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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라매병원, 신림선 경전철과 지하 연결통로 개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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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라매병원, 신림선 경전철과 지하 연결통로 개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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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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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라매병원, 신림선 경전철과 지하 연결통로 개통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1일 신림선 경전철과 병원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1일 신림선 경전철과 병원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11일 신림선 경전철과 병원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병기 동작구갑 국회의원, 최민규 시의원, 장순욱 의원, 김기현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단장, 박경오 서울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박중신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김민수 경전철 대표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연결통로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하 연결통로 개통을 위해 적극 협조한 건설ㆍ감리 분야 대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내빈들의 연결통로 라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통로 설치 공사는 서울시의 사업 승인과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서울시ㆍ경전철사업단ㆍ병원과의 지하연결통로 설치협약 체결 후 이달 초 준공됐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경전철 연결통로 개통으로 내원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어 보라매병원이 진정한 고객 친화 병원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이 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서울시와 맡은 업무에 헌신해 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공익을 위해 한데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라매병원역-보라매병원 간 지하 연결통로 개통으로, 내원객은 물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 등이 경전철 하차 후 외부로 나오지 않고도 병원 지하 1층으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은 앞으로도 지하부에 로비와 환자를 위한 편의 공간 신설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증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평성모병원 홍재택 교수, 대한경추연구회 신임 회장 선출

▲ 홍재택 교수
▲ 홍재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가 최근 열린 제16차 대한경추연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이다. 

   현재 은평성모병원 연구부원장 및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홍재택 교수는 상위 경추 질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경수증과 경추 변형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재택 교수는 “우리나라 경추 질환 연구와 치료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향후 경추 질환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학술 교류와 다학제 연구, 교육 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경추연구회는 척추신경외과 분야 중에서도 경추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학술 연구회로 학술적 발전은 물론 경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법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명지병원, 코로나19 대응 유공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 명지병원이 지난 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 명지병원이 지난 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명지병원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 병원 최초로 코로나19 비상 대응 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민간병원임에도 공공의료 수행을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및 긴급환자 중증치료병상을 총 45병상을 설치ㆍ운영하며, 고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 및 전국적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앞장섰다. 

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감염관리실, 행정부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감염병대응팀 CDRT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대응 훈련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진료하는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Dual Track Healthcare System)’을 비롯, 호흡기발열클리닉, 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및 재택치료센터, 재택치료 모빌리티케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MJ버추얼케어센터, 신속 PCR 검사센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등 전방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감염병 대응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굳건히 병원과 환자, 지역사회를 지켜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양시 및 경기도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선도한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패널토의 좌장을 맡았다. 

이왕준 이사장은 병원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단장,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가위원회 및 기획정책 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서 국내 전체 병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토의에는 김인병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장(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7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 각종 감염병을 거치며, 실전과 같은 준비태세가 있었기에 코로나19에 효과적인 대응을 펼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가 3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등장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현재의 의료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미래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임태강ㆍ이종헌 연구팀, APOA HULS 최우수 논문 구연상 수상

▲ 임태강 교수(왼쪽)와 이종헌 전공의
▲ 임태강 교수(왼쪽)와 이종헌 전공의

노원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유탁근) 정형외과 임태강 교수와 이종헌 전공의가 6월 30일부터 코엑스에서 양일간 열린 아시아ㆍ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팀은 ‘견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기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과 관절강내 주사법의 비교(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란 연구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깨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인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통증 및 어깨운동 범위 제한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증상 발생 후 수개월 이내에 나타나는 심한 염증기인 동결기에는 통증 및 기능 저하가 유독 심하다. 

