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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소폭 증가, 100억선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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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소폭 증가, 100억선 방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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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47개 구성종목 중 20개 종목만 상승...JW중외제약ㆍ유한양행 강세

[의약뉴스] 지속적인 하락세의 여파로 100억선이 위태롭던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7월 들어 소폭 증가했다. 

여전히 47개 구성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락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수 내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JW중외제약과 유한양행 등이 급등하며 지수 시가총액 규모를 확대했다.

▲ 지난 7월,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 지난 7월, 의약품지수의 시가총액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1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27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 가운데 JW중외제약의 주가는 83.2% 폭등했으며, 바이오노트와 일동홀딩스의 주가도 30% 가까이 급등했다.

여기에 더해 유한양행의 주가도 20% 이상 급등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까지 8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대원제약과 대웅제약, 대웅, 종근당홀딩스, 일동제약, JW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 현대약품, 영진약품 등의 주가도 지난 6월 말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일제약과 한미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종근당바이오 등 4개 종목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종근당바이오와 파미셀, 동아에스티, 일성신약,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환인제약, 부광약품, 명문제약, 제일약품, 일양약품, 삼성제약, 종근당, 이연제약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이외에 국제약품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동성제약, 동화약품, 셀트리온, 유유제약, 녹십자, 광동제약, 하나제약, 경보제약 등의 주가도 소폭 하락했으며, 보령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절반 이상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시가총액 규모는 106조 588억원에서 107조 3258억원으로 1조 2670억원이 늘어났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 규모가 1조 5658억원이 늘었고, 유한양행도 1조 가까이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JW중외제약의 시가총액 규모도 4407억원이 늘어났고, 한올바이오파마와 바이오노트, 신풍제약 등의 시가총액 또한 10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9223억원, 한미약품은 527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4761억원이 줄어들었다.

31일 현재 시가총액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4조 9535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1조 4609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5조 6283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유한양행은 5조 5946억원을 기록, 5조원대로 올라섰다.

이어 한미약품이 3조 3478억원, 녹십자가 1조 2995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조 2512억원, 대웅제약은 1조 1818억원으로 총 8개사의 시가총액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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