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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당선인,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에 김대업 회장 추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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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당선인,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에 김대업 회장 추대 당부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3.1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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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긴급성명 발표...대의원들에게 총회의장ㆍ감사단 추대 요청
▲ 최광훈 당선인은 14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하며 김대업 현 회장을 신임 총회의장으로 추대해줄 것을 대의원들에게 요청했다.
▲ 최광훈 당선인은 14일, 대의원들에게 김대업 회장을 총회의장으로 추대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하루 앞두고 최광훈 당선인이 대의원들에게 김대업 현 회장을 차기 총회의장으로 추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거 후유증으로 인한 약사사회의 분열을 막기 위해 김대업 회장을 신임 총회의장으로 추대해 달라는 것.

최광훈 당선인은 14일 정오, ‘대의원 여러분께 대화합ㆍ대통합의 길을 대의원들에게 열어주시길 간청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사회에서는 내일로 예정된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총회의장과 감사단 선출이 경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대의원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약사사회가 위기에 놓여있는 만큼, 분열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최 당선인의 지적이다.

그는 먼저 “제가 회장에 취임하게 된 시점을 살펴볼 대 앞서 말씀드렸듯 대외적 환경은 너무나 어려운 국면”이라며 “5월에 출범할 새 정부의 혁신적 보건의료체계의 재편에는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긴급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전래를 돌아볼 때 약사사회는 갈등과 분열의 요소가 있었다”면서 “중앙회를 비롯한 각 시도지부와 분회선거 이후 항상 겪어야 할 첫 문제가 바로 선거 후유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바라보며 저는 대한약사회 총회를 맞아 중대한 결심을 했다”며  “저는 이 갈등과 분열의 고리를 반드시 이번 기회에 불식시키고 끊어야 한다고 각오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대업 현 회장을 신임 총회의장으로 추대하고 감사단 역시 같은 방법으로 지지해달라는 것이 그의 당부다.

최 당선인은 “저는 김대업 현 회장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약사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숙의를 거듭했다”며 “그 결과 저는 김대업 현 회장을 새 총회의장으로 추대하고 네 명의 감사단도 공정과 균형 그리고 선의의 견제에 입각해 무탈한 선정을 할 수 있도록 대의원분들께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운 환경 속 대의원총회에서 대화합과 대통합의 길을 제시하는 전ㆍ현직 집행부의 자세”라며 “이는 갈등과 분열의 상징인 선거 후의 구태를 혁신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총회가 대화합과 대통합으로 약사사회 약진의 발판이 되도록 도와달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의원들께서 이번 총회가 약사직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일으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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