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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에 배시현 교수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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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에 배시현 교수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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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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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에 배시현 교수 취임

▲ 배시현 교수.
▲ 배시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취임했다. 배시현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배시현 신임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소화기센터장을 맡아 은평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지역사회 안착에 기여해왔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배 병원장은 유전자조합을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며 간 질환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간학회 이사장과 2023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ingle Topic Conference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배시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하는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가톨릭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체현하는 가톨릭 영성을 간절하고 진실하게 실천한다면 은평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에게 삶의 희망이자 빛이 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9월 1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병원 국회의원 등 원내외 주요인사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 심뇌혈관병원 개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ㆍ심근경색ㆍ대동맥질환 등 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심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당신의 심장과 뇌혈관을 위하여, 우리의 열정과 판단을 바쳐서(For your heart and brain, with our heart and brain)’라는 슬로건 하에 최첨단 의료 장비 및 그동안 다져온 유기적인 협진 체계, 풍부하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진료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초대 심뇌혈관병원장은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 심장혈관센터장에는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 뇌혈관센터장에는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 하이브리드혈관센터장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조민섭 교수가 각각 보임을 받았다.

심뇌혈관병원은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수술과 혈관 내 시술이 동시에 시행 가능한 수술실 내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가장 최신의 장비 및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심장, 뇌, 대동맥, 정맥 등 다양한 혈관질환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치료, 확인까지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가 가능하며, 축적된 치료 경험과 성적을 바탕으로 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환자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혈관‧이식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 온 전문 의료진들이 견고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24시간 급성ㆍ중증 혈관질환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혈관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심장, 뇌 및 상하지의 혈관에 다발성, 복합질환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전문센터 의료진의 상호협진과 신속한 의사소통 및 시술과 수술에 상호보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심뇌혈관병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심뇌혈관병원장 성재훈 교수는 “심뇌혈관병원 개원은 그동안 다져온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 혈관센터의 노하우가 하나로 집약돼 환자에게 최대한 신속하고 가장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뇌혈관병원은 뇌동맥, 대동맥, 말초동ㆍ정맥 질환 모두를 아우름으로써 명실상부한 혈관질환 치료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

▲ 박철현 교수(왼쪽)와 임한솔 전공의
▲ 박철현 교수(왼쪽)와 임한솔 전공의

골다공증, 근감소증, 비만이 합쳐진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이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고령인구에서 나타나는 노화는 골량 및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유해한 체성분 변화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는 최근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teosarcopenic obesity; OSO)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임한솔 전공의 연구팀은 2012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2만 8623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성분 변화에 따라 ▲정상적인 신체(골감소증, 근감소증, 비만 없음) ▲1가지 유해 조건 보유 ▲2가지 유해 조건 보유 ▲3가지 유해 조건 보유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정상적인 신체 그룹에 비해 ▲1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 폐쇄성 폐 기능 이상 위험도가 36% 증가 ▲2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47% 증가 ▲3가지 유해 조건을 보유한 그룹에서는 64% 증가했다. 

특히 더 많은 유해한 체성분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수록 노력성 폐활량 (FVC) 및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감소하고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는 “고령인구에서 체중 관리, 골다공증 예방 및 근육량 유지를 통해 폐 기능 악화, 특히 폐쇄성 폐 기능 이상의 발생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임한솔 전공의는 “식품이나 영양보충제 섭취를 통한 에너지와 단백질 공급 및 근육량, 근력, 신체 능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 저널 2023년 6월호에 게재됐다.

 

◇인천가톨릭대학교, 매치업 프로그램 의료메다퍼스 과정 수강생 모집
인천가톨릭대학교는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 의료메타버스 과정’ 2회차를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가톨릭대학교와 메디컬아이피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개발한 ‘의료메타버스 과정’은 신산업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사업인 교육부 매치업 사업 의료메타버스 분야에 선정돼 2023년 2회차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초필수(공통) 과정과 핵심직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필수(공통) 과정에서는 의료영상 및 해부학의 이해, 의료기기 GMP 시스템 수립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전략을 배울 수 있으며, 핵심직무 과정 4가지(기초, 심화)는 △의료영상분할(Segmentation) 소프트웨어의 이해 △의료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Modeling △임상 활용을 위한 AR △의학 교육을 위한 VR로 구성했다.