기존에는 이 시기마다 오십견 환자들에서 시행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관절강내 주사법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관절 내부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은 물론 반복적인 주사가 어렵다는 게 한계점이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종헌 전공의는 “초음파유도하 상견갑 신경 차단술의 효과가 관절강내 주사법에 필적할 만한 결과가 입증됐다”면서 “반복적인 주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자 관절강내 주사법의 대체 치료법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 TOSSM & ASSA & KSES Combined meeting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이성민 교수
▲ 이성민 교수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지난 6일(목)부터 3일간 개최된 TOSSM(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 ASSA(아세안 스포츠의학 및 관절경학회) & KSES(대한견주관절의학회) Combined meeting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발표 연구명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atelocollagen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개 치유에 대한 효과’로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생애 첫 연구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술 이후 어떻게 하면 재파열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가 일천명이 넘게 등록된 국제학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회전근개 파열환자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민 교수는 기업 ‘잇피’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생애 전주기적 모니터링을 위한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 연구뿐만이 아니라 환자들이 최첨단의 의료 기술을 실제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영주 교수, 임신출산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 이영주 교수
▲ 이영주 교수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은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2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고위험산모센터를 운영하며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주 교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모체-태아 중앙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위험 임산부를 돌봐왔다. 

지역병원과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Hot-line 체계를 운영하고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영주 교수는 기존 분만 과정에서 임산부가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분만 중 진행 과정 측정을 위해 기존에 손으로 시행하던 내진 대신 치골 뼈와 태아의 머리 사이의 각도를 초음파로 측정하는 내진법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내 여러 학회에서 교류하여 산모 중심적인 안전하고 편안한 분만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애썼다.

이영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산모의 증가로 고위험임산부 및 임신합병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밝은 내일이 올 수 있도록 건강한 신생아의 출산과 산모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인구의 날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인구 50억 명이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초저출산 등 인구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11일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과 기관에 훈ㆍ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대병원, 10년째 사회공헌활동 지속

▲ 서울대병원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4년 첫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서울대병원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4년 첫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14년 첫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종로구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는 종로구 독거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한 구급함 300개를,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는 식사를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간이의자 400개와 쌀 900kg을 후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폭염과 장마로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금은 주변 이웃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와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2014년 첫 나눔 활동을 진행한 서울대병원은 올해로 10년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사랑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5회 연속 1등급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4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 질환으로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감기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했다. 

인천사랑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2014년 평가부터 이번 평가까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폐렴 치료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태완 이사장은 “지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에 이어 폐렴까지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병원이 호흡기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사랑병원을 믿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 취임

▲ 백순구 의무부총장
▲ 백순구 의무부총장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이 7월 1일 제7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의대 교수진 및 개원병원 의사들로 구성되어 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음파학회로 초음파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의료진 대상 교육을 수행해오고 있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창립 멤버로서 국내에 초음파 진료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간행이사,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학술조직위원장, 대한의학회지 편집위원, 강원도병원회 회장 등 활발한 학술 및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출범부터 학회와 함께 시작했던 발기인으로서 학회에 대한 무궁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수준 높은 초음파 교육과 초음파 발전을 위한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뇌 건강증진 위한 강좌 마련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과장 양광익)가 오는 26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증진을 위한 강좌를 연다. 

세계 뇌의 날(7월 22일)을 기념해 열린 건강강좌는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을 주제로 오후 4시 15분부터 6시 15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연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와 박종규 교수가 연자로 나서 ▲어지럼증 ▲코골이 ▲두통 ▲치매 등 4개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뇌 건강 정보들을 제공한다.

양광익 과장은 “뇌 질환의 진단부터 예방, 치료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뇌 건강을 지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이진욱 외과 교수, 개인 로봇수술 1000례 달성

▲ 이진욱 교수(윗줄 왼쪽에서 3번째)가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 이진욱 교수(윗줄 왼쪽에서 3번째)가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가 최근 개인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 교수는 2016년 10월 갑상샘암 환자의 주치의 및 집도의로서 처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갑상샘 BABA 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봇수술에 나섰으며 2021년 3월 500례를 돌파하고 올해 6월 말 1000례를 달성했다.

이진욱 교수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갑상샘암 수술(SPRA)을 성공하기도 했다.

