 40선거구 대표 의원으로 뉴욕주 입법기관에 선출된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6선 의원이며, 뉴욕주의회 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김 의원은 뉴욕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직 부패 스캔들을 폭로해 화제가 됐는데, 앤드루 쿠오모 당시 주지사가 중요한 요양원 데이터를 축소 조작해 수천 명의 노인 건강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는 스캔들이다. 

이 같은 공개적인 비판들은 김 의원이 팬데믹 초기에 발의했던 광범위한 기업(요양원)의 면책특권 폐지로 이어졌으며, 수천 명의 노인 권리를 회복하고, 요양원 피해자 가족들이 법정에서 정의를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클라이드 배널 의원은 뉴욕주 퀸즈의 33선거구를 대표하는 뉴욕주 의원으로 감독, 분석 및 조사위원회의 의장이자 인터넷 및 신기술 소위원회의 의장이다.

 배널 의원은 지식재산 변호사이자 기업가이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금융,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뉴욕주 전체 기술 정책의 상당 부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에 의해 연구되고 쓰인 법안을 미국 국가 최초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쿱의 연속 통증모니터 올튼, 스프링소프트의 인지장애환자를 위한 게임시스템 해피테이블, KJ 이노베이션의 가정 내 운동 시스템 엑서하트, 스카이랩스의 연속혈압 기기 카트 BP, 인바디의 가정 내 근육측정 기기 BWA-ON, 지투이의 스마트 인슐린 주입기, 디아콘 P8,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애드에이블의 디지털 폐활량측정기, 스마트브리드에어가 함께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 육성 협약

▲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가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가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협력해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MI는 올해 ‘제1기 KMI 핵심인재’를 선발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연세대 보건대학원과의 협력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건강증진경영학과(계약학과) 교육 협약식’에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상규 보건대학원장, 박소희 교학부원장, KMI 이상호 이사장,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MI 직원을 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연세대 보건대학원에 설치된 계약학과를 통해 연간 5명~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기간은 4년이며 등록금은 전액 KMI가 지원한다.

KMI 관계자는 “직무 전문성과 경영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를 집중 육성해 고객들에게 건강증진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 의대 양대혁 교수, 한국혀 백신콜드체인 시스템 개발 추진

▲ 양대혁 교수.
▲ 양대혁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ㆍ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가 한국형 백신콜드체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양대혁 교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선정됐다. 양 교수 연구팀은 향후 5년간 149.9억 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진행한다. 

  양 교수는 3개 세부 컨소시엄의 총괄 연구 책임자로서 백신콜드체인 시스템 개발부터 실증까지 실용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발될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을 이용한 다양한 종합병원 및 의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백신 접종에 대한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백신 대량 접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외부 환경(온도, 빛, 충격 등)에 민감한 백신의 보관과 운송이 중요해짐에 따라 백신 콜드체인이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백신은 공장을 떠나 환자에게 투여될 때까지 까다롭고 특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운송이 실패할 경우, 백신의 품질이 손상되어 효능이 떨어져 백신을 낭비하고 재정적 손실까지 야기한다. 

  현재,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는 백신의 보관과 운송에 관련된 콜드체인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으로, 백신의 안정적 관리 및 통제 시스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 교수는 총 3개의 세부 프로젝트(세부 주관: 서울성모병원, 이에스글로벌, 동원아이팜)를 통해 'mRNA백신 유통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 핵심소재부품 및 응용제품화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연구팀은 ▲백신콜드체인용 1.3K급 열전도율을 가지는 진공단열재 및 통합센서 모듈 기술개발 ▲mRNA 백신 유통을 위한 진공단열재 적용 저장ㆍ운반체 및 운송용 모빌리티 제품개발 ▲mRNA 백신 초저온 저장ㆍ운반체 성능검증ㆍ실증시험 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의 핵심 부품, 장비를 개발하고 백신 콜드체인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과제 종료 후 국제 표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양대혁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될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 시스템은 백신의 보관 및 관리가 용이하며 다양한 생물학 제제 등의 콜드체인에도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관과 운송체계를 갖춘 콜드체인 시스템의 적용으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해 의료비용 감소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내 의료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 성료

▲ 의정부을지대학교원장 이승훈)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의정부을지대학교원장 이승훈)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열린 ‘제12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는 CML 환우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을지재단 홍보영상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 축사 ▲2022~2023 CML 영상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의 ‘백혈병 완치로 가는 길’ 건강강좌 ▲환우들의 투병 극복 이야기 ▲환우 음악 공연 ▲가수 라마 최진규 공연이 진행됐으며, 경품추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15~20%는 치료에 실패해 재발병한다”며 “이번 행사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재발병 제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유전자 발굴, 고감도 진단법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기초 및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면서 “환자와 보호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로 매년 의미있는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는 악성 혈액암의 일종으로 인간의 23쌍 염색체 중 9,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김동욱 교수 연구팀이 환자 및 가족의 극복 의지와 희망을 북돋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9월 22일에 즈음해 개최된다.

