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5:39 (월)
노바티스, 아이오니스와 심혈관질환 신약개발 협력 확대
상태바
노바티스, 아이오니스와 심혈관질환 신약개발 협력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8.04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Lp(a) 표적 약물 연구...선불금 6000만 달러

[의약뉴스]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RNA 표적 치료제 개발사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와 차세대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업을 확대했다.

▲ 노바티스는 Lp(a)를 표적으로 삼는 차세대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계약을 맺었다.
▲ 노바티스와 아이오니스는 Lp(a)를 표적으로 삼는 차세대 심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 계약을 맺었다.

아이오니스는 노바티스와 지질단백질(a)(lipoprotein(a), Lp(a))로 인한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신약 발굴, 개발, 상용화를 위해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현재 노바티스가 임상 3상 심혈관 결과 연구에서 평가 중인 신약 후보물질 펠라카르센(pelacarsen)의 개발 및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차세대 화합물은 펠라카르센의 잠재적인 후속 약물이 될 예정이다.

아이오니스는 노바티스로부터 6000만 달러를 선불로 받게 되며 향후 개발, 규제, 상용화 마일스톤 지급금과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노바티스는 차세대 Lp(a) 치료제의 개발, 생산, 잠재적인 상용화를 단독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오니스의 브렛 모니아 최고경영자는 “심혈관 사건 위험이 높은 Lp(a) 수치가 상승한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바티스와의 생산적인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협력은 아이오니스의 발전 중인 RNA 표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효능과 투여 간격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Lp(a) 표적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지질단백질(a)는 관상동맥질환, 심장발작,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대동맥판 협착증의 독립적인 유전적 원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높은 Lp(a)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노바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펠라카르센은 순환 Lp(a)를 직접 감소시키는 접근법을 제공하기 위해 간에서 아포지질단백질(a) 생성을 감소시키도록 설계된 안티센스 의약품이다. 아이오니스에 의해 발굴됐고 노바티스는 2019년에 독점 전 세계 개발, 생산, 상용화를 위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현재 노바티스는 펠라카르센을 글로벌,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중추적 임상 3상 시험 Lp(a) HORIZON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8,323명의 참가자 등록이 완료됐고 2025년에 데이터가 도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