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허리띠를 풀러라.
흘러 내릴 것도 없는데
묶어 놓은 것은
보기 좋아서라기보다는
입춘대길을 위해서다.
그 날이 오면
푼 허리띠를 모아
논두렁으로 나가
성냥불을 그어보자.
해충을 제거하고
풍년이여 오라고
어서 오라고 속으로
겉으로 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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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허리띠를 풀러라.
흘러 내릴 것도 없는데
묶어 놓은 것은
보기 좋아서라기보다는
입춘대길을 위해서다.
그 날이 오면
푼 허리띠를 모아
논두렁으로 나가
성냥불을 그어보자.
해충을 제거하고
풍년이여 오라고
어서 오라고 속으로
겉으로 빌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