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지수 4% 가까이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약지수도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848.04로 전일대비 634.47p(-3.85%) 급락, 지난 1월 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만 6000선에서 물러섰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도 1만 357.58로 전일대비 240.60p(-2.27%) 하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는 달리, 구성종목 중 5% 이상 급등락한 종목은 많지 않았다.
의약품지수에서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임상 3상 성공 소식을 전한 대웅제약이 15.11% 급등,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2.31% 급락,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신풍제약(-7.89%)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에이비엘바이어(+11.76%)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외의 종목 중에서는 강스템바이오텍(+5.39%)의 주가만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2.00%)은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씨젠(-5.37%)과 유틸렉스(-5.15%)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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