각 기초 과정은 K-MOOC 플랫폼에서 11주에 걸쳐 진행되며 학습자는 기초필수(공통)과 핵심직무별 강좌를 이수 시 ‘기초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강좌는 K-MOOC 사이트에서 신청 후 수강할 수 있으며, 8월 1일(화)부터 11월 8일(수)까지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조원용, 김승현, 송기준, 이창규 교수 정년퇴임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31일(목) 조원용 교수와 김승현 교수, 송기준 교수, 이창규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31일(목) 조원용 교수와 김승현 교수, 송기준 교수, 이창규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31일(목)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신장내과) 조원용,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승현,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창규 이상 4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정년퇴임식은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성범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윤영욱 의과대학장 송별사 △퇴임교원 축하영상 △정부포상·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석림회 증정 △교가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교수님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교수님들은 그간 수많은 환자가 질병의 고통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고 후학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주셨다”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사명감으로 교육, 연구, 진료의 한길을 걸어온 교수님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면서 “교수님들께서 남긴 발자취와 공적은 고려대 의과대학의 역사와 동료, 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의과대학의 빛나는 발전과 변화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원용 교수는 의료원 교육수련실장, 안암병원 인공신장실장,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힘썼다.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수련교육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으로 평생을 신장내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승현 교수는 의료원 정보전산실장, 정신건강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조현병학회 이사장을 수행하며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을 조현병으로 개정하는 초석을 다졌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가 세부 전문학회로 분화되어 20여 개의 분과 학회에 이르는 과정 동안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교수는 고려대 바이러스병연구소장, 의학도서관장, 기관생물안전위원장, 생물안전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바이러스학 및 의학미생물학 학문 발전에 큰 업적을 이루었다.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창규 교수는 구로, 안암병원에 재직하며 의료원과 병원 발전에 기여했다. 

구로병원 혈액관리위원회 및 현장검사위원회 위원장, IRB 위원장, 안암병원 병원체제거기술 유효성평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신속 진단 배양법을 세팅해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진단 및 치료에 이바지하며 신종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인권센터 개소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이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간호대학은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통해 학생·교원ㆍ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캠퍼스를 형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 보장을 목표로 인권센터를 신설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성의교정 내 성의회관 2층 인권센터에서 가톨릭대학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 교목실장 김우진 신부, 정연준 의과대학장, 유양숙 간호대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개소 기념 축복식을 진행했다.
 
  인권센터장 이경주 교수는 “대학 내 친구, 선후배, 연인, 동료, 사제, 교직원 등 다양한 인간관계 안에서 누구도 우선시하거나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에서 그러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일의 삶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대학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서 인권센터가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센터는 성의교정 내 인권침해 관련 상담과 신고 사건을 조사·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인권 교육 및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간호대학의 인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를 점차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인권센터 02-3147-8113
        (운영시간 : 월ㆍ수ㆍ목ㆍ금 09:00-18:00, 화 13:00-21:00)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성료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이상규)은 지난 8월 22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한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과정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사업책임자 김태현 교수)은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협력국 및 연수생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에티오피아,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등 9개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14명을 보건정책 전문가로 육성했다.

보건정책과정은 보건정책 관련 전문 이론강의 및 개별 심층교육,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암센터,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보건정책 관련 연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경험을 연수생 현업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도모했다.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이번 보건정책과정에서는 협력국별 전략 및 학습계획을 분석하여 협력국 맞춤으로 액션플랜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액션플랜 실행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은 환송사에서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연수생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협력국의 사회, 문화적 상황에 맞는 보건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스쿨 정혜진 팀장은 축사에서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에게 축하의 말과 연수과정을 담당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수기간이 끝나고도 KOFIH 동문회(KGA) 및 협력사업 참여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산하 개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중장기 초청 연수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몽골 국립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 협력 양해각서 체결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몽골 국립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몽골 국립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몽골 출장을 통해 현지 국립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5일 정성우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몽골 국립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몽골 국립암센터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려대 안산병원과 두 기관은 학술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에 대한 홍보에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몽골 출장에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졌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3년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대전’에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 등과 함께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특히 B2B, B2C 상담회를 통해 로봇 수술과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 고대 안산병원의 선진 의료 기술과 의료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알리는 데 힘썼다.

