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존슨앤드존슨이 소비자 헬스 사업 부문 켄뷰(Kenvue) 분사를 반영한 새로운 연간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제약 및 메드텍(MedTech) 부문의 혁신에 주력하는 회사로서의 운영을 반영하는 재무 및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3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올해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988억~998억 달러에서 832억~840억 달러로 수정하면서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6.5%~7.5%에서 7.0%~8.0%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희석) 가이던스는 10.70~10.80달러에서 10.00~10.10달러로 수정했고 조정 주당순이익 성장률 가이던스를 5.5%~6.5%에서 12.0%~13.0%로 높였다.
최근 존슨앤드존슨은 소비자 헬스 사업부였던 켄뷰 분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교환 제안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존슨앤드존슨은 소비자 헬스 사업 재무 실적을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고 2023년 3분기 기업 실적에 약 200억 달러의 이익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의 호아킨 두아토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존슨앤드존슨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제약 및 메드텍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전 세계 직원들이 이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헌신해 준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장단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켄뷰 채권 발행 및 기업공개(IPO)를 통해 132억 달러의 현금 수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존슨앤드존슨은 켄뷰 보통주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 보유 지분을 수익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