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가톨릭성모, ‘가족愛가 방 한가득~’ 가족 분만실 축성식
상태바
가톨릭성모, ‘가족愛가 방 한가득~’ 가족 분만실 축성식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의과대학 성모병원 본관 6층 분만실에서는 지난 4월 11일 가족 분만실 마련을 기념한 축성식이 열렸다.

개원 70주년 기념 ‘성모병원 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가족 분만실은 산모가 남편과 가족의 격려와 사랑 속에서 분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출산의 과정이 고통의 시간이 아닌 온 가족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는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고, 지난 6일에는 이 곳을 사용한 첫 산모가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기도 했다.

이날 축복식은 주요 보직자와 관련 교직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태 원목실장 신부님의 주례로 거행되었으며 식후에는 간단한 다과행사도 가졌다.

축성식에서 우영균 병원장은 “출산율의 저하로 산부인과가 과거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 분만실과 브이백(VBAC : 제왕절개 경험자의 자연분만) 등을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흡 산부인과장은 “가족 분만실 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병원장님 이하 보직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가족 분만실 마련으로 산부인과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맞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