한편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는 매년 9월 23개국 이상에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 WHO-REMPAN 총회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개최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제17차 WHO-REMPAN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제17차 WHO-REMPAN(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 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EMPAN는 1987년 설립돼 현재 40여 개국의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회원국의 방사선 과피폭에 대한 의료 및 공중보건 국가역량 개발을 비롯해 의료대책, 피폭선량평가, 방사선역학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30여 개국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방사선비상 의료대응에 관한 참가 국가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며 방사선비상상황에 대비한 국제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3일에 걸쳐 총 10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진경 원장의 환영사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사무소(WPRO) 아킴 알리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자넷 카 박사, 국제원자력기구(IAEA) 히데오 타츠자키 박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예 장 박사, 미국 방사선비상지원센터/훈련소(REAC/TS) 캐롤 이딘스 진료부장, 일본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기구(QST) 오사무 쿠리하라 교수, 프랑스 방사선방호ㆍ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마크 벤더리터 부국장,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춘승 리 박사 등 국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총회 첫째 날의 프로그램은 ▲한국의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 대비 강화, ▲건강과 평화, ▲네트워크 구성원 소식, ▲세계 보건 안보 위한 국제 협력, 둘째 날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12년 후, ▲방사선 손상 진단 및 임상관리, ▲대규모 방사선비상상황 대비 공중보건 대비책, ▲내부 오염 평가와 관리, 마지막 날은 ▲방사선 생물학 및 의료대책의 최신 연구 및 개발, ▲방사선 및 원자력 비상 상황에서의 위험 커뮤니케이션과 정신건강 및 사회적 지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날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장원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성기문 방사선량평가부장, 서성원 방사선건강영향평가팀장이 연자로 참여해 한국의 국가방사선비상진료 체계를 소개하고 비상대응 상황에서의 선량 평가ㆍ선량 측정 및 공공보건을 위한 방사선 역학 등 연구성과를 공유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이 미국, 프랑스 후보자들과의 경합 끝에 REMPAN Recognition award 2023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자력 및 방사선 보호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역할을 증진시키고 후배 과학자들의 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회원국 투표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서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연구개발,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의 한국 대표단 부단장 및 부의장으로서의 활약 등 국내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한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아시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과 협력사업 거점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의학원이 그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이번 총회 개최가 REMPAN 회원국의 방사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04년 REMPAN의 연락기관(Liaison Institution)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에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력센터(CC, Collaborating Center)로 지정되어 세계보건기구(WHO)와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간문맥 침범 간암, 면역항암제 효과적

▲ 이순규 교수(왼쪽)와 권정현 교수
▲ 이순규 교수(왼쪽)와 권정현 교수

간문맥침범 간암 환자에게 색전술과 방사선 병합치료 보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순규,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문맥종양혈전증을 가진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과 동맥경화화학색전증+방사선치료의 실제 비교 분석(논문명 : A Real-World Comparative Analysis of Atezolizumab Plus Bevacizumab and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Plus Radiotherap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 with Portal Vein Tumor Thrombosis)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간문맥침범 간암 환자 대상 최신 치료법인 티센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과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비교한 국내 최초 논문으로, 특히 동일한 환자군에서의 치료방법 결정에 있어 그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소속 8개 병원에서 간문맥침범 간암으로 경동맥 화학 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과 방사선 병합치료를 받은 환자 60명과 면역항암제인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를 받은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년 생존율, 1년 무진행생존율, 치료반응과 합병증 발생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비해 1년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광범위한 종양 부담이 있는 군에서도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보다 1년 생존율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치료법 간에 완치율, 1년 무진행생존율, 합병증 발생률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하위그룹 중 단일엽(unilobar) 침범 간암에서는 양 군 간에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의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 대비 좋은 생존율 결과는 성향점수매칭 기법을 통한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1년 무진행생존율 역시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에서 더 우월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간문맥침범 간암에서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의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 대비 높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하위그룹 중 단일엽 침범 간암에서는 양 군 간에 비슷한 결과가 나와 티센트릭+아바스틴 치료와 더불어 경동맥화학색전술+방사선 병합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순규 교수는 “간문맥침범 간암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간암에 속해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결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하나의 근거를 제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권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톨릭 의과대학 소속 병원 교수님들과 함께 분석 및 연구를 진행해 치료가 어려운 간문맥침범 간암 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중요한 연구다”며 “이 연구는 각 간암 환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치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BEYOND 심포지엄 개최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3일 2023 BEYON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3일 2023 BEYON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오는 23일 2023 BEYON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는 ‘Breakthrough to Excellence,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미션 아래 진료,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해왔다. 