이 수술은 환자의 한쪽 유륜 부위의 절개를 통해서만 갑상샘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이 교수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으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센터를 만들기 위해 국내 두 번째이자 경인지역 최초의 국제 공인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진욱 교수는 “인천지역의 갑상선 내분비 분야 로봇수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병원장님과 로봇수술센터 모든 구성원들, 그리고 저를 믿고 로봇수술을 맡겨주신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환자분들 모두 수술 이전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탄자니아 학생ㆍ교사, 충남대병원 견학

▲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 관절염ㆍ재활센터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 시설 등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 관절염ㆍ재활센터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 시설 등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지난 11일 관절염ㆍ재활센터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 시설 등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는 과거 ‘2019 CNU 글로컬 사회공헌단’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했다.

당시 방문 학교였던 탄자니아 산돌 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 16명이 이번에 충남대학교병원의 첨단의료 장비와 우수한 진료 프로세스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

탄자니아 학생과 인솔자들은 관절염ㆍ재활센터 안에 있는 수치료실 및 재활치료실과 보조기기센터 등을 1시간 동안 둘러보며 충남대학교병원의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다.

정진규 대외협력실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우리 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해외에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국제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우리 병원이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2일,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2일,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2일,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긴급상황점검 회의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ㆍ지자체ㆍ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참여하는 18개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제1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보건소 등을 포함한 비상진료기관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발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정부가 의료현장의 개선을 위해 여러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정책 이행 시점을 이유로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파업은 정당하지 못하다”며 “보건의료노조는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환자 곁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필수의료대책, 간호인력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보완할 계획“이라면서 “의료기관의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유지업무가 충실히 유지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들이 평소처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환자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장들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기관별 노사교섭 상황과 대응방안을 청취한 후 입원환자 전원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노대영 교수,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 강좌 성료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 강좌를 실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69만 1164명이었던 우울증 환자는 2021년 93만 3481명으로 35.1% 증가했다. 

우울증과 불안 장애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노대영 교수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직접 시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총 240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 세부 주제는 ▲뇌과학이 알려주는 공황장애 ▲우리와 똑같지만, 또 우리와 다른, 조현병 ▲끝없이 반복되는 생각의 늪, 강박장애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순으로 진행됐다.

노대영 교수는 “실제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찾아봬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A 할리우드 차병원–LA 총영사관, 미국 내 한인 긴급의료 서비스 지원 MOU

▲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차의료원은 LA 총영사관과 지난 5일 재외국민 긴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차의료원은 LA 총영사관과 지난 5일 재외국민 긴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대표 제이미 유)과 차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은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지난 5일 재외국민 긴급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A 할리우드 차병원과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 산하 차의료원은 ▲의료기관, 의사협회 등과 양방향 플랫폼 및 프로그램 마련 ▲미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기관 연계 및 의료서비스 제공 ▲미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구축 ▲긴급 상황에 처한 한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A 총영관은 ▲의료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한국 의료기관의 미국 진출에 필요한 다각적 지원방안 강구 ▲미국 내 한국의 우수한 진료 플랫폼과 프로그램 홍보 ▲한인들을 위한 진료 협력체계 홍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의 협력체계 연계 ▲미국 내 외국인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비자 발급 등 절차 지원 및 활동 전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A 할리우드 차병원 제이미 유 대표는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 의료수출 1호 병원으로 미국에 폭넓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차병원ㆍ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의 허브로서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내 우리 국민을 위한 긴급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한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한인 및 관할 지역 내 의료기관과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조수진ㆍ임희진 교수팀, 편두통과 목 통증의 상관관계 분석

조수진 교수(왼쪽)과 임희진 교수.
조수진 교수(왼쪽)과 임희진 교수.

