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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바오로,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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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바오로,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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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은 최근 최첨단 디지털 유방촬영기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성바오로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직접방식의 디지털 디텍터(아날로그 신호를 영상화시키는 장치)를 장착해 미세한 부분까지 영상화가 가능하며, 기존의 필름 유방촬영기보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 디텍터의 크기가 대형(24cm×30cm)이어서 큰 유방을 가진 여성의 경우 기존에 2회 촬영했던 것과는 달리 단 한번에 촬영을 끝낼 수 있다.

이밖에 검사 시에 환자들이 받는 방사선량이 현저히 감소돼 안전성이 보장되었으며, 촬영 즉시 PACS를 통해 영상으로 전송 및 실시간 판독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유방촬영기는 여성의 유방에 생긴 질환을 검사하는 의료장비로, 유방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환자의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cm 이내의 최소 유방암은 매우 좋은 치료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소 유방암은 의사의 촉진으로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유방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유방 촬영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유방촬영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면 세침흡입생검술, 맘모톰을 이용한 세포 혹은 조직검사를 시행해 확진하게 된다.

유방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35세 이상의 여성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유방촬영 등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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