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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창상관리팀 운영 성과, 대한의학회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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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창상관리팀 운영 성과, 대한의학회지 게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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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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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구로병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설해 5년간 운영해온 창상관리팀의 성과가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설해 5년간 운영해온 창상관리팀의 성과가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창상관리팀 운영 성과, 대한의학회지 게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성형외과 한승규, 남궁식 교수)이 지난 5년간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들의 창상을 관리해 온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5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 입원환자의 27-50%가 도관 삽입, 욕창, 단순창상 등으로 인해 드레싱을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은 창상 비전문가의 드레싱을 받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인력, 전공의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드레싱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는 ‘창상관리팀’을 2018년 국내 최초로 조직하여 약 5년간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은 창상전문가와 드레싱 간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드레싱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8만 872건의 창상을 치료했으며, 창상 유형별로는 카테터 관련 창상이 8만 297건(45.3%), 욕창이 4만 8036건(27.1%), 오염된 창상이 2만 6056건(14.7%), 단순 상처가 2만 739건(11.7%)이었다. 

드레싱 관련 합병증은 136건(0.08%)으로 매우 낮았으며 모두 심각한 후유증 없이 치료됐다.

 또한 창상관리팀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환자, 병동 간호사, 드레싱팀 간호사, 레지던트 및 인턴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각각 10점 만점에 8.9점, 8.1점, 8.2점, 9.1점으로 레지던트 및 인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창상관리팀 운영을 총괄한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는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들의 창상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에서도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혁신적인 모델로 손꼽힌다”며 “창상관리팀 운영은 전공의 특별법 시행 등의 수련환경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창상 관리 및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아라고 말했다.

 성형외과 남궁식 교수는 “팀 운영 이후 병동간호사와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었고, 욕창 등의 상처 악화 예방이 가능해지는 등 상처 적기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여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도 팀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은 5년간의 운영 성과를 지난 5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3년 유럽 창상학회’에서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상계백병원, 2023 박하페스티벌 성료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박하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박하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고경수 원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박하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하페스티벌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상계백병원은 박하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병원 입구에 박하 나무를 전시, 박하잎 포스트잇에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병원’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붙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peak up’ 환자참여 행사로 정확하고 안전한 환자확인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환자에게 ‘나의 알레르기 카드’ 굿즈를 배부했으며, 의료 질과 안전에 관한 O/X 퀴즈를 진행했다. 내원객이 직접 체험하는 손위생 체험 행사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17층 강당에서 ‘도전! 환자안전 UP&감염 DOWN’ 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각 부서 직원 38명이 참여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서원을 응원하는 피켓 등 열띤 응원 속에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고경수 원장은 “병원에서 처음 진행한 박하페스티벌에 환자, 보호자는 물론 우리 교직원 모두 함께 참여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 K-Medi융합 인재양성지원사업 연구과제 선정

▲ 한지원 교수.
▲ 한지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가 진행하는 ‘알코올유발 간질환에서 T 세포 활성화에 의한 간손상 기전 규명 및 치료타겟 발굴’ 과제가 보건복지부 주관 K-Medi융합인재양성지원사업(신진의사과학자) 연구과제로 최근 선정됐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디딤돌 지원)사업은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ㆍ융합연구를 수행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 및 육성 지원을 위해 만 40세 이하의 의사면허(M.D.)와 기초의학/공학/이학 관련 석박사 학위를 모두 소지한 의과학 융합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부터 1년 9개월간이고, 연구비는 1억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내 간경변증 사망률은 2003년에 비해 2019년으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B형간염, C형간염에서 효과적인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알코올 간질환에 의한 간경변증 사망률은 2000년에서 2019년으로 가더라도 큰 변화 없이 여전히 높으며, 이는 다른 간질환에 의한 간경변증 사망률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원인은 알코올 간질환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으로, 높은 알코올 간질환에 의한 간경변증 사망률 및 치료제의 부재로 인한 개인 및 국가적인 경제적, 의료적 부담을 고려할 때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타겟 발굴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과량의 음주를 하는 사람들의 95%에서 알코올 지방간이 발생하며, 이들 중 35%에서는 알코올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알코올 간손상은 간 내 T세포를 포함한 염증세포의 증가와 TNF와 IL-17 등의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의 증가가 중요한 병태생리학적 기전인데, 이는 알코올 간손상에서의 염증반응의 증대와 면역의 불균형이 중요한 기전이자 치료 타겟임을 시사한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내원한 알코올 간손상 환자의 전향 코호트 구축 및 말초혈액/간조직 확보해 면역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T세포 기능 조절을 유도하는 표적인자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표적해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조절유도하는 표적인자를 발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면 알코올 간질환 환자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방법으로 사용됐던 절주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대폭 개선하고 기존 치료제로 사용했던 스테로이드의 효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대안의 알코올 간손상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 성료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1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등에게 환자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하페스티벌 및 환자참여 speak up △질 향상 활동 및 환자안전 관련 퀴즈 △낙상 및 욕창 관련 환자안전캠페인 △타임아웃 서약 △환자안전다짐 △우수부서 포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실천사항을 공유하고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용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 강릉아산병원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지난 24일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 강릉아산병원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지난 24일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는 24일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양 기관 우수 연구 인력들의 공동연구 도모 및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들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 소개 △양 기관 협력 연구 사례 발표 △공동연구 분야 제안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009년 4월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상호 협약을 맺고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며, 관련된 장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등 공동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공동연구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가늠해보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로 연구시너지를 높여 지역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연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 분원장은“강릉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정례적인 만남 추진 등 두 기관의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23년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 개최

