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에따라 장동익 당선자는 새로운 의협 청사진 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26일 장 당선자는 "회원과 의료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사람, 능력을 갖춘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 등 3대 인선 기준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고 인선 기준을 밝혔다.

장 당선자는“선거과정에서 회원들에 약속했으며, 당선 이후 회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특정 지역과 직역,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화합을 이끌어내 헌신할 수 있는 인사들로 집행부를 구성" 한 사실을 상기했다.

장 당선자는 인선을 계기로 "집행부와 혼연일체로 회원들을 위해 힘 있는 의협, 건강한 의협, 회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의협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부회장 김성오 상근 총무이사 등이 요직을 차지했다. 김 총무이사는 선거기간 내내 장 당선자를 그림자 처럼 수행했다.

다음은 의협 집행부 명단이다.

-상근부회장 이승철(이승철산부인과의원)
-부회장단 김성덕(대한의학회 부회장)
-경만호(서울시의사회장)
-박희두(부산시의사회장)
-홍승원(대전시의사회장)
-이용재(대구 이용재내과의원)
-이현숙(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부회장대우 보험이사 박효길(전 의협 보험부회장)
-부회장대우 정책이사 정복희(경기도의사회장)
-상근 총무이사 겸 대변인 김성오(전 의협 의무이사)
-기획이사 1 신동천(연세의대교수·예방의학), 2 이상명(이상명내과의원)
-학술이사 1 채종일(서울의대·기생충학), 2 신양식(연세의대·마취통증의학)
-재무이사 이관우(아주의대 교수·내과학)
-법제이사 정지태(고려의대 교수·소아과학)
-의무이사 1 김수영(국제의원), 2 정동환(정동환내과의원)
-보험이사 1 강창원(강창원내과의원), 2 김영재(교보생명부속의원)
-공보이사 김시욱(김시욱안과의원)
-정보통신이사 김주한(서울의대 교수·의료정보학)
-대외협력이사 김화숙(김화내과의원)
-정책이사 1 김숙희(김숙희산부인과의원), 2 이 혁(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3 조성현(을지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