두통을 앓는 사람 중에는 유난히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편두통과 목 통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가 아시아 최초로 발표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와 임희진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목 통증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과 편두통에서 수면장애와 목 통증의 연관성(Neck Pain Disability on Headache Impact and the Association between Sleep Disturbance and Neck Pain in Migraine)’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은 환자 295명을 신경과 전문의의 면담 및 설문을 통해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39세로, 성별로는 여성이 217명(74%)로 남성 78명(26%)보다 많았다. 월평균 11.5일간 편두통을 앓았고, 두통영향평가(HIT-6)의 평균점수는 60점으로 ‘중증 두통’으로 진단됐다.

전체 편두통 환자 중 153명(51.9%)이 목 통증을 호소했고, 이들 중 28명(18.3%)은 심각한 목 통증을 겪었다. 또 목 통증을 앓는 편두통 환자 중 117명(76.5%)은 ‘목 통증이 두통 발작과 연관됐다’고 답했다. 

두통이 목 통증과 연관된 경우 두통의 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 통증과 편두통이 연관됐다고 답변한 그룹에서 심각한 목 통증을 앓는 비율은 22.2%(26명)로,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 심각한 목 통증을 호소한 비율 5.6%(2명)보다 더 높았다. 

심각한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목 통증, 월간 투약일수, 과도한 주간 졸림증 등이 있었다. 

또 편두통과 목 통증을 앓는 환자에게서 더 심각한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두통의 빈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었다.

임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목 통증이 편두통의 심각도에 관련 인자임을 확인했다”며 “수면장애와 편두통은 해부학적 구조와 두 질환에 관여하는 신경펩티드로 인해 연관성이 높으며 특히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된 경우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오전 두통 등 더 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수진 교수는 “두통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자주 목 때문에 머리가 아픈지 궁금해하는데, 이번 연구에서 목 통증은 편두통의 흔한 동반증상이고, 통증과 수면장애를 조절하는 것이 두통의 강도를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다만 편두통의 심각도에서 기존 경부디스크 질환 병력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불러오는 질환임에도 가벼운 질환으로 인식되고 소극적인 치료를 지속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편두통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두통과 목 통증의 연관성을 밝힌 아시아 최초의 연구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인용지수): 4.964)’ 2023년 6월호에 게재됐다.

 

◇건국대병원, 치매ㆍ두통ㆍ어지럼증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이 오는 20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치매, 두통, 어지럼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뇌의 날을 기념, 대한신경과학회가 주최한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치매, 아는 것이 힘이다’를 주제로로, 오지영 교수는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두통, MRI를 찍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다영 교수가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어지럼증, 귀가 문제인가요, 뇌가 문제인가요’를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 또는 대한신경과학회(02-737-6530)로 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스마트 모바일 진료 플랫폼 ‘지믹스(G-MICS)’ 자체 개발

▲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환자 검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 플랫폼 G-MICS(지믹스ㆍGachon Mobile Information & Communic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서비스를 오픈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환자 검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 플랫폼 G-MICS(지믹스ㆍGachon Mobile Information & Communic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서비스를 오픈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진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환자 검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 플랫폼 G-MICS(지믹스ㆍGachon Mobile Information & Communic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도 의료진 회진 시 검사 결과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G-MICS는 가천대 길병원이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대표 이범석)과 함께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바일 진료 플랫폼이다. 
의료진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환자 명단 조회, 병리 검사 결과 조회, CT, MRI 등 의료영상 판독결과 등 환자 진료 정보를 병원 내 어디서든 공간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의 진료 연속성 보장 및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응급실 및 병동 회진 시 환자 침상에서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와 의료영상을 보면서 확인하고, 설명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G-MICS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ㆍSoftware Define Network)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병원 망 기반 위에 구축된 스마트 모바일 진료 플랫폼이다. 

SDN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은 가천대 길병원이 스마트병원-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구축을 완료한 시스템이다. 