▲ 한양대구리병원이 지난 2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2023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구리병원이 지난 2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2023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이 지난 21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2023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후반기 정년 퇴임자는 영상의학과 심규형 계장외 2명 이며, 명예퇴임자로는 건강증진팀 김옥중 부장 외 5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의료원장, 이승환 병원장, 이규용 부원장, 구선완 운영국장, 신순교 간호국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 및 명예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퇴직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이 병원에서 보낸 시간을 소중하게 회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환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리병원의 성장과 발전에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분 한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성장으로 여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 빵빵한 사랑담은 제빵 봉사 활동 전개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 다일복지재단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에서 카스텔라 1000여 개를 제작하는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 다일복지재단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에서 카스텔라 1000여 개를 제작하는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봉사단(봉사단장 정재희)이 24일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 부설 제빵봉사활동기관에서 카스텔라 1000여 개를 제작하는 제빵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제빵봉사 노하우를 습득한 간무협 LPN봉사단원은 능숙한 솜씨로 카스텔라 1천여 개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업무 분담은 물론 빵퍼 관계자와의 협업도 완벽했다. 

이날 제빵봉사에는 간무협 LPN봉사단 정재희 단장, 최경숙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등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스텔라 반죽 만들기부터 빵틀에 넣고 굽기, 포장하기 등 일련의 전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다. 

간무협 LPN봉사단이 제작한 카스텔라 1천여 개는 빵퍼 및 간무협 인근 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됐다. 

간무협 LPN봉사단 정재희 단장은 “직접 만든 카스텔라로 주변 이웃에게 작은 온정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해도 제빵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카스텔라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우리 주변 이웃의 마음을 다독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간무협 LPN봉사활동이 우리 주변에 행복과 웃음을 안겨주는 활동이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다일복지재단 김미경 부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빵봉사에 최선을 다해준 간무협 LPN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무협 LPN봉사단은 오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더 다일복지재단과 함께 제빵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과 마찬가지로 카스텔라 1000여 개씩을 제작해 주변에 나눌 예정이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축하의 쌀 화환 260kg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 추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2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시행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2025년까지 지원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또 홈스피탈 구현 기술 분야에서 ‘심질환자 대상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증 연구’(주관연구기관 뷰노)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은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매우 부족한 국내 의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인 ‘H(Hallym/Heart)-Connect’를 구축하고 이를 기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지방의료원(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간 구축돼 있는 VPN연계형 원격협진시스템에 연동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없는 병원에서도 심장질환 환자를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진료하는 것이 가능한 원격협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8년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Speech to Text), 전자처방전, 병실 내에서 의료진과 영상 대화로 MRI와 CT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병실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기반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2019년 10월부터 서산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의료공백을 메우는 등 지역병원들과의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번 사업에 적합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는 동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부정맥 탐지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1년 12월부터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환자 대상의 효율적 실증 연구가 가능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당진 환경오염 취약지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5일과 30일 이틀간 충남 당진시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지역과 대상은 당진시 고대면의 불법 폐기물 매립지 인근의 주민 150여명이다. 

조사 지역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천톤이 불법으로 반입되고 방치됐던 곳으로 인근 주민들은 수년에 걸쳐 악취 등 많은 불편과 건강피해를 호소해 왔다. 

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금속, 환경호르몬, 다이옥신 등의 환경 유해물질 노출수준을 비롯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조사는 ▲역학조사 ▲일반검진(혈액 및 소변검사, 신체계측) ▲특수건강검진(중금속, 요중 환경호르몬, 산화적 손상지표 분석) 등으로 구성돼있다. 

센터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건강피해 양상과 규모를 파악하고, 예방 및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해 기초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폐기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조사로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공공조직은행-강남차여성병원, 양막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한국공공조직은행이 강남차여성병원과 ‘양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당 의료진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 한국공공조직은행이 강남차여성병원과 ‘양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당 의료진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리 임동하)이 24일 강남차여성병원(병원장 차동현)과 ‘양막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당 의료진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박희진 진료부장 등이 참석해 양막의 기증ㆍ채취를 위한 상호 협력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조직은행은 기증 발생 시 원내 수술실에 출동하여 담당 의료진의 협조 하에 태반에서 양막을 채취하고, 이를 가공처리해 의료기관에 분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강남차병원 의료진은 ▲기증 설명 및 서면 동의 ▲병력조회를 위한 기증자 정보 전달 ▲조직기증 필수검사(B형ㆍC형 간염, 매독, 에이즈) 결과 확인 ▲추가 검사용 기증자 검체 확보 등에 협조한다.