작년부터는 BEYOND 심포지엄(Breakthrough to Excellence Yongin Severance Hospital in Yonsei University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 Symposium)을 개최해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와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알츠하이머ㆍ파킨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최근 많은 진전을 보인 인지장애 질환과 파킨슨병의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윤중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고성범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용인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링크(https://event-us.kr/67954)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사전 등록비는 무료, 등록 마감일은 9월 21일이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장앎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대장암ㆍ변비ㆍ변실금 알아보기(외과 윤상남 교수) ▲대장암과 변실금의 식이요법(영양팀 최언주 영양사)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오창교 교수) ▲대장암의 치료(외과 김병천 교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병천 교수는 “강좌를 듣는 분들이 대장암에 알맞은 치료와 식이요법 등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대장 건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세계 심장의 날 건강강좌 개최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오는 20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삶을 위한 심장의 비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오는 20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삶을 위한 심장의 비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오는 20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삶을 위한 심장의 비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심장의 날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2000년 세계심장연맹(WHF)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심혈관계 질환은 환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여 심장마비 위험성도 높아진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혈압 건강을 위한 치료 전략(순환기내과 김태선 교수) ▲심부전 심층 분석: 원인과 증상 이해를 통한 종합적인 관리방법(순환기내과 홍경순 교수) ▲심장의 암호를 풀어라: 허혈성 심질환을 해독하는 비밀 레시피(순환기내과 최현희 교수) ▲심장혈관 탐험대: 첨단 기술과 검사로 알아보는 심혈관의 비밀(순환기내과 박규태 교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순환기내과 홍경순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심장건강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응급처치키트 기념품을 지급한다. 강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033-240-5000으로 하면 된다.

 

◇대한소야청소년과의사회, 초음파 기기 사용 무죄 판결 받은 한의사 과실치상 혐의로 고발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최종 무죄 선고를 받은 한의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협의로 형사 고발했다.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최종 무죄 선고를 받은 한의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협의로 형사 고발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지만 최종 무죄 선고를 받은 한의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협의로 형사 고발했다. 

68회에 걸쳐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했음에도 자궁내막암을 진단하지 못했다는 것이 고발 이유다.

임현택 회장은 “지난 연초에 대법관들은 검찰이 의료법상의 무면허의료행위로 기소했던 한의사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결했고, 파기환송심에서도 달리 판단하지 않았다”며 “대법관들의 판단은 한의사가 한 의료행위가 이 한의사의 정당한 업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한의사는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무려 68회나 흉내만 내서 자궁내막증을 자궁암으로 진행되도록 한 과실이 명백하다”며 “산부인과에서 단 한번의 초음파로 발견할 정도의 암을 자신이 발견할 능력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피해자를 기망해 재산상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업무상과실치상죄와 사기죄의 죄과가 명백하므로 고발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 한의사가 초음파, 뇌파계, 골밀도 검사기기 등을 사용해 환자가 위해를 입거나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채 환자를 기망하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쓰인 경우를 철저히 수집해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며 “피해자의 민사소송도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제증명 서류 발급 키오스크 도입

▲ 중앙대병원이 제증명 서류 발급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 중앙대병원이 제증명 서류 발급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제증명 서류 발급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보험회사에 실손 의료보험 청구 시 비급여 처방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과 함께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납을 하더라도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발급받으려면 수납창구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제증명 서류 전용 키오스크의 도입으로 중앙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은 진료비 세부 내역서 발급을 위해 별도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으로 손쉽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의 보험 청구 유형에 따라 종이로 출력 또는 카카오톡 파일 전송 중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외래 접수, 수납, 처방전 발행 등 병원에서 진료 외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금 무인 청구 키오스크와 영상의학과 검사 접수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도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없도록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권정택 병원장은 “키오스크로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해져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접수․수납 시스템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대병원은 종이 없는 스마트 의료환경 구현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열네 번째 ‘꿈으로 만드는 희망백일장’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이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 화순전남대병원이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최근 병원 외래 및 병동과 암센터 여미사랑병원학교 등에서 ‘제14회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백일장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과 환아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교육이나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예술적 재능을 뽐내고 시상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권역희귀질환권역거점센터와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이 함께했으며 공모 분야는 그림과 시, 산문 등이다.