병원 내에서 사용 중인 복잡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진료 기록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G-MICS를 비롯해 향후 스마트 병원-디지털 헬스케어 전환 전략에 맞춰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경 병원장은 “G-MICS 구축을 통해 환자 정보를 병원 내에서 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편리하고 빠르게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환경이 편리해지고, 침상에서 영상검사 이미지를 환자와 같이 보면서 설명이 가능해 지는 등 더욱더 세심한 환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병원협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결의 재고 요청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2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의를 재고하고 개별 병원에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노사협의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대 핵심요구를 발표하면서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10일 발표한 산별 총파업 계획에서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인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외 일반 환자들은 적시에 진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 병협측의 우려다.

병협은 “필수의료인력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일반병동이 정상 운영되지 못한다면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기능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결의를 재고하고 개별 병원에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노사협의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요구사항 중에는 의료인력 부족, 적정수가 보상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하며 이에 병원계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핵심 요구사항 중 개별 병원이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인 부분도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사 간 대화와 소통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병협측의 설명이다.

병협은 “파업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의료이용을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전원조치를 포함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과 함께 즉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대해서는 지역 내 협력체계가 가동되도록 이행 여부를 관계기관과 함께 수시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2023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인 ‘필수보건의료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2023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인 ‘필수보건의료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2023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인 ‘필수보건의료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창환 진료부원장, 김유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이병국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김도완 권역외상센터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 광주시소방안전본부, 동구보건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1차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계획 및 추진실적 보고, 광주 지역 내 보건자원 현황 조사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주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은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한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과 필수의료 협력모델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관련된 사업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 응급이송ㆍ전원 및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와 업무협약

▲ 단국대병원은 12일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병원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단국대병원은 12일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병원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12일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병원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단국대의료원 박우성 의료원장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문상식 충남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병원 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대 및 연계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단국대병원의 발달장애인 채용은 천안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관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3개 기관이 병원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감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병원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병원 내 발달장애인 수행 가능 직무를 파악해 지난 4월에 5개 직무, 8명 채용계획을 세웠다. 
  
현재 2명이 직업훈련 후 채용이 확정되어 종합검진센터에서 검진안내 업무, 수술실에서 환경정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6명은 직업훈련 중으로 현장훈련까지 마치고 채용이 확정되면 병원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대학병원 내 직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훌륭한 예”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조직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대학병원의 모범적인 고용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명용 병원장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여러 차례 논의하면서 장애인 채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면서 “이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편견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채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장애인 일자리 지속 고용 및 병원 내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주요 직무정보 제공 및 병원 내 인식개선 교육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지원기업, 의료 4차산업 제품 시장 진출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 제조업체 티디엠(대표이사 김선미)이 광주ㆍ전남지역 최초로 의료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제품화에 성공했다. 

티디엠에 따르면 ‘3D 프린팅 인공 광대뼈’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의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사업’의 지원을 받은 티디엠은 ‘3D 프린팅 인공 광대뼈’를 제작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세계 의료산업의 흐름이 규격화된 제품에서 환자맞춤형 제품으로 변화하면서 의료용 3D프린팅과 최첨단 의료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은 이미 3D프린팅 의료기기 판매를 시작하고 있지만 국내 3D프린팅 의료기기 시장은 도입기 수준으로 실제 임상에서 개발된 제품의 검증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산업자원통상부와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와 함께 3D프린팅 의료기기 관련 산ㆍ학ㆍ병ㆍ연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3D프린팅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는 병원 중심의 사업화 모델을 구축해 개발제품 전임상시험, 성능시험분석, 국내외 인허가 및 인증 지원체계, 글로벌시장 마케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맞춤형 인공광대뼈는 생체안정성이 확보된 타이타늄 합금 소재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한 것으로, 티디엠이 개발한 3D 프린팅 맞춤형 인공광대뼈는 재건수술의 부작용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심미성도 향상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디엠 김선미 대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식약처 허가 진행 중인 척추용 케이지(cage) 및 흡수성 바이오소재까지 제품화를 진행해 의료용 3D 프린팅 임플란트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윤택림 센터장은 “이번 티디엠의 식약처 허가를 통해 3D 프린팅 관련 의료산업이 지역에서도 점진적으로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광주지역에서도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같이 3D 프린팅과 의료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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