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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줄 세우니 1등은 린버크3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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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줄 세우니 1등은 린버크30mg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9.04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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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임상 3/4상 연구 메타분석...EASI-90ㆍ75 등 주요 지표 모두 선두

[의약뉴스]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 옵션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유효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평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 눈길을 끌고 있다.

Dermatology and Therapy에는 애브비의 후원으로 조지워싱턴대학과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애브비, 메디커스 이코노믹스, 사우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 1일, Dermatology and Therapy에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들의 유효성을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 1일, Dermatology and Therapy에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들의 유효성을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진은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애브비)와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화이자),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릴리), 듀피젠트(성분며 두필루맙, 사노피), 애드브리(성분명 트랄로키누맙, 레오파마)에 최근 두 건의 임상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알미랄의 신약후보물질 레브리키주맙까지 총 6가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에 대한 13건의 위약대조 3/4상 임상연구 결과를 수집, 메타분석했다.

연구의 주요 평가변수로는 습진중증도지수 90% 이상 개선(EASI-90) 및 75% 이상 개선(EASI-75) 달성률, 기저치대비 가려움증 점수 4점 이상 감소(NRS≥4), 기저치 대비 글로벌 아토피 증상 척도 2점 이상 감소 및 0, 1로 변화(IGA 0/1) 등을 비교했으며, 추가로 2주차 EASI-75 달성률과 NRS≥4 달성률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모든 평가항목에서 린버크 30mg이 1위를 기록했으며, 전반적으로 린버크 30mg, 시빈코 200mg, 린버크 15mg, 듀피젠트 300mg, 레브리키주맙 250mg 또는 시빈코 100mg 순으로 집계됐고, 올루미언트 2mg과 애드브리의 순위가 가장 낮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EASI-90 달성률은 린버크 30mg이 58.3%(위약 대비 Odds Ratio=23.1, NNT=1.9), 시빈코 200mg은 45.2%(OR=13.51, NNT=2.5), 린버크 15mg이 43.7%(OR=12.80, NNT=2.6), 듀피젠트 300mg이 27.3%(OR=6.19, NNT=4.7), 시빈코 100mg이 26.8%(OR=5.99, NNT=4.8), 올루미언트 4mg이 25.0%(OR=5.49, NNT=5.2), 레브리키주맙 250mg이 23.7%(OR=5.13, NNT=5.6), 애드브리 300mg이 19.5%(OR=3.98, NNT=7.3), 올루미언트 2mg이 19.4%(OR-3.98, NNT=7.4)로 집계됐다.

EASI-75 달성률은 린버크 30mg이 72.3%(OR=19.07, NNT=1.7), 시빈코 200mg이 64.5%(OR=13.27, NNT=1.9), 린버크 15mg이 59.8%(OR=10.88, NNT=2.1), 레브리키주맙 250mg이 45.4%(OR=6.08, NNT=3.0) 듀피젠트 300mg이 45.2%(OR=6.04, NNT=3.0), 시빈코 100mg이 44.8%(OR=5.93, NNT=3.1), 올루미언트 4mg이 35.8%(OR=4.07, NNT=4.3), 올루미언트 2mg이 31.2%(OR=3.32, NNT=5.3), 애드브리 300mg은 29.2%(OR=3.03, NNT=5.9)로 보고됐다.

NRS≥4 달성률 역시 린버크 30mg 56.1%(OR12.86, NNT=2.1)로 가장 높았고, 시빈코 200mg이 45.4%(OR=8.34, NNT=2.8), 린버크 15mg이 42.9%(OR=7.55, NNT=3.0), 레브리키주맙 250mg이 34.3%(OR=5.25, NNT=4.0), 듀피젠트 300mg이 33.9%(OR=5.16, NNT=4.0), 시빈코 100mg이 31.5%(OR=4.61, NNT=4.5), 올루미언트 4mg은 30.9%(OR=4.50, NNT=4.6), 올루미언트 2mg이 24.0%(OR=3.18, NNT=6.8), 애드브리 300mg은 20.8%(OR=2.64, NNT=8.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IGA 0/1 달성률도 린버크 30mg이 61.8%(OR=19.42, NNT=1.9)로 가장 높았으며, 린버크 15mg이 48.1%(OR=11.09, NNT=2.5), 시빈코 200mg이 39.3%(OR=7.72, NNT=3.2), 듀피젠트 300mg이 32.4%(OR=5.74, NNT=4.1), 레브리키주맙 250mg이 28.0%(OR=4.66, NNT=5.0), 올루미언트 4mg은 26.7%(OR=4.37, NNT=5.3), 시빈코 100mg이 24.5%(OR=3.89, NNT=6.0), 올루미언트 2mg은 22.0%(OR=3.38, NNT=7.1), 애드브리 300mg이 16.6%(OR=2.39, NNT=11.4)로 집계됐다.

추가 분석에서 2주차 EASI-75 달성률은 린버크 300mg이 42.5%(OR=23.14, NNT=2.5), 린버크 15mg이 32.6%(OR=15.13, NNT=3.4), 시빈코 200mg이 29.2%(OR=12.86, NNT=3.9), 올루미언트 4mg은 19.1%(OR=7.40, NNT=6.3), 시빈코 100mg이 12.9%(OR=4.61, NNT=10.4), 올루미언트 2mg은 12.1%(OR=4.34, NNT=11.2), 듀피젠트 300mg이 10.1%(OR=3.53, NNT=14.4), 레브리키주맙 250mg은 5.9%(OR=1.96, NNT=35.2), 애드브리 300mg이 5.4%(OR=1.77, NNT=42.2)로 보고됐다.

마지막으로 2주차 NRS≥4 달성률도 린버크 30mg이 45.1%(OR=60.27, NNT=2.3)로 가장 높았으며, 시빈코 200mg이 41.3%(OR=51.52, NNT=2.5), 린버크 15mg이 32.1%(OR=34.79, NNT=3.3), 시빈코 100mg이 22.5%(OR=21.26, NNT=4.7), 올루미언트 4mg이 12.4%(OR=10.41, NNT=9.1), 듀피젠트 300mg이 10.0%(OR=8.24, NNT=11.5), 올루미언트 2mg은 8.2%(OR=6.66, NNT=14.6), 레브리키주맙 250mg이 4.3%(OR=3.38, NNT=3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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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2024-02-03 22:41:49
기사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