시상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23회 완치잔치’에서 발표되며 글짓기 및 그림 분야별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선정한다.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과장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배우는 것들을 병원생활을 하며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백일장을 시작했다”며 “아이들이 작품을 출품하면 교육청에서도 시상도 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국훈 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병원 생활을 하게 되면, 글과 그림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수 있다”며 “백일장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확인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밝은 생각을 통해 다양한 글과 그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북대학교병원 제40대 병원장에 양동헌 교수 임명

▲ 양동현 원장.
▲ 양동현 원장.

경북대학교병원이 제40대 병원장으로 양동헌 교수(순환기내과)가 임명됐다.

양동헌 교수는 지난 7월 19일 차기 병원장 후보에 오른 뒤 9월 15일(금)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 이후 양동헌 신임병원장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자살예방ㆍ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세계 자살예방ㆍ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세계 자살예방ㆍ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위탁운영, 센터장 권국주)가 14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세계 자살예방ㆍ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부에서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지금 여기, 나와 우리’를 주제로 정신건강 강연을 진행했다.

김경일 교수는 인지심리학 연구 증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간관계와 정신건강에 대해 유쾌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고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은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대전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2023년 대전ㆍ충남권역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대전ㆍ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난 14일 BMK 컨벤션에서 ‘2023년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재활 의료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애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내에서 방문재활의 역할 및 방향을 모색하고자 위해 마련했다.

복수경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의 개회사와 이석구 충남공공부원장(예방의학과)의 축사로 구성된 1부를 시작으로, 2부는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에서 바라본 방문재활 프로그램 모델 도출(복수경 센터장)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방문재활 사례공유(전지호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물리치료사)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제도 및 방문재활 운영 현황(윤상진 유성웰니스병원장) ▲공공재활프로그램의 찾아가는 방문재활사업 소개(박석우 경인권역재활병원 공공재활운영단 물리치료사)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소개 및 진행 현황 발표(송대헌 공주의료원 지역책임협력팀 물리치료사) 순으로 이어졌다.

3부 토론은 ‘장애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내에서의 방문재활 역할 및 방향 논의’라는 주제로 김정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과장, 이보람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 과장, 손정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연계질향상팀 팀장, 김현기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대전ㆍ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주민을 위한 재활 의료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기반으로 방문재활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로부터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하루’ 행사 진행

▲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아름다운가게 중리점에서 대전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아름다운가게 중리점에서 대전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은 자원순환이 가능한 물품 1500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14일 아름다운가게 중리점에서 대전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병원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2주간 그린UP! 희망UP! 취약계층 지원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약 250여명의 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재사용과 판매가 가능한 의류, 잡화, 도서 등을 적극 기부했다.

이용만 병원장은 “이번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대전병원 직원들의 이웃사랑이 취약계층에 전달되고 나아가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에 관심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전병원은 환자의 건강동행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ESG경영 실천을 지속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와 협의를 통해 지역의 정신장애인 공동생활시설과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격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개최

▲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3일,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3일,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KODA)은 13일,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국내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및 중요성을 알리고, 장기 기증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식 대기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는 병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 트럭 두 대를 지원해 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시원한 커피 1000 잔과 감사의 마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기조직기증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많은 생명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부터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장기이식 및 장기기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기 기증을 향한 인식을 높여 모든 사람들이 기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실제로 행동함으로써 작은 노력이 미래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 행사를 통해 의료진, 환자, 기증자 가족 등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응원하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나타내는 소중한 순간으로 기억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4월 29일 장기 이식 센터를 개설하고, 2011년 5월 16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2013년 3월 22일에는 영남 지역 인체 조직은행을 설립하며 기증 문화 조성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협약을 통해 뇌사 기증자 발굴을 촉진하고, 뇌사 기증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 11월 22일에는 뇌사 추정자 전자 통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뇌사 기증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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