정성우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몽골 출장을 통해 몽골 국립의료기관과 상호 관심 사업 부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의료진을 상대로 우리 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건국대의료원 황대용 의료원장,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 연임

▲ 황대용 의료원장(왼쪽)과 유광하 병원장.
▲ 황대용 의료원장(왼쪽)과 유광하 병원장.

건국대의료원 황대용 의료원장과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이 연임됐다. 두 사람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간 각각 의료원장과 병원장 임기를 수행한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건국대의료원장에 취임했고, 유광하 병원장은 2016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을 지냈으며 2021년 건국대병원장에 취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Preparing the future healthcare system by strengthening the integrated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Preparing the future healthcare system by strengthening the integrated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Preparing the future healthcare system by strengthening the integrated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ㆍ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방안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회장인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가 미래를 위한 의료시스템의 복잡성 수용과 혁신 등을 제안했고, 요르단 보건의료인증원(HCAC) CEO인 살마 자우니(Salma Jaouni)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일차 의료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미ㆍ유럽, 아시아 사례 발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 부회장인 조엘 A. 루스(Joel A. Roos)가 미래의 의료 시스템에는 의료 질 및 환자 안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역설했고, 뒤이어 보병원연합(FHV) 프로그램장 앤서니 스테이네스(Anthony Staines)는 스위스 보(Vaud) 지역 병원 혁신 협의체를 통한 근거기반 의료질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 유이치 이마나카(Yuichi Imanaka)는 의료 격차를 줄이고 회복력있는 사회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소개했으며, 심평원 권용욱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은 한국 적정성 평가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강중구 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위한 주요 과제 및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연구성과가 ‘제17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포스터상을 수상했다. 
▲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연구성과가 ‘제17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정신건강의학과)가 발표한 연구성과가 ‘제17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 ‘인천광역시 1인 가구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자살위험 관련 요인 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학술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자살예방협회가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내 자살예방 관련 연구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고자 진행됐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포스터에서 국내에서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높은 자살위험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제언해 주목을 받았다. 

강승걸 센터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이제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중 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됐지만, 이들의 자살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경우는 드물다”며 “국내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구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자살예방 인식 개선, 정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질환 인식 제고 위한 걷기대회 개최

▲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 대한심장학회는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오는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심장학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심장의 날 걷기대회는 202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9월 7일) 및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 중 하나인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수변무대를 출발해 낙천정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로 진행된다. 

또한, 걷기 행사 중에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하며 코스 완주 및 행사 스탬프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과 서울시 25개구 자치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서클(Red Circle)’ 홍보 부스를 열고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보건소 부스에서는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인바디와 복부비만 측정 검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교육과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승우 이사장은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약 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며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데, 실제로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면 급성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행히 주 2~3일 30분 걷기 운동만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쉽고 효과적인 걷기의 장점을 직접 경험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3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대국민 인식은 물론, 국가적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국민들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APAC 2023 및 KSN-IAC 2023 개최 

▲ 대한신장학회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와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대한신장학회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와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인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급성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Asia Pacific Acute Kidney Injury &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ongress, APAC 2023)와 통합학술대회(Integrated Academic Conference, KSN-IAC 2023)를 개최한다. 

1980년 창립된 신장학회는 약 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학회 중 하나다. 

신장질환의 개선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신장학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대구에서 개최되는 APAC은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잘 활용하기 위해 매년 급성 신부전 환자에 따른 적절한 CRRT 치료법을 논의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살펴보는 대표적인 국제학회다. 

아울러 대한신장학회는 APAC과 함께 산하 18개 연구회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증진할 목적으로 개별 연구회가 주도하는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관련 정보는 학회 홈페이지(https://www.ks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상담소 운영

▲ 화순전남대병원은 3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 중인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화순전남대병원은 3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 중인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 중인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아닌 일반 가구에서, 소득수준에 비해 의료비를 과도하게 지출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 재산 및 대상 질환, 지원 한도 등을 확대함에 따라서 암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큰 내원객들에게 제도 안내 및 현장 신청을 연계하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기업 등에서 진행하는 의료비 지원제도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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