양막은 태아와 양수를 주머니처럼 싸고 있는 반투명의 얇은 막으로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양막을 기증할 수 있다. 한 명의 기증자로부터 대략 50여 개의 양막 이식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각ㆍ결막 손상이나 난치성 안질환자에게 이식되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임동하 은행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이 국내 자급자족 실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양막 이식재의 안정적 공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차여성병원 박희진 진료부장은 “안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양막 기증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전 직원 결의대회 개최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인증평가 대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인증평가 대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앞두고 24일 열린 가천대 길병원 8월 월례회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증평가 대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차 예비평가를 실시하는 등 9월 예정된 본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성공과 의료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부서별 인증준비 자랑하기 공모전 및 예비평가, 전공의 필기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 및 직원을 시상하고, 모든 직원들이 본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언제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 등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철저하게 인증평가를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이대서울병원, 대동맥 의료기기 메이저 3사와 국제훈련센터 지정 협약

▲ 이대서울병원이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메이저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 이대서울병원이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메이저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19일 7층 부속회의실에서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메이저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코디스(Cordis) 정호엽 대표, 메드트로닉 코리아(Medtronic korea) 김세웅 이사, 쿡메디칼 코리아(Cookmedical korea) vascular 사업부 이우람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디스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인크래프트(InCraft)'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복부 및 흉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엔듀런트(Endurant)', ‘밸리언트 캡티비아(Valiant Captivia)’와 ‘대동맥 내 고정장치(Heli-FX EndoAnchor)’ ▲쿡메디칼 코리아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흉부 ‘알파(Alpha)’, 복부 ‘제니스(Zenith Flex)’, 흉복부 대동맥류 스페셜 치료기구 ‘t-Branch’ 및 내장골동맥 혈류 보존 ‘IBD(Iliac Branch Device)’ 스텐트-그라프트 등 최신 대동맥 치료기구들을 이용한 시술에 대해 국내ㆍ외 대동맥혈관 관련 의료진들이 이대서울병원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대동맥 관련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 3개와 동시에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대동맥 치료 기구는 각 회사마다 철학이 다르기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환자 맞춤형으로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의 최신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이 최신의 의료기기 지원을 만나 많은 국내ㆍ외 의료진들이 최고의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 선정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24일 '제2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로 저술상에 고윤석 자문임상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를 선정했다.

또 개원의학술상에는 허동화 대표원장(청담해리슨병원), 서수지 부원장(서헌만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동오 원장(SNU서울병원)을, 젊은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는 이혁희 임상강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전공의 부문에는 김신태(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학교실), 오이철 전공의(서울의대 서울대병원 안과학교실)을 각각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그동안 많은 수상자들이 의료계와 국민건강에 이바지해 왔다”며 “이 학술상은 저술상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논문상을 통해서는 개원의, 임상강사와 전공의(젊은 의사)가 더욱더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저술상, 개원의학술상의 상금은 각각 1000만원과 300만원, 젊은의학자 논문상은 임상강사 부문이 500만원, 전공의 부문은 각 300만원이다.

상금과 상장은 오는 9월3일 일요일 제21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SSG랜더스 박종훈, ‘행복 드림 캠페인’ 5년째 동행

▲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하고 있다. 
▲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하고 있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하고 있다. 

병원과 야구단의 행복 드림 캠페인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복 드림 캠페인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는 박종훈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 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하대병원은 행복 드림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총 3천8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적립할 기부금부터는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는 “프로생활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야구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최근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은 “SSG랜더스 구단과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과 경기를 통해 선사하는 플레이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캠페인이 다섯 시즌을 넘어가면서 지원받은 환아와 그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인하대병원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암센터ㆍ보건복지부, 암 정복 위한 암 빅데이터 공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를 K-CURE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한국중앙암등록본부에서 병기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위암, 대장암, 유방암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지난 6월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다.

국립암센터는 2021년 9월 암관리법에 의거하여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았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데이터를 수집ㆍ결합해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력병기 조사자료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주요 호발암종에 대해 10% 확률표본추출 후 후향적 의무기록 조사를 통해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여 구축한 표본형 데이터다.

협력병기 조사자료에 K-CURE 사업을 통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및 자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 통계청 사망자료가 결합된 데이터) 자료를 결합함으로써 암 병기와 관련된 상세 정보 뿐만 아니라 치료 및 예후와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는 K-CURE 포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데이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에 이용자가 분석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지에서 접속하여 가상PC환경 하에서 다양한 분석도구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암 공공-병기조사 표본 데이터는 보건의료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개인식별이 되지 않도록 암 환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고품질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편의성을 증대해 암 연구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이번에 개방하는 표본형 데이터는 폐쇄형 분석실에 직접 방문해 연구수행이 어려운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임정수 국가암데이터센터 센터장은 “향후 암종별 표본형 데이터를 확대 개방해 연구자들이 다양한 암종을 연구할 수 있는 동시에 암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거나 식별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관리법에 근거해 구축된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와 병기조사 자료를 연계함으로써 암 데이터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상세한 암 병기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암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암 치료 및 예후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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