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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음성 전이성 위식도선암, 스티바가-옵디보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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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음성 전이성 위식도선암, 스티바가-옵디보 시너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9.0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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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 중 25명 6개월간 무진행 생존...임상 3상 추진

[의약뉴스] HER2 음성 전이성 위/식도/위-식도접합부선암 1차 표준요법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오노ㆍBMS)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이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 바이엘)와 시너지를 보여줬다.

▲ 스티바가가 전이성 위식도암 1차 표준요법인 옵디보+항암화학요법과 시너지를 확인했다.
▲ 스티바가가 전이성 위식도암 1차 표준요법인 옵디보+항암화학요법과 시너지를 확인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내시경을 통한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커서 생존율이 높지만,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약 6%로 폐암보다도 더 낮다.

그나마 HER2 양성이라면 일부 표적치료제들을 고려해 볼만 하지만, HER2 음성인 경우 치료제도 제한적이다.

이 가운데 옵디보는 29개국 175개 의료기관에서 2687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 대규모 3상 임상, Checkmate-649에서 진행성/전이성 위ㆍ식도ㆍ위식도접합부선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 면역항암제 중 최초로 진행성/전이성 위ㆍ식도ㆍ위식도접합부선암 1차 치료제가 됐다.

이 연구 중 PD-L1 발현율 5% 이상인 환자에서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14.4개월, 항암화학요법군은 11.1개월로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의 사망 위험이 30% 더 낮았다.(HR=0.70, 94%CI 0.61-0.81)

12, 24, 36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은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이 57%와 31%, 21%, 항암화학요법군은 46%, 19%, 10%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군에서는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13.7개월, 항암화학요법군은 11.6개월로 역시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의 사망 위험이 21% 더 낮았다.(HR=0.79, 95% CI 0.71-0.88)

12, 24, 36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은 옵디보+항암화학요법군이 55%, 28%, 17%, 항암화학요법군은 48%, 19%, 10%로 집계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근거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일부터 HER2 음성 위, 식도, 위-식도접합부선암 1차 치료에서 옵디보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옵디보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 1일, The Lancet     Oncology에는 미국의 위, 시고, 위-식도접합부선암 환자에서 옵디보+항암화학병용요법에 스티바가를 추가한 임상 2상 결과가 게재됐다.

스티바가+옵디보+항암화학 병용요법 단일군으로 진행한 연구자주도 임상 2상으로, 앞서 Checkmate-649 연구 중 전체환자(PD-L1 발현율 무관)군에서 6개월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이 60%를 약간 상회했던 만큼, 이번 연구에서는 1차 목표를 전체 모집단 39명 중 35명에서 6개월 무진행 생존율을 평가할 수 있을 때 24명(68.5%) 이상이 6개월 이상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후 중앙 추적관찰 18.1개월 시점에 분석한 결과, 6개월 무진행 생존율 평가가 가능한 35명 중 25명(71.4%)이 질병 진행 없이 생존, 목표를 충족했다. 질병이 진행한 9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치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와 관련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10명(26%)에서 보고됐으나, 치료와 관련한 사망은 없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스티바가가 옵디보+항암화학요법엥 안전하게 결합해 HER2 음성 전이성 위, 식도선암에서 유망한 종양 활성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를 근거로 무작위 3상 임상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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