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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물 없이 녹여먹는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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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물 없이 녹여먹는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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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물 없이 녹여먹는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 출시

▲ 제일약품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
▲ 제일약품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제프람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고령 및 삼킴 장애와 같은 연하곤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제형이다.

물이 없어도 입속에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 등에게 유용하다.

사측에 따르면,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총 3가지 함량인 5, 10, 20mg으로 저용량부터 환자의 증상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환자들에게 친숙한 오렌지향을 첨가해 좀 더 친숙하게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A Delini-Stula 학술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구강붕해정 선호도와 복약순응도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5428명의 환자 중 62.1%가 구강붕해정을 선호했으며, 47.3%의 환자가 복약순응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장우진 제일약품 마케팅PM은 "국내 우울증 환자가 약 100만 명까지 증가하며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제형의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24일 첫 브랜드데이 마련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8월 24일(목) 하루 동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첫 번째 브랜드데이를 열고 쇼핑라이브 방송 및 역대급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데이에 베스트셀러 및 스페셜 기획세트를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자사 제품을 다채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쇼핑라이브 방송을 두 차례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센텔리안24의 스테디셀러인 마데카 크림 스페셜 세트를 판매하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멀티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마데카 크림,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Rx,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패드 등 인기 제품을 최대 할인폭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고객들에게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 2장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행사 상품 7개 구매 시 4% 적립 혜택과 구매 금액별(7만원/10만원/35만원 이상)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최다 구매 고객인 ‘구매왕’ 3명에게는 17만원 상당의 본품을 추가 증정하는 등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그 동안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브랜드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역대급 구매 혜택을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센텔리안24의 베스트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젬백스앤카엘, 국제학술대회에서 GV1001 전임상 결과 공개
젬백스앤카엘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회에서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SP) 후보물질로서 GV10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21일 젬백스에 따르면 타우 병증 유발 동물모델(TauP301L-BiFC)에서 GV1001의 전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파킨슨병 및 운동 장애 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e and Movement Disorders, MDS) 최신혁신초록(Late-breaking abstract, LBA)으로 채택됐다.

MDS는 매년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신경퇴행성, 신경 발달 장애 등의 진단과 치료 분야 관련 전문가 수천 명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글로벌 학회로, 올해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다.

LBA는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임상적, 과학적으로 새롭고 중요하다고 판단해 채택하는 논문 초록이다. MDS의 LBA 채택률은 25% 내외다.

이번 학회에서는 새롭게 개발한 PSP 마우스 모델을 사용한 4R 타우 병증 실험에서 GV1001이 운동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한다.

4R 타우는 타우 단백질의 여러 가지 형태 중 미세소관(세포 골격)에 결합하는 부위가 4개인 타우 단백질로, PSP에서 발견된다.

LBA는 포스터 세션이 열리는 3일 동안 게시되며, 젬백스는 매일 2시간의 공식적인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채택된 초록은 MDS 학회 공식사이트에 27일 온라인으로 게시되고, MDS 저널(Movement Disorders)의 증보판(supplement)으로 온라인 출판될 예정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학회가 GV1001의 PSP 전임상 연구결과에 대해 그 혁신성을 인정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PSP 2상 임상시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젬백스는 국내 최초로 희귀질환인 PSP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을 비롯해 5개 기관에서 PSP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FDA, EMA에 2상 임상시험을 신청하는 등 글로벌 임상시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휴젤, 태국 의료진 대상 리셀비 웨미나 성료

▲ 휴젤은 지난 16일 태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리셀비(Licellvi / 국내 제품명 : 블루로즈 포르테)’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휴젤은 지난 16일 태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리셀비(Licellvi / 국내 제품명 : 블루로즈 포르테)’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지난 16일 태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리셀비(Licellvi / 국내 제품명 : 블루로즈 포르테)’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현지 HCPs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 리프팅과 보툴리눔 톡신 병행 시술(Combination of Thread Lifting and Toxin)’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KOL(Key Opinion Leader)이 연자로 참여해 PDO(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의 특장점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 등을 공유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은 환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안면 중ᆞ하안부 실 리프팅 시술법(Exploring the Mid & Lower Face Lifting Using PDO Threads Through Personalized Approach)을 발표했다.

이어 임수성 원장(밸런스랩성형외과)은 이마, 눈썹 부위 시술에 관심이 높은 현지 트렌드에 맞춰 ‘실 리프팅을 활용한 눈썹 부위 시술 테크닉(Brow Thread Lift – What to consider)’을 설명했다.

앞서 진출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에스톡스(Aestox,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리셀비와 에스톡스의 시너지를 활용한 복합 시술법을 소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휴젤 관계자는 “리셀비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현지 의료 관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학술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태국 PDO 봉합사ᆞ보툴리눔 톡신ᆞ HA 필러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인 만큼, 현지 시장 내 휴젤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저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지난 6월 태국에서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를 론칭했다. 리셀비는 휴젤 자회사이자 국내 선도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PDO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로,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10개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출하

▲ 스카이셀플루
▲ 스카이셀플루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개발 세포배양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가 시판을 위한 최종 단계인 국가출하승인을 획득,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 ‘안동L하우스’에서 출하됐다고 2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에 공급하는 독감백신 물량은 약 5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로 내달부터 병ㆍ의원 등에서 스카이셀플루 접종이 가능하다.

스카이셀플루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한 세포배양 독감 백신으로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 백신 중에는 유일하게 세포배양 방식이 적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은 “스카이셀플루는 고도화된 대한민국 백신 기술력의 결정체로 이번 시장 복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독감 백신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 확대를 통해 우리 백신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 전년 동기대비 18.2%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상반기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2% 감소한 108.7억 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40.8억 달러(+0.6%), 의약품 38.4억 달러(△9.5%), 의료기기 29.5억 달러(△40.9%)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2022년 상반기 수요가 집중된 백신과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은 급감했으며,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의 수출 비중은 축소되는 대신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경로가 다양화됐다는 분석이다.

2023년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은 38.4억 달러로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류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9.5% 축소됐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20.4억 달러, +22.0%)은 유럽과 북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3.6억 달러, +23.7%), 헝가리(2.2억 달러, +195.1%), 벨기에(1.9억 달러, +276.2%), 네덜란드(0.7억 달러, +20,472.7%) 등의 국가에서 급증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1.5억 달러, +87.2%)는 중국(0.2억 달러, +63.1%), 미국(0.2억 달러, +405.4%), 브라질(0.2억 달러, +145.2%)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2022년 상반기 수출이 급증한 백신류(1.7억 달러, △78.5%)는 엔데믹화로 감소했으며, 특히 대만(0.2억 달러, △92.7%)과 호주(0.1억 달러, △96.5%)에서 크게 감소했다.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코로나 시기 수출 대표품목인 체외 진단기기의 글로벌 수요 축소로 인해 2023년 상반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2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 감소했다.

한때 의료기기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체외 진단기기(4.8억 달러, △81.7%) 수출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인해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미국(2.1억 달러, △59.6%), 일본(0.2억 달러, △90.0%), 대만(0.02억 달러, △99.7%)에서 크게 감소했다.

임플란트(3.7억 달러, +9.9%)는 중국(1.5억 달러, +14.9%), 네덜란드(0.2억 달러, +34.7%), 방사선 촬영기기(3.5억 달러, +6.8%)는 러시아(0.3억 달러, +31.7%)와 인도(0.1억 달러, +52.3%)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관련 품목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감소했으며, 이는 2023년 상반기 전체 보건산업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임플란트, 색조화장용 제품류 등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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