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큰 머리를 앞에 세우고
메시보다 현란한 발놀림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청 파리 한 마리
먹이 사냥 정신없어
꼼짝 않고 그 자리서
꿀을 빠는데
담쟁이 잎 사이로
사랑은 넘쳐나고
웃음소리 커가자
녀석은 어느새
저 멀리 멀리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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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큰 머리를 앞에 세우고
메시보다 현란한 발놀림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청 파리 한 마리
먹이 사냥 정신없어
꼼짝 않고 그 자리서
꿀을 빠는데
담쟁이 잎 사이로
사랑은 넘쳐나고
웃음소리 커가자
녀석은 어느새
저 멀리 멀리로 날아갔다.